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2년만의 희보

    【연기군금남면=윤경운기자】6·25동란 때 참전했다가 퇴로가 막혀 죽을 지경에 이르렀던 한 미군병사가 어느 소년의 정성어린 보호로 살아나자 22년만에 『보은의 편지』를 보내와 한마을

    중앙일보

    1972.06.26 00:00

  • 위문문·가족 사진 등 기탁

    소련에 억류중인 동성 55호 선장 문종하씨 부인 김옥자씨 (34·부산시 부평동 4가 39)는 24일 하오 서울에 올라와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남편에게 보낼 위문품을 맡겼다. 김씨는

    중앙일보

    1972.03.24 00:00

  • 품속의 두툼한 봉투가 건져준 용사의 목숨

    17일 인천 숭의 초등학교 교장 이창영씨는 주월 한국군 맹호부대 제8006부대 9중대2소대「정훈」상병(26)으로부터 뜻밖의 편지 한 통을 받았는데-. 낯모르는 군인의 편지를 뜯어보

    중앙일보

    1972.03.18 00:00

  • (3)이상의 경우

    소설 『날개』에 보이는 『안해는 한달 동안 아달린을 아스피린이라고 속이고 내게 멕였다. 그것은 안해 방에서 아달린갑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증거가 너무나 확실하다. 무슨 목적으로

    중앙일보

    1972.01.06 00:00

  • 부모·형제보고 싶다

    【부산】미국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던 나머지 지난 27일 밤 분신 자살한 미국인「테리· 즌슨」씨의 부인「종선·존슨」여인(24)은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3가지 5동4반 유형태씨(50)의

    중앙일보

    1971.12.30 00:00

  • 건널목 교통순경에 남정국교생이 선물

    서울 남정국민교 어린이회(회장 김우경)는 13일 학교 앞 건널목에서 등하교길의 어린이들을 보호해주는 원효로2가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고마운 순경아저씨들의 노력으로 우리 5천여 어린

    중앙일보

    1971.12.14 00:00

  • 「뉴요크·타임스」에도 불황 바람

    지난주 어느 날「뉴요크·타임스」의 5천 5백명 사원 집에 사장이 보낸 편지가 배달됐다.「아더·오크스·설즈버거」사장 겸 발행인이 전 사원의 집에다 편지를 띄워 호소한 사연은 다름 아

    중앙일보

    1971.11.26 00:00

  •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

    『나를 한국에서 잠들게 해 달라.』 해방 전 강원도 무의면에서 인술을 펴다가 종전 후 일본으로 돌아가 3년 전에 사망하면서 한국에 묻히기를 원했던 한 일본인 의사의 유골이 26년만

    중앙일보

    1971.11.17 00:00

  • 긴 세월 하루도 잊힐 날 없었습니다|북의 가족에 보내는 편지(1)

    『하루라도 잊힐 날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몸 성히 안녕하셨읍니까』-대한적십자사가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을 북괴측에 제의하자 납북 및 실향가족들은 새삼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 대한

    중앙일보

    1971.08.13 00:00

  • (213)-(5)6·25 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5) 북괴는 일반 미군 포로 수용소에 보내달라는「딘」소장의 요청을 거부하고 홀로 격리수용생활을 시키면서 위협과 회유를 되풀이한다. 꼭 3년10일간 북한에 억류돼있는 동안 장군이

    중앙일보

    1971.08.11 00:00

  • (131)|우정 80년 (11)|강직순

    소중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것은 통신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식 우정 제도가 마련되기 전에만 해도 대부분의

    중앙일보

    1971.04.14 00:00

  • 사이공의 신데렐라 2막

    【사이공AFP합동】중앙아프리카 대통령 보카사장군으로부터 또다른 친딸로 인정받은 제2의 사이공 아가씨 마르티네양(17)이 8일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아버지와 재회코자 자기를 낳은 어머

    중앙일보

    1971.01.09 00:00

  • 소련 붕괴 예언으로 두 번째 형 받은 작가-아말리크의 유형기(5)

    1965년9월23일 아말리크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18일간의 휴가를 얻었다. 그가 모스크바에 들아 오니 이미 아버지는 사망해버렸다. 10월9일까지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중앙일보

    1970.11.19 00:00

  • (131)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국무총리 장면씨가 영친왕을 주영국 대사로 임명코자 ,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은 소위 「대영제국」이라고 하여 아직도 황제나 여왕이 통치를 하고 있는 국가이므로 그러한 나

    중앙일보

    1970.10.09 00:00

  • 편지세례

    나는 또 편지들을 꺼내어 읽어본다. 전국 곳곳에서 날아든 편지들은 그 발신처가 각각 다르듯이 생면부지의 친구(?)들이 엮어놓은 사연들은 제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어 읽어볼 때마다 새로

    중앙일보

    1970.10.05 00:00

  • (2)김기창·박래현씨 내외

    『당신의 다정하신 편지 잘 받았어요. 무엇보다도 당신 혼자 집안일, 학교일 또 모든 일을 하시게 해서 미안해요…당신이나 저나 어떠한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당신

    중앙일보

    1970.08.19 00:00

  • (4) 빈농에 풍요를 다지며

    인천에서 통통배를 타고 7시간쯤,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비집고 내려가면 충남 서산군이북면 내리에 닿는다. 동서는 2㎞도 안되는데 길게 15㎞나 뻗은 돌기. 그 끝에서 30∼40

    중앙일보

    1970.08.14 00:00

  • 엄마를 당황케 한 누드 성냥 갑 "왜 팬티만 입었어? "꼬마 질문에

    경기도 수원시 남수동에 사는 가정 주부 김효순씨는 아빠의 옷을 털다 떨어진 「칼라·매치」를 5세 꼬마가 집어들고 『왜 아줌마가 「팬티」만 입었느냐』고 캐묻는 통에 진땀을 뺐다는 사

    중앙일보

    1970.07.16 00:00

  • 상처 20년 6·25|전쟁미망인·고아들의 오늘을 찾아본다

    1950년6월25일부터 53년7월27일까지 3년 1개월동안 계속된 전쟁에서 남한에서만 백만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죽은 사람들의 희생은 죽는 날로 끝났으나 살아남은 사람들의

    중앙일보

    1970.06.24 00:00

  • 호국의 영령 귀하|속세의 사연 월 10통|동작동 국립묘지 숨은 화제

    국립묘지에 잠들고있는 호국영령들에게 한달 평균 10여통씩의 편지가 묘지관리사무실로 날아들지만 수취인부재로 되돌아가는 일은없다. 고○○○병장 귀하. 편지를 들고온 집배원이 오히려 『

    중앙일보

    1970.06.06 00:00

  • (626)우체통의 불|정을병(작가)

    며칠 전 신문을 보니까 우체통에다 불을 질렀다는 기사가 실려 있기에 한참 동안을 우두커니 들여다보았다. 취미치고는 매우 별난 취미이다. 편지를 넣으려고 해도 제대로 안 들어가는 아

    중앙일보

    1970.05.16 00:00

  • 10년만에 돌아오는 이화장의 안주인|프린체스카 여사 내일귀국

    전대통령인 고 이승만 박사의 미망인「프란체스카」여사(71)가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16일 상오 귀국한다. 「프란체스카」여사는 60년5월29일 이 박사와 함께 「하와이」로 망

    중앙일보

    1970.05.15 00:00

  • 인격실종 시대|사회부의 눈에 비친 그 실례

    「아폴로」 시대엔 「아폴로」적 인격이라야 시세에 맞을 거라 한다. 「메커니즘」의 분류에 말려 「휴머니즘」은 변경으로 떼 밀리고 있다. 거리에 나서면 그 숱한 차량의 홍수, 기계문명

    중앙일보

    1970.04.09 00:00

  • 버나드 박사는 레이디·킬러

    『나에게 편지를 주세요. 나를 찾아주세요. 내 곁을 떠나시면 안 됩니다. 나는 당신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잠도 이룰 수가 없어요. 촬영을 하다가도 님의 이름을 헛소리처럼 부를까 두

    중앙일보

    1970.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