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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일상적 폭력에 공감…추모로 집단적 분노 표출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강남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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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일상적 폭력에 공감…추모로 집단적 분노 표출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강남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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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대통령의 한
박보균대기자좋은 시절은 끝나간다. 정권은 위축됐다. 4·13 총선 참패는 권력 풍경을 바꿨다. 권력의 언어는 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간절하다. 하지만 좌절과 무력감이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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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헬조선(造船)
헬조선은 취업난과 전세난 등에 허덕이는 청년세대가 한국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응용해보면 지금의 조선업 위기를 헬조선(造船)으로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 경제를 떠받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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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外
◆국토교통부▶주거복지기획과장 윤종수▶부동산평가과장 이익진▶항공기술과장 오성운▶낙동강홍수통제소장 서옥근◆산업통상자원부▶원전산업관리과장 이옥헌▶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정병락◆경희대▶미래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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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外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안전정책과장 이용석◆국민안전처▶안길주▶김영성▶신인철▶최영주▶권혁두▶조규석▶이응범▶김경희▶류 송▶박성식▶정우철◆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감사담당관 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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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자랑스럽게도 비민주적인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요즘 나라꼴이 왜 이 모양이냐, 하는 탄식을 자주 듣습니다. 경제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고, 정치는 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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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국회를 옮겨서라도
김진국대기자중앙일보를 찾아온 사람 대부분이 신기해 하는 게 ‘뉴스아이’다. 넓은 편집국 공간 한가운데 둥근 모양의 파티션이 있다. 그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파티션 안쪽으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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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2030 프로젝트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2030이라 하면 뭐가 먼저 떠오릅니까. 20~30대의 연령층을 연상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유엔에선 다른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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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대통령의 ‘개자식’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곧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발표된다 합니다. 과연 누가 김기춘 실장의 후임이 될지,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비서실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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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감사원 外
◆감사원<고위감사공무원 승진>▶첨단감사지원단장 이준재<고위감사공무원 전보>▶국토·해양감사국장 장인출▶공공기관감사국장 박찬석▶행정·안전감사국장 최기정▶감사청구조사국장 남궁기정▶심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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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창조센터보다 시급한 것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얼마 전 대기업에 있는 분을 만났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하느라 힘들었어요. 사공이 어찌나 많은지…. 어디에 투자할지는 물론이고 개소식 일정까지 우리가 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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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0개월 경제팀의 한계
고현곤편집국장 대리2009년 2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을 추진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전재희 장관이 반대했다. 그해 내내 이 문제로 재정부와 복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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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자원부 外
◆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산업정책관 김용래 ◆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사업과장 하헌제 ◆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영준▶〃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성환▶금천세무서장 김명종▶중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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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外
◆외교부▶조정기획관 여승배 ◆문화체육관광부▶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현환▶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 김현모▶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박명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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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공무원 끌어안고 가야
고현곤편집국장 대리지난해 말 송년회에서 친구의 넋두리다. 그는 중앙부처 고참 국장이다. “얼마 전 서울에서 업무를 마치고, 세종시 가려고 KTX를 탔어. 깜빡 졸다가 오송역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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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왜 공무원이 되었나
양영유중앙SUNDAY편집국장 대리 “장하다 ○○○, 행정고시 합격!” 얼마 전 농촌 마을 어귀에서 본 플래카드다. “아직도 이런 걸…”하며 지나치려는 순간 밑에 쓰인 글귀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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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만 보는 비밀언론 … 핑퐁외교도 '내참' 이 디딤돌
1972년 2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왼쪽 사진 오른쪽)이 마오쩌둥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2008년 5월 원자바오 전 총리(오른쪽 사진 왼쪽)가 쓰촨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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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
신경진 기자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8669만 명의 공산당원 인사를 총괄한다. 세계 최대의 인력자원부(HR)로 불리는 이유다. 당원 비리를 적발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감투를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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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앉아서 죽나, 서서 죽나
고현곤편집국장 대리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우국지사(憂國之士)가 속출했다. ‘일찌감치 위기를 경고했는데, 내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아 이 지경이 됐다’는 게 이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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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관리관 승진>▶법제실장 남궁석<이사관 승진>▶제주특별자치도 파견 임석순▶의사국장 장대섭▶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조기열<이사관 전보>◆전문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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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부양책 만으론 한계 … 한국 경제의 큰 틀 먼저 그려라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주식 시장부터 불끈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가본 적이 없는 길’이라는 최경환 부총리의 표현만큼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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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단기 부양책 만으론 한계 … 한국 경제의 큰 틀 먼저 그려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 경제수석 기본 역할은 상충 정책의 조정 중국 경착륙은 없을 것 … 아베노믹스는 절반의 성공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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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기부양책 적극 고려할 때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겸 경제연구소장 외환위기 1년여 전인 1996년 가을. 경상수지 적자가 쌓이면서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기업은 빚이 늘고 있었다. 다급한 상황이었다. 정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