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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응원 열기' 특집 대담] "하나된 한국인 느낀 건 신기한 경험"
월드컵 한국전이 있을 때마다 서울시청 앞·광화문·대학로, 그리고 전국 대도시의 광장에는 엄청난 응원인파가 몰려들어 열광한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월드컵 축구에 대한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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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8강] 다시 바빠진 기업·금융권
"내친 김에 8강,4강까지…."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로 월드컵 마케팅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월드컵 마케팅은 은행 등 금융권까지 폭넓게 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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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 6.장안의 화제된'알몸 마네킹'
나는 젊어서부터 무역업을 주로 해왔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무역업을 하면서 배운 공부가 지금의 비비안을 있게 하는 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 덕에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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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서 서울까지… 5천萬 응원축제
서울시청 앞에서 마라도까지, 전국은 거대한 축제장이었다. 해가 뜨기 무섭게 사람들은 붉은 색 티셔츠를 입거나 빨간 스카프 등 '월드컵 패션'을 한 채 무엇에 끌리기라도 한듯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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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부르는 문화상품 뜬다
초를 다투며 앞으로만 달려가는 속도전과 경쟁의 시대. 그러나 이런 세태를 비웃기라도 하듯 향수(鄕愁)와 추억에 기대는 문화 상품이 득세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9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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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고쟁이를 란제리로 5.손으로 베낀 디자인
"당신 거기서 뭐하는 거요?" 내가 카메라에 눈을 대고 프랑스 파리 패션가의 란제리 전문점 쇼윈도를 한창 찍고 있을 때 날카로운 프랑스 말이 날아왔다. 나는 프랑스 말을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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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패션 문신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 덕분에 패션 문신도 덩달아 뜨고 있다. 애교스러운 페이스 페인팅은 기본이고 윗옷을 벗은 채 몸통 전체에 그림을 그려넣은 보디 페인팅을 한 '붉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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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가죽 장갑에 가죽 구두, 검은 모자에 선글라스로 무장한 명동 거리의 악사. 그는 흔히 연주하는 전통가요 대신 댄디즘풍의 다양한 음악으로 행인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요란한 패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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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타일의 신차들을 만나자
페라리는 전형적인 이탈리안 스타일의 표본이다. '자동차는 핵심 부품에서 외장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만든 사람의 특성을 반영한다'는 말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두고두고 되풀이되는 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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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하면 유행이 된다
"축구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열렬한 숭배를 받는 현대의 글래디에이터(검투사)들이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루이스 피구(포르투갈)·호나우두(브라질)는 힘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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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편하고 예뻐 젊은 여성들 좋아해 스니커즈·슬리퍼형 등 명품 브랜드도 선보여
월드컵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경기장에서만이 아니라 거리에서도 한국팀의 유니폼 색깔인 붉은색 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같은 월드컵 패션과 함께 축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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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끈 美的감각 튀는 잡지의 모든 것
젊은이들 문화의 진원지이자 디자인·인테리어 등 실용 미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매체. 잡지라면 잡다한 읽을 거리로 치부하고 매거진이라 불러야 좀더 고급한 것쯤으로 여기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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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日서 본격 高價마케팅
삼성이 일본시장에서 저가 전자제품 제조사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고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도쿄 시부야역 앞에 길이 31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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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픈 역은 슬픈 멜로 주인공"
신인 배우 권상우(26)는 욕심쟁이다. 액션·멜로·코미디 등 전장르에 어울리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출연한 영화가 이제 '화산고''일단 뛰어' 두 편뿐인데 마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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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감동… 지구촌을 열기속으로
온 지구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컵 경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을 비롯한 국내 10개 개최도시는 "첫 경기 전야제와 개막 이벤트를 통해 세계인의 뇌리에 우리 도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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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골프 20언더 깜짝 우승 이 승 용 - "큰물서 뛰겠다" 당찬 19세
제2의 최경주는? 골프 불모지라고도 할 수 있는 완도 출신 최경주(32·슈페리어)가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우승을 일궈낸 '아메리칸 드림'에 골프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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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일뿐… 후배여 나를 따르라"
1993년 8월 19일 경기도 용인 프라자 골프장에서 열린 남자 골프 프로테스트. 최경주는 첫 도전 관문을 단번에 통과했다. 4라운드 합계 2백90타로 4위였다. 뛸듯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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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제 세계 유행의 주류"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에스티 로더의 '트렌드 팀'수석 부사장 도미니크 자보(63·여)는 "한국이 여느 나라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에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첫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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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원두로 만듭니다"
'걸으면서 마시는 커피패션' 스트로우를 꽂아 길거리에서 마시는 원두커피로 새로운 커피 바람을 일으켰던 카페라떼. 매일유업은 이제는 카페라떼가 '고급 원두커피 음료'라는 점을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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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계절… 발 예뻐야 진짜 미인
발에 여름이 제일 먼저 찾아왔다. 본격적인 노출 패션은 아직 거리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맨발을 드러내는 샌들 패션은 이미 시작됐기 때문.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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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코 런던' 디자이너 서울에서 패션쇼
"10대부터 50대까지 누구나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추구합니다. 제 패션쇼에 할머니·할아버지 모델을 등장시키는 것도 연령을 초월한 패션임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죠." 의류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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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같은 겉옷 '헐렁한 멋'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느슨하고 편안한 실루엣의 옷들이 많이 눈에 띈다. 몸에 딱 붙는 옷의 섹시함이나 격식에 맞는 정장류의 단정함은 이제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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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인 對 전통미인 인형
'현대 미인'과 '전통 미인'. 쭉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바비(Barbie) 인형이 패션 모델을 연상시키는 현대 미인이라면 '마담 알렉산더'의 인형은 복스러운 얼굴의 전통 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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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본고장 대구:쇼·축제 총동원 패션도시 알린다
한 국·미국간 예선전, 3·4위 결정전 등 모두 네 경기가 펼쳐지는 대구 월드컵은 섬유도시답게 '패션과 푸른 숲'의 큰 잔치로 꾸며진다. 대구시 월드컵준비반 관계자는 "교통·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