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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선택] 한솔제지
최근 제지업체들은 펄프 가격 때문에 고통을 겪어 왔다. 전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수요가 줄어 2009년 4월 t당 470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 펄프 가격은 최근 t당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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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돌릴수록 손해” 조업 중단 이어져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인천 남동공단의 A단조회사는 최근 가동을 중단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인 환봉(둥글고 긴 쇠막대기) 값이 연초 대비 15% 가까이 올랐지만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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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목재 모자라 값 치솟는데 … 있는 나무도 제대로 못 쓴다”
이달 초 인천시 가좌동 동화기업의 파티클보드(PB) 공장. 전체 10만㎡에 달하는 공장은 불이 꺼져 을씨년스러웠다. 축구장 7배(5만여㎡) 크기의 야적장에는 PB의 원료로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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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4월 6일
기업 현대중공업, 대만에 가스장치 기술 수출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 전기기기 전문업체인 타퉁사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기술 수출계약을 했다. 170kV급 GIS 제작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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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원화 값 뜀박질 … 올 들어 경영 여건 더 나빠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그런데도 뜻밖에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맨 데다 세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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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목화화장지 '목화사랑' 출시
환경을 보전하고 건강에도 이로운 '친환경 트랜드' 환경을 보전하는 움직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무분별한 생산과 소비의 과정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환경오염, 천연자원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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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②경기 가평 ‘장지방’
평생을 전통 방식대로 한지를 떠온 장용훈옹.경기도 가평엔 ‘장지방’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장(紙匠) 장용훈(74)옹과 아들 성우(44)·진우(43)·갑진(37)씨 삼형제가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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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현대모비스-LG화학 합작회사 설립 외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친환경 차량에 장착될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친환경 자동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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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뽀삐 화장지
‘우~리집 강아지 뽀삐, 왈왈!’이란 CM송으로 유명한 ‘뽀삐’. 미국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이 합작한 유한킴벌리가 1974년 국내 최초로 내놓은 화장실용 화장지다. 현대식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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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훈증 매트형 모기약 ‘홈매트’
눈이 매운 모기향과 뿌리는 모기약이 대부분이던 1980년, 새로운 모기약이 나왔다. 매트 한 개를 훈증기에 꽂아 놓고 자면 목 아픈 걱정 없이 모기를 쫓을 수 있었다. 훈증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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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에 산업단지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640억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21만587㎡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팔야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0만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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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오영봉씨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영봉(49·사진)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 외에 324명이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자 등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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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글로벌 경제위기를 반영하는 새로운 인사 트렌드일까. 최근 재계에 두 개 이상 계열사 대표이사를 한꺼번에 맡은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등장한다. 혹은 대기업 대표이사이면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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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지난달 초 국내 최대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의 대표에 오른 김용식(55) 사장은 관계사인 쌍용해운의 대표도 동시에 맡았다. 쌍용양회 기획본부장(상무)에서 전무·부사장을 건너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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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텍, 미 한인기업 최초 투자이민 유치 자격 얻어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기업이 미 연방정부로부터 투자이민유치프로그램(EB-5)의 지역센터로 처음 지정됐다. 옥수숫대를 원자재로 합판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한 이콘텍(대표 김유승·4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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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운송 안 돼 공장가동 중단 우려”
10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 5부두. 6만여㎡의 넓은 부두에는 평소와 달리 적막감이 흘렀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대형 트럭 50~60대가 드나들며 장터처럼 붐비던 곳이다. 25t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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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대의 권위주의 메드베데프가 끝낼까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크렘린에서 메드베데프 당시 부총리와 다정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하고 있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When the sun goes to bed(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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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5대 대통령 ‘메드베데프 시대’ 개막
지난달 11일 크렘린에서 러시아 최대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스프롬 회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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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 캐나다 어촌 물류 허브 꿈 '역발상'
캐나다 밴쿠버 북쪽으로 약 770km. 비행기로 1시간 반을 날아가면 알래스카로 가는 길목의 항구도시 프린스루퍼트에 이른다.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인구 1만3000명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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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짠돌이 개성상인 ‘거품 없는 경영’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이 3일 서울 혜화동에 있는 서울사무소 매장에서 두루마리 휴지 등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에서 근무하고, 토요일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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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석유 중독' 탈피 총력
올해 미국에서 수확되는 곡물의 20%가 대체 에너지인 에탄올 생산에 쓰인다. 대체 에너지 개발로 고유가의 파고를 넘고 '석유 중독'에서도 벗어나겠다는 미국 정부의 야심 찬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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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나, 성공의 종이비행기 탔다
한솔제지 젊은 사원들이 회사 생활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한솔제지는 최근 공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젊은 사원들의 해외 근무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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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발로 뛴 9개월… 빚더미서 흑자 건져올려
대한펄프의 경영상태가 최근 몰라 보게 달라졌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LG출신의 경영자를 영입한 후 3분기에 1011억원의 매출에 9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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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종이 수입업자 이상욱씨
"오래 미뤄온 숙제를 마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시각디자인 산업 종사자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학습장이 됐으면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고급.특수종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