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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몰며 SNS도 열심인 86세 청년, 픽셀 마술사 황규태
━ 예술가와 친구들 황규태의 ‘말레비치의 제전 Black Square’(2012). [사진 황규태] 1965년 늦가을, 조양상선 소속의 화물선이 부산항을 떠났다. 갑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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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전비 주장마다 큰 차, 중계만 말고 팩트체크 했어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3월 회의는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3월에는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확산,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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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집값 잡고 남녀 갈등 해결하고 일자리 늘려라…“개인주의지만 이기적이지 않다”
━ SPECIAL REPORT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후위기, 젠더 갈등, 사회적 소수자 문제를 고려해 투표했다. 유독 20대에서 성별 지지 후보가 갈렸던 결과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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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헐고 20층 만들자" 서울 주택 가뭄 새로운 해법
서울 주택시장은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주택공급 계획도 효과가 없다. 주거 여건이 불편해도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살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에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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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김지영’ 속 공유의 이중생활…다시 보는 사투리 천재들
“아이구 뭐가 이렇게 많노 엄마? 누가 다 먹어…” 380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남편 대현(공유)이 명절에 본가에 가서 어머니(김미경)에게 하는 대사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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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의 이코노믹스] BTS 일으켜세운 건 커넥토그래피였다
━ 플랫폼 경제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1위 중국(14억3700만명), 2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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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국내 최초 3D 프린팅 안경 만든 회계사… "다음 목표는 인공지능 안경 추천"
“자, 여기를 보세요.” 서울 역삼동의 3D 프린팅 안경 매장 브리즘. 테이블 위에 세워진 태블릿 PC를 쳐다보면 화면에 얼굴 윤곽이 입체적으로 떠오른다. 촘촘한 점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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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잃어버린 한국’, 역동성이 답이다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초빙연구위원 들은 얘기다.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떠나기로 했다. 한 사람은 뉴욕행, 다른 사람은 보스턴행 기차표를 샀다.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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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시대 미래대학] 융합 주제로 경험·지식 공유…다학제 간 교육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접목해 인문학적 통찰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가진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 성균관대]성균관대학교는 다양한 개방형 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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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무상급식 바꿀 때 됐나
논쟁의 초점 무상급식·무상보육 정책을 지금처럼 유지해야 할까. 아니면 조정이 필요한 단계인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무상보육 등 학교복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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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첫 계획 … 2020년 84만명 거주 휴양·자족도시로
천안시가 올해로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1960년대 지방의 작은 도시였던 천안은 반세기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충남의 핵심도시가 됐다. 이 같은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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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군 개편, 국민통합 계기 삼자
17대 국회가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를 구성해 진행해 왔던 행정구역 개편 문제가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게 됐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그 필요성을 다시 역설한 것이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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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사건 좌파 폭력에 우익 피의 보복 …‘반공’ 뿌리내리는 계기로
1948년 10월 19일 한반도 남쪽의 항구 도시 여수. 이곳에 주둔했던 육군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도 파병을 거부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무장 봉기했다. 신생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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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에 칼을 겨누다 武俠
청나라 장검 [촬영 협조=경인미술관] 관련기사 청춘을 달래 주던 ‘중독 없는 환각제’ 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生의 진지한 성찰 보여준 新무협 “나의 독특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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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생생한 지도·그림 … 비주얼 중국사
아틀라스 중국사 박한제 외 지음, 사계절, 239쪽, 2만7000원 시간에 따라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역사의 무대인 공간에 눈을 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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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수도권 난개발을 막으려면 …
대수도론 논쟁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거친 항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 철폐를 겨냥한 대수도론은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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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10분의1 발언' 이틀째 논란
15일 정치권은 전날 노무현 대통령의 '10분의 1'발언을 놓고 논란을 이어갔다. 3당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계산된 발언'이라고 공세를 취하면서도 재신임 정국 때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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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프리즘] 불나면 코에 물수건 대고 몸 낮춰 피해야
'불이야'소릴 듣는다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을 계기로 화재시 간단한 대처요령을 알아보자. 물론 소화기 등을 이용해 불을 신속하게 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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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프리즘] 불나면 코에 물수건 대고 몸 낮춰 피해야
'불이야'소릴 듣는다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을 계기로 화재시 간단한 대처요령을 알아보자. 물론 소화기 등을 이용해 불을 신속하게 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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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관측 타워 선다
서울 남산타워에 올라가 보면 특별히 청명한 날을 제외하고 시커먼 스모그가 뚜껑처럼 시가지를 뒤덮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같은 '스모그 뚜껑'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높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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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열풍… 답답한 현실 탈출 '사이버 변신'
공인회계사인 송모(34.세이클럽 회원)씨의 여가활용은 남다르다. 늘 말쑥한 정장차림이지만 채팅 사이트 '세이클럽' 에서는 '젊은 오빠' 로 탈바꿈한다. 회오리처럼 하늘로 치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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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열풍… 답답한 현실 탈출 '사이버 변신'
공인회계사인 송모(34.세이클럽 회원) 씨의 여가활용은 남다르다. 늘 말쑥한 정장차림이지만 채팅 사이트 ''세이클럽'' 에서는 ''젊은 오빠'' 로 탈바꿈한다. 회오리처럼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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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열풍… 답답한 현실 탈출 '사이버 변신'
공인회계사인 송모(34.세이클럽 회원) 씨의 여가활용은 남다르다. 늘 말쑥한 정장차림이지만 채팅 사이트 ''세이클럽'' 에서는 ''젊은 오빠'' 로 탈바꿈한다. 회오리처럼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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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열풍… 답답한 현실 탈출 '사이버 변신'
공인회계사인 송모(34.세이클럽 회원)씨의 여가활용은 남다르다. 늘 말쑥한 정장차림이지만 채팅 사이트 '세이클럽' 에서는 '젊은 오빠' 로 탈바꿈한다. 회오리처럼 하늘로 치솟은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