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봤자 양털? 편견을 깨는 상상초월 울의 변신
1 안젤라 라이트 작 ‘울 설치(2011)’ 이 전시, 좀 따뜻하다. 수익금을 좋은 데 쓴다거나 특별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이 마련했다는 게 아니다. 보고 있자면 포근한 온기가 느
-
강렬한 패션 메시지 광고 냄새 지우고 영상 예술 경지로
Roman Polanski - A therapy 패션 브랜드가 세간의 눈을 사로잡는 방법이 뭘까. ‘이 옷 디자인이 참 예뻐요’ ‘저 가방 질이 좋아요’라고 직접 내세운다면 한참
-
[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이미지의 배반, 보이는 것은 과연 진실인가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금요일 오후엔 무료 개방한다는 미술관 정책 덕에, 관객이 꾸역꾸역 밀려들었다. 이들은 곧장 6층 특별전시실로 향했다. ‘마그리트: 일상의 신비, 1925∼
-
[위아자 나눔장터] 『아리랑』 집필 때 쓴 조정래 안경…혜민 스님 참선 시계
오는 20일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될 명사와 스타들의 애장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멘토들로부터 정치인·법조인·문화
-
[사진] 미란다 커, 가슴노출 "이런 일에 아랑곳하지 않아요~"
호주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30)의 가슴노출 관련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커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영화 '마드모아젤 C(Mademoiselle C)' 프리미어에 참석해
-
아웃도어족 유혹하는 가을 신상품
올가을 아웃도어 제품들이 화려해졌다. 색상·패턴은 보다 과감해지고 실용과 패션을 겸비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가을이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때라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사람이
-
전후 풍요의 시대 거침없는 청춘들 허세를 싹둑 자르다
1 전후 베이비부머는 1960년대 소비의 주역으로서 미니스커트를 당당히 입었다. 2 크리스찬 디올의 뉴룩(New Look)은 여성성을 강조한 파리의 고급 오트 쿠튀르 패션이다. 3
-
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r
-
전후 풍요의 시대 거침없는 청춘들 허세를 싹둑 자르다
1 전후 베이비부머는 1960년대 소비의 주역으로서 미니스커트를 당당히 입었다. 경제가 불황일 때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만 이만큼 엉터리
-
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
-
샤넬의 향기와 멋은 결핍 속에서 싹 텄다
‘샤넬 N°5’ 향수병에 상품 표시 대신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라트비아 태생 미국인 사진가 필리프 할스만의 1954년 작품(35X27.9㎝)으로, 제목
-
금색·은색의 현란한 디자인 … 한국 구두업계의 지미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슈콤마보니’ 10주년 기념 파티에서 브랜드 창립자인 이보현 이사가 자신의 대표작들 앞에 섰다. ‘밥 없이는 살아도 구두 없이는 못 사
-
모서리 없애 부드럽게 원색으로 발랄하게
1 독일 COR사의 소파 세트 멜 2, 3 전시장 풍경 봄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로 춥고 비 오는 날씨에도 2013 디자인 위크(4월 9~14일)가 열린 밀라노는 전 세계에서 몰려
-
“리터치는 범죄 … 다크서클도 담아야 완성미”
‘세계적 패션 사진가’라 하면 이견 없이 꼽히는 세 명이 있다. 스티븐 마이젤,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다. ‘패션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끌어올리고, 저마다 개성
-
지난해 아델 같은 스타는 없었다
‘위 아 영(We are Young)’으로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노래’ 2관왕을 수상한 그룹 ‘펀(Fun.)’. 2008년 결성된 이들은 시상식에
-
주목하라 ‘뉴욕 패션위크’한인 모델 셋
뉴욕 패션위크의 ‘신데렐라’로 부상한 모델 김성희·박지혜·수주(왼쪽부터). 지난해 가을 열린 파리·뉴욕·밀라노 패션쇼에서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왕,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올 봄·여
-
66번째 생일 깜짝 컴백한 데이비드 보위
SNS·디지털 시대에 맞는 깜짝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수퍼스타 데이비드 보위. [사진 소니뮤직]거장의 깜짝 컴백이 연초 세계 팝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
-
‘뉴 럭셔리’ 새로운 물결소유를 넘어 경험하게 하라
마티아스 벵슨이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전시한 Spun Carbon-Fiber Bench’. 과학적인 포맷으로 가구의 기능에 아름다움과 기술을 담아 관객을 놀라게 한다. 여느 해와
-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서프라~이즈, 오직 하나!”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 송강호 주연-.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하는 것일까.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박쥐’를 함께 해 온 ‘박-송 콤비’가 3년 만에 다시
-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서프라~이즈, 오직 하나!”
1 ‘청출어람’ 속 한 장면.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 송강호 주연-.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하는 것일까.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박쥐’를 함께 해 온 ‘
-
“계속 옷이 팔리는, 영원한 현역이고 싶다”
지난달 제일모직의 차세대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혜자로 선정된 최유돈씨.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일모직 쇼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유돈
-
명사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② 사진작가 김한준
김한준 사진작가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카메라를 이용해 테스트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한준의 사진 앞에선 ‘아!’라는 감탄사가 터진다. 한 장의 사진에 전하려는 메시지
-
[‘8 크라바트’전은…] 에르메스 폭 8㎝ 넥타이 기념전 … 디지털 아트 거장 슈발리에가 지휘
1 ‘현대 디지털 아트의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 미구엘 슈발리에가 자신의 설치작품 안에 서 있다. 2 지난달 중순, 부산 우동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8 크라바트’전시장
-
요즘 뜨는 문화 콜라보레이션 7가지
공효진이 디자인한 구두부터 지 드래곤의 목걸이, 현실로 나온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까지. 요즘 뜨고 있는 문화 콜라보레이션 8가지를 꼽아봤다. 슈에무라, 칼 라거펠트를 만나다 슈에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