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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수리점 운영하며 소년가장 돌본 성형채씨
지난달 28일 간암으로 54세의 길지 않은 생을 마감한 성형채(成炯彩)씨. 그는 전남 광양에서 30여년 동안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해 온 평범한 시민이었다. 한평생 권력이나 부,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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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벤처 열매로”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한 과학자의 모국에 대한 반평생 그리움이 벤처 열매로-. 하천·댐·저수지의 수위측정기계를 생산하는 창민테크(대표 남상용·44)가 주인공이다. 남모를 풍상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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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확산 사이버 과외 인기
여름방학은 물놀이를 비롯한 각종 피서와 관광 등의 레저로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피곤해진 머리를 잠시 쉬게 하는 청량제 구실을 한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의 학습을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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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가난은 죄다.
'가난한 자의 사회적 공헌' 이란 책이 미국 사회를 강타한 적이 있다. 못사는 사람들 먹여 살리느라 세금도 더 내야 하고 부담스럽다는 게 미국 시민의 일반적 생각인데, 공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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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피플] 요트 세계일주 성공한 일본 가시마씨
일본 오사카(大阪)시에 사는 올해 일흔살의 일본인 가시마 이쿠오(鹿島郁夫)가 요트로 단독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령 기록이다. 오사카에 있는 단노와(淡輪)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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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학실험 인터넷으로 하세요
공주대학교가 인터넷 상에서 각종 과학실험을 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 과학관(http://science.kongju.ac.kr)을 개발, 관심을 끌고 있다. 원격제어실험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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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없이 사는 부부(Unconsumated marriage)
육체적 교통두절 때문에 부부관계에 금이간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육체적 단절이 ´칼로 물베기´식 다툼을 ´칼로 살베기"식 살벌한 싸움으로 변화시켜 이미 금이간 틈새를 더욱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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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컴퓨터, 부당광고로 과징금
한 번 컴퓨터를 구입하면 평생동안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던 세진컴퓨터랜드의 광고가 허위 부당광고 판정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세진컴퓨터랜드가 지난 95년부터 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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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살리는 속옷 "나도 벤처"
여성의 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도 벤처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엠에스클럽은 지난해 말 여성용 기능성 속옷업체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따냈다.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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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살리는 속옷 "나도 벤처"
여성의 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도 벤처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엠에스클럽은 지난해 말 여성용 기능성 속옷업체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따냈다.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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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살리는 속옷 "나도 벤처"
여성의 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도 벤처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엠에스클럽은 지난해 말 여성용 기능성 속옷업체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따냈다.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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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밀레니엄에는 암(癌)의 벽이 무너진다
10년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페기 올란도는 그녀의 딸이 28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살아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도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으며, 암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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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쓴소리] '평생보증'이라던 가전제품,부품 단종이라니
지난해 92년 결혼하면서 신혼살림을 좀 더 실용적으로 꾸려가기 위해 텔레비전에 VCR기능이 내장된 국내 유명 전자회사 제품을 구매했다. 가전제품은 5년 정도 지나면 잔고장이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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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년후 세계의학 발전을 전망한다
과학분야중에서 의학기술 발전만큼 미래를 전망하기 어려운 분야도 없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외과의가 큰 절제없이 결석을 끄집어 내고 혈중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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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지원관련 비리 교육부 국장 사표수리
교육부는 2일 전문대 국고지원과 관련, 금품 수수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김용현 (金容炫) 교육부 고등교육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김영식 (金永植) 부산시교육청 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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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수첩] 세트 가구 색상다를땐 한달내 교환해야
오는 주말에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 홍인자 (23.경기도광명시철산동) 씨는 신혼 살림살이로 구입한 옷장과 화장대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실내장식을 위해 옷장과 화장대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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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인술인생 '한국의 슈바이처' 유승재 원장 타계
평생을 가난한 환자 치료에 봉사해 온 치과의사가 무료진료를 위해 차가운 새벽바람을 맞으며 길을 나서다 쓰러져 타계했다. 안타까운 죽음의 주인공은 유승재 (兪勝在.60) 동민치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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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18.조선미술박물관의 명화
어느 나라를 가든 나의 여행은 곧바로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나의 본업이고 본색이다. 하물며 평양에 와서 그렇게 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우리의 유물들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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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권오달씨 석공예 35년 명장 등극
"우리 고유의 석공예술을 후세에 남기고 싶어 오직 돌과 함께 평생을 살았습니다. "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직업능력개발 촉진대회' 에서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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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서 해몽까지 사이버 역술코너 인기
직장인 권혜숙 (權惠淑.32) 씨는 새로운 PC통신 코너에 재미를 붙였다. PC통신의 사이버역술코너가 그것. 몇달전 우연히 이 코너에 접속해 '오늘은 손재수가 있으니 가능하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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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전신'보화각'설립60년 특별전
간송 (澗松) 전형필 (全鎣弼.1906 - 1962) 이 세운 한국 최초의 개인박물관인 보화각 (보華閣.現 간송미술관) 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간송미술관은 98년 가을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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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섬유 석면]얼마나 위험한가
석면은 입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보석처럼 아름답다. 쓸모도 많다. 그러나 먼지가 자칫 우리 몸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물질이다. 지난 시절 급속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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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모스크바 표정]상인들 가게 닫아
28일 오전 9시 모스크바 트베리스카야 울리차에 위치한 SBS - 아그로방크 앞. 은행 문을 열려면 한 시간이나 남아 있는데도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은행이 곧 국유화되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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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착신서비스, 휴가철 숙소연결 편리
휴가철 집을 비우면 마음이 편치 않은 사람이 많다. 바쁜 현대인의 생리상 일주일 정도 통신이 끊어지면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동전화나 무선호출이 없더라도 휴가중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