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우리의 비상 ‘라이프라인’은 믿을 만한가
일본 이와테(岩手)현 남부 리쿠젠다카다(陸前高田)시. 인구 2만3200여 명인 도시의 80%가 쓰나미에 휩쓸렸다.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시립 제1중학교 강당 벽에는 커다란 구호가
-
[손용석의 Wine&] 1등급 ‘샤토 라투르’ 매물 나오자 미술품처럼 사들여
지난 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1~3위까진 변동이 없었다.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2
-
이름 없는 59세 원전 기술자, 후쿠시마로 달려가다
일본을 방사선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긴급 수리요원으로 자원한 59세 남성이 일본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 폭발이 잇따르고 방사선까지 누출되면서 후쿠시
-
19세 자폐증 아들 손 잡고 부산 → 서울 40일 걷기여행 나선 아버지
이진섭(오른쪽)씨가 발달 장애인인 아들 균도 군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 [송봉근 기자] “난 할 수 있다. 균도는 할 수 있다….” 16일 경남 양산과 밀양을 잇는 102
-
대구 성서한미병원 '신홍관 원장'을 만나다 (下) 어깨 통증, 관절염은 예방부터 시작하세요
"환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예방이라면, 정형외과 의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것 이죠 " 신홍관 원장의 방은 실제로 수많은 논문과 저서로 빼곡하다. 하루
-
청소년을 위한 명사 멘토링 ① 박경철 twitter@chondoc
중앙일보는 새 학년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명사 멘토링 시리즈를 시작한다. 사회 각 계층의 유명 인사들이 멘토로 나선다. 연재 첫 회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47
-
[동일본 대지진] 1000mSv 쬐면 구토, 3만mSv 땐 사망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폭발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부근에선 400mSv(밀리시버트·방사선량 단위)가 검출됐다. 일본의 평소 시간당 방사선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1) 명품 브랜드의 상징이 된 가방
한 해 동안 명품 브랜드들이 내놓는 가방은 수백 개가 넘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색깔·소재·모습도 각양각색이죠. 그중에는 수 년~수십 년 넘게 장수하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이제는
-
‘간질간질’ 아토피 피부염의 안심 치료법은?
아토피 피부염은 새로운 질병이다. 오염되고 있는 환경,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유해물질, 몸에 해로운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
-
단 음식 입에 달고 지내나요
직장인 박현화(32)씨는 지난 겨울,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은 후부터 초콜릿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그지만 요즘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비스킷·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0) 전국의 음식 축제
완연한 봄입니다. 부쩍 풀린 날씨에 슬슬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여행지를 뒤적거리다 보면 항상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찾게 되죠. 지역 대표 음식들은 그 지방의 기후와
-
일 지진 직후 상황실 가동 … 방사능 계기판 밤샘 주시
13일 오전 10시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비상상황실. 밤새 뜬눈으로 일본 원전 사고 현황을 점검한 노병환 방사선 안전본부장 등 30여 명의
-
[글로벌 아이] 총리와 짚신
박소영도쿄 특파원 지난겨울 가족과 함께 아키타(秋田) 여행을 갔을 때 생긴 일이다. 아키타역 앞의 12층짜리 신축 비즈니스 호텔에 묵었다. 곤히 잠을 자고 있던 새벽 3시. 갑자
-
포르테소닉 지방파괴술, 더블스키니 받고 봄나들이 준비하자!
아직은 꽃샘추위가 얄미운 3월이지만 머지않아 예쁜 다리에 플랫슈즈를 신은 그녀들이 산뜻하게 거리를 활보할 것이다. 종아리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가 아닐까? 상담
-
부동산 경매 ‘매수 타이밍 앞당겨야!’
[박일한기자]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2계. 감정가 2억1000만원인 서초구 서초동 풍림아이월플러스 아파트 36㎡형이 처음 경매에 나왔다. 최저 가격이 감정가부터 시작하는
-
피부 속 영양관리, 피부 타입에 맞추세요
동안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면서 그에 발맞춰 최근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해도 30대가 되면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
-
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갱년기 증상과 코리안 패러독스
패러독스(paradox). 역설 또는 모순이란 뜻이다. 그리스어의 어원상 ‘para’는 ‘반’(反)·‘역’(逆), ‘dox’는 ‘의견’을 의미한다. 식품과 영양학에도 세 종류의
-
[eco 마일리지] 가스비 10만원 줄어 … 옆집이 깜짝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이미자씨가 27일 서울 강북구 번3동 자신의 미용실에서 손님이 잠시 없는 사이 전등을 끄고 있다. [조문규 기자] 고광숙(38·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씨는 얼
-
[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공정거래법의 바른 '눈' 오진환 변호사
제 8회 '공정거래의 날' 국민훈장동백장 받은 오진환 변호사 '페어플레이' 위해서는 '경기규칙' 부터 알아야 2009년 제 8회 '공정거래의 날'에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한 오진환
-
[시론] 소는 소답게, 돼지는 돼지답게
최양부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고문·전 대통령 농림해양수석비서관 구제역 바이러스 발병 이후 농림수산식품부가 ‘백신 없는 청정국’ 지위 회복에 집착하면서 대규모 살처분에 나선 것은 국제수
-
독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살을 빼고 군살을 정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코르셋은 여성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무기다. 중앙일보 MY LIFE가 지난해 말 진행한 ‘NB코르셋 독자 이벤트’에 당첨
-
Special Knowledge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
박지성, 고두심, 윤도현, 배철수씨 등 각계 유명인들이 함께 나선 일이 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일입니다. 제주는 화산지형과 해
-
올 여름 미모 종결자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라
201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중턱에 와있다. 새해 계획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정비하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특히, 다가오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