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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이지만, 1인당 GRPD 꼴찌…대구가 바꿔야할 것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김태일 장안대 총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말하는 '대구의 유혹' “문화 역사 유산에 창조와 예술의 옷 입히다” “대구는 과거가 원형대로 잘 보존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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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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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풍자의 칼로 권력 폐부 찌르는 서민 교수
■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의 시달림 두려워 할 말 하는 게 귀하게 된 세상” ■ “文 정부는 지지율에 얽매여… 인터넷 홍위병의 자발적 여론조작에 취약” ■ “노예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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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음모론은 힘이 세다
이현상 논설위원 ‘양털깎기 이론’이란 걸 들어보셨는지. 로스차일드 가문 같은 유대인 자본이 아시아·남아메리카·동유럽 등에 저금리 자금을 푼다→돈이 돌고 경제가 커진다→갑자기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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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가게가 공들인 안경테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하쿠산 안경 길거리를 걷거나 TV를 보다 보면 안경 쓴 이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다 제 관심의 발동인데, 확실히 예전과 다른 변화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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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두 얼굴의 애덤 스미스, AI 시대의 공감능력
존 콜리어의 '고디바 부인'(1898).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 3세의 아내였던 고디바는 남편의 폭정에 항거하기 위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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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요즘 내가 만나는 한국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이 이처럼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나는 예전에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오늘날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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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
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 재방문율도 25% 넘어…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앞당겨 실현될 듯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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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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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진보란 무엇인가
『대반열반경』이 전하고 있는 부처의 마지막 모습은 인상적이다. 그는 스승의 죽음을 앞두고 울고 있는 제자들을 이렇게 타이른다. “슬퍼하지 마라. 내가 늘 말하지 않았더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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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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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에 그가 있다, 존 브록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남자’ ‘문화지휘자’ ‘지식의 효소’. 영국 일간지 옵서버(가디언지 일요판)는 지난해 1월 한 인물을 소개하며 이런 수사를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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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감각으로 통일 기회 낚아채 분단 마침표
199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과 헬무트 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에겐 ‘통일독일의 총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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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왜 히딩크인가
이영직변호사 평소 축구에 전혀 문외한이라서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어도 별 관심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때’까지만 해도 전·후반 90분을 다 본 경기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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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불편한 진실의 고발자, 입센
그림 ③ 불안(1894), 에드바르 뭉크 작, 캔버스에 유채, 94x74㎝, 뭉크 미술관, 오슬로 “자네도 내가 겪은 상황을 겪을 거야. 적이 많아질수록 친구도 많아진다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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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김명호의 중국사 … 좌·우 모두가 열광”
『중국인 이야기』를 집필 중인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왼쪽)는 지난 40년 자료보다 현장에서 발품을 팔며 중국 공부를 했다. 그의 중국 이야기는 끝이 없다. 수없이 가지를 쳐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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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털에선 워크홀릭이 뜬다”
3월 14일 토요일 밤. 2009년 화이트데이를 특별하게 보낸 사람들이 있다. 포털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100명의 명예지식인들이다. 이날 밤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는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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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인문학 융합' 주도할 시스템 갖추자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백범일지'에 있는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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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만남을 찾아서' 展]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과의 만남
16일까지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와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우환-만남을 찾아서'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과 유럽에서 활동하며 화가.조각가.이론가로서 우뚝 선 이우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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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50주년 에세이 공모] 일반부 우수상 김기섭
얼마전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TV로 9시 저녁뉴스를 볼 때의 일이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미군 스트라이커부대의 사격훈련장에 한총련 학생들이 들어와 미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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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직도 反美를 외치는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WAN) 연차 총회를 개막 첫날부터 흔들어 놓은 것은 영국 홀린저 미디어그룹의 총수 콘래드 블랙의 연설이었다. 세계에 3백여개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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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美 흑인사형수 구명운동
유럽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이 미국의 한 흑인 사형수 구명운동에발벗고 나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체주의를 정립시킨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독일의 대표적인 작가 귄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