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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마돈나·스필버그도 반한 ‘노부 레스토랑’의 요리사, 마쓰히사 노부유키
마쓰히사 노부유키(松久信幸·62)는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요리사다. 초지일관 가장 귀한 재료, 제일 비싼 메뉴만 고집한다. “나는 손으로 요리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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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16년 공백, 변치 않은 열
16년 만의 눈부신 귀환이었다. 이창동 감독의 ‘시’로 돌아온 윤정희(66)의 컴백은 올 충무로 빅뉴스였다. 시의 아름다움과 삶의 고통에 눈뜨는 노년 연기로 올 칸영화제에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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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20~30대만 있나요 … 주름살 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창동 감독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주름살”이라고 말했던 배우 윤정희씨의 모습. 윤씨는 16년 만의 컴백 작품 ‘시’로 원로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경빈 기자]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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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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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세계 최고 부자 카를로스 슬림 엘루
“가장 좋은 기부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멕시코 통신 거부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70·사진) 텔멕스 회장의 말이다. 그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올해 미국 경영잡지 포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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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 콘텐트 경쟁력 없이 종편 방송 뛰어드는 건 위험
한 분야에서 50년을 매진했다면 ‘달인’의 칭호를 들을 만하다. 그런 점에서 홍두표(75) JIBS(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회장은 한국 방송의 달인이요 산증인이다. 1961년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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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한옥의 추억’ 뉴욕 아파트에 겹쳐 놓다
그의 한옥집은 기억 속에만 있지 않았다. 서울 성북동 산기슭, 나무 빗장이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니 나무와 풀이 그림처럼 배치된 마당에 곱게 한옥 두 채가 있었다. 설치미술가 서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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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이문열, j에 내주부터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연재
이문열씨가 j에 온다. 다음 주부터 j에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가제)을 연재한다. 발트해 연안의 소국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미국에서 자란 어머니와 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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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감독 탄생 100년 회고전 … 그와 함께 한 배우·스태프 방한
완벽주의로 유명했던 구로사와 아키라. 그는 평생 안주할 줄 몰랐던 감독이었다. [중앙포토] “키 크고 잘생긴 분이었죠. 평소엔 그지없이 따뜻한데, 슛만 들어가면 목소리부터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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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포럼 外
◆포럼=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는 14일 오전 9시30분 서울 동숭동에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리자오싱(李肇星) 중국국제우호연락회장(전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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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인터뷰] 54년차 현역, 영원한 연기자 이순재
한때는 권위주의적 아버지(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표상이었다. 지금은 ‘야동’(야한 동영상) 보고 방귀 소리 뿡뿡 내는 소시민 할아버지(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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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대안학교·검정고시 … 84세에 학사모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고 목표가 분명하다면, 학문은 나이에 관계없이 도전해볼 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80세를 훌쩍 넘긴 할머니가 손자 뻘 학생들과 나란히 학사모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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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밥 딜런, 내달 첫 내한 공연
‘전설의 뮤지션’ 밥 딜런(사진)이 한국에 온다. 다음달 3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48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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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몸 바쳐 연구한 과학, 몸 던져 오용을 막다
존 벡위드 교수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부터 그것의 오용을 우려했다. [그린비 제공]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존 벡위드 지음, 이영희 외 옮김 그린비, 304쪽, 1만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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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18일 공연하는 ‘디바’ 제시 노먼 1주일 앞서 서울에 오는 이유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시 노먼(64·사진)은 18일 열리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1주일 전 입국’을 조건으로 걸었다. 그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울에 도착하는 날은 11일. 보통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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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그 이름만으로도 영상이 떠오른다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필름을 연 중년의 토토. 꼬마 토토가 그토록 갖길 원했던 잘린 필름 조각들이 흑백 영상으로 흘러나온다. 신부님이 잘라낸 키스 장면과 첫사랑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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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씨, 연기자 최초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배우 이순재(74·사진)씨가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연기자로는 처음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23일 이씨 등 방송 발전에 기여한 10명을 ‘방송인 명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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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소년’의 상상력은 마르지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67)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연친화·환경보호·반전 등의 주제와 그를 떼놓고 생각하는 것이 어려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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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부활한 뱀파이어 영화
요즘 미국에서는 뱀파이어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한국에서도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이하 ‘나는…’)는 바이러스의 창궐로 살아남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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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노 거장 오스카 피터슨 타계
재즈 피아노의 거장 오스카 피터슨(사진)이 23일 캐나다 토론토 교외 자택에서 타계했다. 82세. 고인은 1925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철도 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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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각 장애 이겨 낸 두 뮤지션 e-메일 대화
전제덕 31일 송년콘서트 “비장애인보다 10배 더 연습”시각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팝의 거장이 된 호세 펠리치아노(62)가 28일(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29·30일(서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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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배우
윤정희 데뷔 40주년 기념 특별전의 포스터. 어린 시절, 꿈이 뭐냐는 질문에 “대통령요” 했던 분이라면 나이가 꽤 드셨으리라 짐작해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커서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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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위에서도 링 밖에서도 ‘불굴의 영웅’
무하마드 알리가 1965년 5월 25일 루이스톤에서 열린 소니 리스턴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회 1분 만에 번개 같은 오른손 주먹으로 다운을 빼앗은 뒤 상대를 내려다보며 포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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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알 파치노 편]
CNN 래리 킹 라이브 - 알 파치노 오늘 초대손님은... 내 친구에게 보내주마 스크린의 거장인|알 파치노입니다 빠져나왔다 싶으면|다시 날 끌어들이죠 댁이 부적합하지! 삶과 죽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