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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 파리서 목격
일본 후지 TV는 13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씨가 파리 시내에서 다니는 모습을 방영했다. 11월 초순 촬영한 이 영상에서 김씨는 파리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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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밟아본 평양 땅, 세번 놀랐다
처음 밟아보는 평양 땅에서 3번 놀랐다. 첫째는 생각보다 거리와 건물이 깨끗해서 놀랐고 둘째는 북한 사람들이 친절해서 놀랐다. 셋째는 같은 언어로 얘기함에도 서로의 인식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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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식 금융상품 등장
북한 사회에서 성과급이 확대되고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금융 분야에서도 서구식 신용거래와 금융상품이 생겨나고 있다. ◆현금카드=지난달 13일 특별취재단이 찾아간 평양 시내의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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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바로크 풍의 전시도시 평양
"여기서 운전하면 정말 신나겠다." 지난주 평양을 방문한 북한 경제참관단 일행의 감탄사였다. 왕래하는 자동차가 드문 넓은 길에 신호등조차 거의 없어 교통 체증은 상상할 수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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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서 납북자송환 촉구대회
북한에 가족을 납치당한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22일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열린 납북자 송환 촉구 대회에서 '내 가족을 돌려 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워싱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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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식량지원 안 하면 8월엔 360만명 굶는다"
▶ 레이건 북한 담당관 "북한의 식량난은 심각하다. 이대로 가면 8월엔 360만 명이 기아 상태에 빠지게 된다. 국제사회는 올해 말까지 최소한 4만t의 식량을 매달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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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서 만난 운보 형제 … 북한 김기만 화백 2004년말 사망
한국화의 대가인 운보 김기창(1913~2001)화백의 동생이자 북한 4대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던 운봉 김기만 화백(사진)이 지난 연말 사망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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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6월 고려인 이주 140주년 행사 대대적 지원키로
고려인(옛소련 거주 한인)들의 러시아 이주 1백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러시아와 남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진다. 재러 고려인협회는 12일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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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활동 獨 NGO운동가 책 펴내
“병원엔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없다.맥주병에 약품을 넣어 링거병 대신 사용하고 있다.수술용 마취제가 없어 가정에서 재배한 아편을 대용으로 쓰고 있을 정도다.” 독일의 비정부기구(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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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맥주병에 약 담아… 北 의료시설 열악"
"병원에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없다. 맥주병에 약품을 넣어 링거병 대신 사용하고 있다. 수술용 마취제가 없어 가정에서 재배한 아편을 대용으로 쓰고 있을 정도다." 독일의 비정부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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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北주민의 구매력
'7.1 조치' 이후 북한 노동자의 생활비(임금)는 평균 2천원 정도인데 이 돈으로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얼마나 구입할 수 있을까. 국영 쌀상점을 이용하는 평양시민의 경우 이 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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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일한 만큼 번다'… 부업 늘어
지난해 북한에서 단행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는 임금과 물가의 대폭 인상, 경제관리의 분권화 등 북한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했고, 급기야 지난 3월에는 북한 당국이 시장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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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北주민의 구매력
'7.1 조치' 이후 북한 노동자의 생활비(임금)는 평균 2천원 정도인데 이 돈으로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얼마나 구입할 수 있을까. 국영 쌀상점을 이용하는 평양시민의 경우 이 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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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일한 만큼 번다'… 부업 늘어
지난해 북한에서 단행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는 임금과 물가의 대폭 인상, 경제관리의 분권화 등 북한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했고, 급기야 지난 3월에는 북한 당국이 시장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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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 "上海처럼 개벽할 겁네다"
"신의주요. 조금만 지나면 중국 상하이(上海)처럼 천지개벽할 겁네다." 지난 24일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를 통해 중국산 채소를 팔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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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속에 건설 '환경도시 평양' 탈바꿈
평양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재일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최근호에서 평양특파원의 말을 인용, "도시의 면모를 완전히 바꾸려는 거센 열풍이 평양에 불고 있다" 면서 "자연친화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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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 약수터 평양시민에 인기
평양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유명한 약수터가 두 곳 있다. 평양시 중구역 경상동의 대동강 기슭에 있는 옥류 약수터와 서평양역에서 남서쪽으로 5백m 정도 떨어진 보통강 지류 근처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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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 약수터 평양시민에 인기
평양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유명한 약수터가 두 곳 있다. 평양시 중구역 경상동의 대동강 기슭에 있는 옥류 약수터와 서평양역에서 남서쪽으로 5백m 정도 떨어진 보통강 지류 근처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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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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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상봉 육성 그대로 방영
북한 언론들도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된 15일부터 서울과 평양의 상봉 장면을 그날 그날 상세히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정감 어린 표현을 사용하며 있는 그대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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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14년만에 오는 유미영 방문단장
최덕신(崔德新). 1976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86년 9월 북한으로 간 전 천도교 교령. 89년 11월 사망했다. 오는 15일 1백51명의 이산가족 북측방문단을 이끌고 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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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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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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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여름의 평양 대중문화…TV 주말엔 외국영화 방영
디젤청바지 TV광고 '평양에서의 하루' 편을 바라보는 서방의 시각은 한마디로 이렇게 함축된다. "과연 북한에는 언제 미니스커트와 청바지가 등장할 것인가." 이미 봤다는 증언자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