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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계 집안싸움 위험수위
한국탁구는 과연 어디로 가는가. 코앞에 닥친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한탁구협회가 갈수록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애틀랜타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로 참패한 탁구가 협회의 고질적인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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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더하고 무더위도 피해 인기-야간경마 관중 몰려
『한여름밤의 낭만에 무더위를 날려보낸다.』바캉스 시즌인 지난달 13일 막을 올린 「야간경마」가 갈수록 경마팬들의 폭발적인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경마는 프로야구의 나이트 게임과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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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神弓'솜씨 격찬
…31일 스톤마운틴파크에 모인 양궁 팬들은 김보람(한국중공업)이 연속 퍼펙트를 기록하자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내 「신궁」(神弓)의 솜씨를 극찬. 김보람이 이날 32강전에서 처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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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김응룡감독 격렬몸짓 사라지고 선수들 일일이 챙겨
김응룡감독이 변했다.많이 약해진 느낌이다.올해엔 광주구장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에도 참가했고,안중에도 없었던 징크스에도 매달린다. 김감독은 프로야구에서 14년째 감독생활을 하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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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코엔 형제
제49회 칸영화제에서 조엘 코엔(41)이 감독상 수상자로 발표됐을 때 상을 타러 나온 사람은 부인 프랜시스 맥도먼드였다.조엘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던 것이다. 맥도먼드는 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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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시간 길어지고 있어-불필요한 동작 많아
올들어 또 다시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지고 있다. 3일 전주 쌍방울-삼성전에 소요된 시간은 3시간31분.홈팀쌍방울이 6-3으로 승리,9회말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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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레이스가 잘뛰는 말에 부과하는 부담중량제 문제 많아
현행 경마 레이스가 잘뛰는 말에 부과하는 「부담중량」으로 경기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담중량은 입상을 자주 한 말에 일정량의 무게를 달아 경주할때 핸디캡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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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유창혁 7단이 9단으로
이창호7단과 유창혁7단이 드디어 「9단」이 된다.한국기원 프로기사회(회장 천풍조7단)는 4월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세계챔피언의 9단 자동승단」을 이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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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1억4천만년전쯤 공룡이 지구의 주인이던 시대.세상이 좁다고 뛰놀던 새끼 공룡 한마리가 빙하기를 맞아 얼음속에 묻힌채 잠이든 뒤 20세기 서울에서 깨어났다.외뿔코 초록룡.앙증맞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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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불스의 데니스 로드맨 심판에 헤딩 징계처분
「코트의 난폭자」데니스 로드맨(34.시카고 불스)이 결국 일을 냈다.미국프로농구(NBA)올시즌 내내 별일 없던 로드맨이 마침내 거친 매너로 징계를 받게된 것이다. 로드맨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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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의 선정성
디제이 덕의 히트곡 『미녀와 야수』의 가사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이 노래의 가사(이건우 작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주장이 그것이다.지난달 발매 이후 지금까지 한달여동안 음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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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타역 마돈나 아르헨서 "부적격" 반발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사진)가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여걸 에바 페론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에비타』의 영화화에 에바역으로 결정된 데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의 반발이 거세다. 『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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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協 연이은 판정시비 막을 대책 마련해야
농구대잔치 때마다 「화약고」로 치부돼온 판정문제가 95~96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폭발하고 있다. 20일 현대산업개발-국민은행의 여자부 준결승전에서는 몰수게임사태가 벌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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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음악회와 함께 가족과 알찬 연말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가족.친지와 함께 가볼만한 송년음악회가 풍성하다. 최근 기업에서는 송년음악회 입장권을 단체로 구입,건전한 송년모임의 자리로 만드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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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팬 거센 항의에 公倫 곤혹
…서태지 4집 앨범의 가사변조 파문이 가열되고 있다.공연윤리위원회(공륜)가 서태지 음반 제작사인 반도음반을 검찰에 고발하고 문화체육부에 행정조치를 의뢰한 사실이 보도되자 서태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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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야구 오늘 4차전 일본,연패 설욕 다짐
95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중간전적 1무2패. 그러면서도 한국을 한수 아래라고 깔보던 일본이 마침내 두손을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슈퍼게임 일본측 대표인 센트럴리그 가와지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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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패권은 이미 인디언 몫
95년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패권은 모두 인디언을 마스코트로 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대결로 진행되고있다. 인디언스는 로고에서 유니폼.모자에까지 「와투 추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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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 가사 수정요구-"서태지" 비판 신곡"시대유감"
최근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새 음반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신곡발표당일 도시락까지 준비한 소녀팬들이이른 새벽부터 방송사앞에서 진을 쳤다는 보도는 대중가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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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전 10일 개최결정
…말썽많던 MBC제왕전 결승 1국이 10월10일 MBC스튜디오에서 열린다.결승전의 얼굴은 조훈현(曺薰鉉)9단과 신예 김성룡(金成龍.19)4단. 제왕전은 13기대회가 진행중인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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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위주로 편성 플레이오프 유감
롯데가 선두 LG를 연파,4위 해태와의 승차를 3.5게임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만일 이 승차가 끝까지 계속된다면 롯데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2위팀(현 순위가 유지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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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메이저리그 화제-판정에 울고웃는 다저스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가 3일 간격으로 심판의 판정에 울고웃었다. 다저스는 지난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심판이 몰수경기를 선언,석연치 않은 1패를 안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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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스캔들 불구 新作히트
지난달 할리우드 창녀와의 스캔들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영국배우 휴 그랜트가 미국관객들로부터는 용서를 받은 듯하다. 그랜트가 주연한 신작코미디영화 『9개월』(Nine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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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출루.도루율 모두 1위
전준호(田埈昊)는 그늘에 가린 「미스터 자이언츠」다. 롯데의 1번타자로서 첨병역할을 충실히 해낼 뿐만 아니라 빠른발로 출루하기만 하면 상대의 수비를 뒤흔들어 놓는다.상대투수들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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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23번 옛 등번호 바꿔단 조던 기분낼땐 좋았는데
『조던때문에 속상해 못살겠다.』 프로농구 시카고 불스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하룻밤 사이에 원망의 대상으로 변해버렸다. 10일밤(현지시간)올랜도 매직과의 NBA플레이오프 2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