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헬멧 쓴 '다프트 펑크' 그래미 5관왕
헬멧을 쓴 두 ‘로봇’은 말이 없었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는 여간해서 얼굴과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이런 듀오의 신비주의 콘셉트에 맞춰 철저하게
-
[현장 속으로] 공부가 즐거워요, 노년에 부는 열공 바람
인생은 언제나 도전이다.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 본부 앞에서 함께한 꽃할배?꽃할매 대학생. 왼쪽부터 박홍기(68)·김도현(72)·김인자(63)·이희정(62)씨. 젊은이들과 함께 공
-
범죄도 대물림되는 사회, 인권 영화로 고발
“가난한 청소년이 저지른 사소한 범죄가 평생 그를 따라 다니는, 결국 범죄가 대물림되고 마는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2일 호주 3대 도시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7회
-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 … 이노션, 이셔우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해외 광고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광고계 거장을 영입했다. 이노션은 미국 사치앤드사치의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를 지낸 밥 이셔
-
'에덴의 동쪽' 제임스 딘 연인 역 줄리 해리스 사망
‘에덴의 동쪽’서 제임스 딘과 줄리 해리스.영화 ‘에덴의 동쪽’에서 제임스 딘의 상대역을 맡았고 미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타였던 줄리 해리스가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이
-
'스타워즈' 촬영감독 길버트 테일러 별세
앨프레드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조지 루카스 등 당대의 영화 거장들과 함께 작업했던 영국 촬영감독 길버트 테일러(사진)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9세. BBC는 테일러가
-
알루미늄박 국산화, 남몰래 평생 기부 한상구 별세
알루미늄박(箔)의 국산화 시대를 연 한상구(사진) 삼아알미늄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별세했다. 90세. 그는 평생 남모르게 남을 도우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기부천
-
‘왈츠의 여왕’ 패티 페이지, 85세로 별세
1950~60년대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왈츠의 여왕’ 가수 패티 페이지(Patti page)가 85세로 별세했다. 3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패티 페이지가 지난 1일 캘리포
-
의사소통 서툰 나처럼 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왼쪽)2층 전시장에는 팀 버튼의 어린 시절 드로잉과 괴물 조각이 설치돼 있다.(오른쪽)팀 버튼:195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태생. 17세 때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
‘가위손’의 팀 버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의 그림
외로웠던 어린 시절, 팀 버튼(54) 감독의 탈출구는 그림 그리기와 괴물 영화 보기였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을 괴물과 동일시했고, 어른이 되면 괴물 역할을 하는 배우가
-
백선엽 장군, 전경련‘시장경제대상’공로상
‘제23회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백선엽 장군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특별상을 받은 웨더스비 교수(왼쪽부터).백선엽(92) 장군이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장 허창수)
-
[사진] 레드 제플린 만난 오바마
2일(현지시간) 2012 케네디센터 평생공로상을 받은 록밴드 레드 제플린(왼쪽부터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 존 폴 존스)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백악관 이스
-
아시아 인공관절학회창립 초대회장에
유명철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이 지난 11월 17일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SIA) 창립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유명철 교수는 지금까지 약 1만 5
-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지진복구’ 일본관 황금사자상
일본관 ‘모두의 집’ 전시물 중 하나. 제13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건축가 이토 도요(伊東豊雄)가 커미셔너를 맡은 일본관이 최고의 국가관 전시에 수여되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
-
美 쿵푸열풍 일으킨 한국감독 "전두환 때 난도질 심해…"
제11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정창화 감독. 오른쪽은 1972년 그가 만든 ‘죽음의 다섯 손가락’ 한 장면이다. 한국 영화의 ‘대부’ 정창화(84) 감독이 제1
-
[부고] 배우 어네스트 보그나인 ‘지상에서 영원으로’…
미국의 원로배우 어네스트 보그나인(사진)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95세. 1917년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보그나인은 연극배우로 연기에 입
-
“당뇨도 조기 치료해야 합병증 예방” … “음식·운동으로만 당뇨 극복 어려워”
당뇨병은 건강한 장수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대 걸림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2010년에 202만 명으로 2006년 163만 명보다 23.9% 증
-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 베를린서 명예황금곰상
영화 ‘철의 여인’ 해외 포스터. 이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은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연기했다.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62)이 다음 달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
-
‘도시의 원시인’ 유약한 ‘차도남’을 비웃다
슬랩스틱의 진수 보여준 개그콘서트 ‘달인’ 마지막 방송… 눈물의 피겨 무대 이어 ‘정글의 법칙’서 원시의 삶을 놀랍게 재생하는 이 남자! 김병만은 요즘 방송가에서 확실히 잘 나가는
-
하늘나라로 ‘로그인’ … 잡스가 떠났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고(故)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열렸다. 사망 발표 후 사흘 만이다. 잡스는 마
-
하늘나라로 ‘로그인’ … 잡스가 떠났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고(故)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열렸다. 사망 발표 후 사흘 만이다. 잡스는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려 했던 대중의
-
[j Story] 80·90년대 한국 극장가 휩쓴 서극 감독, 3D 무협영화로 새 도전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녀유혼’ ‘동방불패’ ‘소오강호’ ‘황비홍’ ‘신용문객잔’…. 1980~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누아르와 무협영화는 서극(수이하크
-
종이인형,스티커 속 깜찍한 캐릭터…85세 할머니라니
금발의 퍼머머리에 동그란 눈, 깜찍한 표정과 귀여운 패션 센스를 지닌 꼬마소녀 캐릭터. 이는 학창시절 문구점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스티커·종이인형·필통
-
뉴욕 온 서극 감독 "감독은 상업성에 눈 떠야"
조문탁 주연의 ‘서극의 칼’(Blade, 1955) 중에서. 영웅본색’‘첩혈쌍웅’‘천녀유혼’‘동방불패’‘소오강호’‘황비홍’‘신용문객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