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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골프의 뿌리를 보다
까마귀 떼가 머셀버러 올드 코스의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클럽하우스 건물 벽에 이 마을에서 배출한 오픈(브리티시 오픈) 챔피언 다섯 명의 얼굴 부조가 장식돼 있었다. 러시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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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부족? … 제주도의 어프로치
제주도 ‘캐디 스쿨’의 총괄강사를 맡은 서승태 제주한라대 교수(왼쪽)가 골프장 티잉그라운드에서 캐디 지망생들에게 경기진행 방법 등 골프 교육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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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의 거대한 초록색 용, 그 아름다운 공포
켈틱 매너 2010 코스는 아름다울수록 두려움을 주는 골프 코스의 역설을 잘 보여준다. 사진은 14번 홀 전경. 페어웨이 양쪽은 물이다. 티샷은 매우 정교해야 하고 어프로치 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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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맛&멋] 골프장에서 피카소·샤갈·달리를 만나다
골프장에서 세계 유명 화가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은 어떨까. 충남 당진에 위치한 파인스톤 골프장(파72)은 내년 3월 1일까지 오페라 갤러리의 특별기획 전시회(사진) ‘예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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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9번홀 ‘개미허리’ 페어웨이 … 파 세이브도 힘겨워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의 북-서 코스(파72·6410야드)는 언뜻 보기에는 평온 그 자체다. 그러나 언제 변할지 모르는 다채로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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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리조트(워터파크+콘도) 내년 6월 오픈
아산 탕정의 삼성LCD사업장에 외국인 기술자가 크게 몰린 적이 있다. LCD 7세대 라인 셋업을 위해 일본 기술자 등 수백 명이 2004년부터 3,4년 장기간 머물렀다. 그러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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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Club de Campo Villa de Madrid
발렌시아 시내 한복판에서 깨진 차창을 통해 난장판이 된 차를 들여다보며 멍하니 주저앉아 있다 일어났다. 일단 가까운 곳에 있던 경찰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들은 늘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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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년 여름, 천안을 주목하라!”
목천 현장 공사열기 후끈, 콘도 회원권 분양 임박 문화예술회관 10월 착공, 호텔·쇼핑몰 유치에 전력 경부고속도로 목천IC를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드넓은 ‘천안종합휴양관광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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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괴물’코스서 2연패 노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 파인스와 페블비치,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장 등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앞마당이다. 이들 코스에만 서면 펄펄 난다는 뜻이다.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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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도로 고친 골프장이 ‘숨은 가치주’
골프회원권은 특정 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기도 한다. 특히 상위계층의 선호도나 소비성향 등을 반영하는 ‘소비 바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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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동구 스프링힐스 CC
일산 동구 스프링힐스 CC 빌딩숲 자연공간서 라운딩을 내 집 앞, 자연이 품속으로 스프링힐스 CC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다. 고양 IC에서 차로 3분 거리인 일산 동구산황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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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이야기 - 위례 신도시 부지
국방부가 남성대 골프장과 특전사 이전을 반대해 위례 신도시 개발이 불확실해졌다. 남성대 골프장 전경. “대테러 작전 등에 대비해 서울공항과 가까운 곳에 둔 특전사를 이천으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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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우토반을 달려 찾아간 세인트 레온로트 골프장
사진출처 : GC St. Leon-Rot 홈페이지 http://www.golfclub-stleon-rot.de 룩셈부르크에서는 불과 두 시간 반 거리의 하이델베르크. 국경을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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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세계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단연 페블비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반도에 자리 잡은 이 골프장은 퍼블릭인데도 그린피가 495달러나 된다. 카트 대여비 35달러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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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미셸 위, 역전패로 아쉬운 준우승
관련사진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후쿠의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천560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SBS오픈 3라운드에서 '슈퍼 루키' 위성미(미국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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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골프장 줄줄이 개장
충남 서해안 일대에 건설중인 골프장들이 연내에 속속 개장한다. 12일 서산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범라운딩을 시작한 서산시 대산읍 ‘윈체스트CC 서산’은 5,6월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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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 ‘겨울 바겐세일’
요즘 국내 골프장의 그린피(이용료)가 무지 내렸다. 경제난에다 겨울철 한파까지 겹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골프장마다 대폭 할인행사로 고객을 끌고 있다. 본지가 8일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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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스트레스 날리자” 짜릿한 은빛 설원의 대질주
삶의 질과 가치를 중시하는 3040세대 블루슈머들은 주말을 알차게 활용한다. 평일에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말에는 자기 계발이나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레저활동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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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내년 하반기 베일 벗는다
10일 오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자락 해발 700m 고지에 조성 중인 알펜시아. 서울에서 두 시간 남짓인 이 곳에서는 세계 최고의 휴양지를 꿈꾸는 대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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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골퍼의 ‘유토피아’
이 세상 최고의 코스에서 라운드 해 보는 건 모든 골퍼의 꿈이다. 세계 100대 코스라면 어떨까? 앞으로 4회에 걸쳐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코스들을 소개한다. 만약 베스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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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내일 오전 6시30분쯤 티타임을 잡을 수 있을까요?”2006년 11월 캘리포니아 골프스쿨(PGCC)에서 연수하던 필자는 주말을 하루 앞두고 부킹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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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100년 묵은 골프채와 10살도 안 되는 동반자들
Musselburgh 골프장. 그 이름은 듣도 보도 못하던 것이라 당연히 우리 일정에 거론된 바 없는 곳이었다. 그런데 세인트앤드루스 호텔에 비치된 골프 관련 책자를 보던 중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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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타고 1박2일 골프투어
오늘은 왠지 ‘일을 낼 것 같은’ 예감에 기분 좋게 나선주말 라운딩. 티업 시간은다가오는 데 길은 꽉 막히고… 겨우 도착해 몸도 못풀고 휘두르니 잘 맞을 턱이 없다. 18홀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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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미술관·한옥 그늘집까지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6월 문을 연 보성컨트리클럽(대중제 18홀)은 우종미술관을 23일 개관했다. 이 미술관은 12월까지 ‘현대미술의 발자취-The scent of Moder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