-
[삶의 향기] 장기려 선생
누가 뭐래도 의사는 선택받은 직업인이다. 어렵게 공부한 덕에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남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정도의 부도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시대도 있었다
-
[대학, 특성화가 살 길이다] 부산대 김인세 총장
국립대인 부산대는 캠퍼스가 다섯 개다. 부산·양산·밀양·아미·내이 캠퍼스다. 부산시 금정구 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부산캠퍼스는 ‘웅비의 탑’이 상징하듯 63년 전통이 밴 종갓집
-
아줌마 오케스트라 “프로 안 부러워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덕분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도전할 수 있는 이곳은 지금 ‘취미로 연주하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 악
-
온갖 차별 딛고 西일본 최대 노인 요양시설 설립
재일교포 강인수(64·사진) 야치요(八千代)병원 이사장은 일본에선 알아주는 의료사업가다. 그는 히로시마(廣島) 인근에 병원 기능을 지닌 노인 전용 요양시설 ‘메리 하우스’를 운영
-
[Number in Arts] 130,000,000원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음악계의 관심 대상이 되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부산의 보육 시설 아이들로 이뤄진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다. 13~18세의 보육원 소년으로 이뤄진 이 교향악단
-
[Art] 정명훈, 서울대 의대 오케스트라 지휘
19일 저녁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강당의 무대에 서울대 의대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자리 잡았다. 전문 공연장이 아닌 이곳은 오케스트라에 비좁았다.
-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 조상 염원 실현돼 기뻐”
백범 김구 선생의 주치의로 알려진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53·사진)씨는 “나뭇잎은 뿌리를 따르는 법, 자녀나 손자녀들이 한국에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
‘탈북 여의사 1호’ 탄생
“남북한의 의학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생명을 구하는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은 다를 게 없지요.” 북한에서 외과의사로 활동하다 탈북한 이경미(41)씨가 18일 발표된 제7
-
“매일 북한 어린이 5만명에 두유 제공”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야말로 서로 어깨동무하고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갈 ‘통일세대’입니다. 그럴려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의 키가 비슷해야겠죠. 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
'북 어린이 키 3cm 더 … '시동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2007년 새해 어젠다로 '북한 어린이 키 3㎝ 더 크게 돕자'를 제안하고,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2.13 합
-
[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
北병원, 침혈 이용해 마취없이 이 뽑아
"마취를 하지 않고 침혈(鍼穴)을 눌러 통증 없이 이를 뽑는다." 북한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마취약을 주사하지 않고도 침혈을 눌러 마취하는 한의학 방법을 이용해 이를 뽑고 있어 눈길
-
재일동포 의사 김만유씨 별세
평양에 130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지어 기증했던 재일동포 의사 김만유(사진) 니시아라이 병원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91세. 병원 관계자는 "김 원장
-
북한서도 모셔가는 '의료기계 명의'
서울대병원엔 특별한 '의사'가 한 사람 있다. 이 병원 의공학과 기사장 이건송(52)씨다. 이씨는 3000여 종에 이르는 각종 의료기계의 아픈 곳을 귀신같이 찾아내 고쳐주는 솜씨로
-
[사람 사람] 북한서도 모셔가는 '의료기계 명의'
서울대병원엔 특별한 '의사'가 한 사람 있다. 이 병원 의공학과 기사장 이건송(52)씨다. 이씨는 3000여 종에 이르는 각종 의료기계의 아픈 곳을 귀신같이 찾아내 고쳐주는 솜씨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6. ‘우리의 소원’ 통일을 찾아
▶ 1989년 7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로 참석한 임수경씨가 북한 여자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조선옷’을 입고 북한 소년단원
-
이봉은 진해 경신복지의원장 별세
경남 진해에서 불우이웃 진료에 평생을 바친 이봉은 경신복지의원 원장이 14일 오전 2시 별세했다. 89세. 고인은 1958년부터 37년간 진해시 충의동에서 모자의원을 운영하며 영
-
[51-60]
1951년 2. 1 :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 4.15 : 외무상, 박헌영, 한국전 평화 해결을 유엔에 요청. 4.18 : 북한주재 루마니아대사 바부취빨웰 취임. 5.
-
"北 어린이 돕는 일 힘 모아 주세요"
▶ 정운영 위원(右)이 지난 14일 평양에서 권근술 이사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평양어깨동무어린이병원은 설사 진료실과 치과 진료실로 나누어져 있다.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
남북 합작 어린이 병원 평양에 개원
▶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와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지원으로 설립돼 17일 평양에서 진료를 시작한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 모습(上). 병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남한
-
[한양대병원] 평양 의학과학 학술대회 강연 外
◆ 이방헌 교수 평양 의학과학 학술대회 강연 이방헌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는 지난 5월 3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된 제 6차 평양 의학과학 토론회에 초청되어 북한의 의학
-
남북한 침뜸 전문가 첫 토론회
지난달 26일 남북의 침과 뜸 치료의 교류를 모색하는 첫 '통일침뜸학술토론회'가 평양 고려의학과학원 3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남북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쪽의 뜸사랑
-
남북한 침뜸 전문가 첫 토론회
지난달 26일 남북의 침과 뜸 치료의 교류를 모색하는 첫 '통일침뜸학술토론회'가 평양 고려의학과학원 3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남북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쪽의 뜸사랑
-
[존슨앤드존슨] 정신건강 캠페인 등 60만달러 투입
다국적 의료.생활용품 생산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이 내년부터 북한 평양대학에 대한 의료기기 및 기술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 북한어린이 사랑심기, 정신건강 캠페인, 유방암 퇴치운동,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