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이방인들, 스크린으로 말을 걸다
제2회 이주노동자영화제(MWFF)가 열린다. 이주노동자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손님이었던 이주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 한국 사람들을 초대하는, 조금은 특별한 잔치다. 물론 이 잔치에서
-
美의 잇따른 실책 탈레반 부활 불렀다
다나카 사카이(田中宇) 국제문제 저널리스트·전 교도통신 기자실패하는 미·유럽의 아프간 점령 2002년 1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탈레반 정권을 물리치고, 미
-
자살테러·미디어戰, 제2의 알카에다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
-
[글로벌아이] 강대국 각축장 된 수단
'힘의 균형 속에 안정이 찾아온다'는 정치학 이론이 아프리카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단의 경우다. 21세기 최대 인도적 재앙으로 불리던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
-
[새로나온책] 세금과 선거-각국의 경험과 한국의 선택 外
인문·사회 ◆세금과 선거-각국의 경험과 한국의 선택(강원택 지음, 푸른길, 288쪽, 1만5000원)=선거에서 세금 이슈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또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
회견장 50m 밖서 '쾅' … 큰일 날 뻔
22일 이라크 총리 공관 인근에서 박격포 공격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는 바그다드 시내 상공을 미군의 아파치 공격용 헬기가 날고 있다.[바그다드 AFP=연합뉴스] 반기문 유엔사
-
[특파원 보고] 반기문 총장 연설장 부근서 포격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중동 평화 행보가 쉽지 않다. 22일 오후(현지시각) 반 총장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바그다드 '그린존' 내 총리공관 부근에서
-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 5차 중동전쟁 터지나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 인접 지역 카하나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13일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본거지에 155㎜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카하나 AFP=연합뉴스] 레바논 무장세력
-
유대인 스필버그, 뮌헨올림픽 인질사건 영화로 제작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유대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72년 뮌헨올림픽을 피로 얼룩지게 한 이스라엘 대표팀 인질사건을 영화로 만든다. 유대인으로 지난 94년 독일 나치의
-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176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주에서는 영화제와 때를 맞춰 풍남제.종이축제.대사습놀이 등 문화행사가
-
[Book/깊이읽기] 지도로 보는 세계분쟁
지도로 보는 세계분쟁 세계 정세를 읽는 모임 지음, 박소영 옮김 이다미디어, 285쪽 9500원 국제적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면서 국제 이슈에 비교적 무관심한 나라가 한국이다. 매
-
[이슈 인터뷰] 세계적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2004년 11월 두가지 큰 사건이 일주일만에 대서양 양안에서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고, 프랑스에서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
"아라파트 비자금 수십억 달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수십억달러를 비밀계좌에 숨겨두고 있다고 전 재정관리인이 폭로했다. 15일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아라파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
카다피 집권후 미국과 '으르렁'
리비아와 미국의 반목은 무아마르 카다피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1969년에 시작됐다. 1인 독재체제를 굳힌 카다피는 국명 리비아를 '대 사회주의 인민 리비아 아랍 자마
-
"미군, 이라크 전술 이스라엘과 흡사"
이라크에서 펼치는 미군의 도시 게릴라전 전술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지 내 저항세력 소탕 방법과 아주 흡사하다고 범아랍 일간 알하야트지는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요르
-
[야신 피살 파장]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복 공격
▶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암살된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셰이크 아메드 야신의 장례식이 거행된 가자시티에서 22일 복면을 한 무장 팔레스타인인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가자시티
-
세계 어린이 18만명 戰場 내몰려
[뉴욕 AFP=연합] 세계 18개국에서 수십만명의 어린이가 군인으로 징집돼 내전.지역분쟁 등 전쟁터로 내몰리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가 15일 밝혔다. 뉴욕에
-
"당나귀 검문 있겠습니다" 美軍, 특별 경계령
이라크 바그다드의 당나귀들이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이 지난 21일 바그다드 중심가 팔레스타인 호텔이 로켓공격을 받은 이래 당나귀 수레를 눈에 띄는 대로
-
[해외 칼럼] 워싱턴 舊보수파의 착각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터키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은 의회 내 공화당 인사 등 워싱턴의 구보수파(Old Conservative) 세력의 작품이다. 구보수파들의 계산은 '터키군 1
-
[2003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 '이라크戰 이후의 세계' 좌담
한국이 몇천명 규모의 파병을 하게될지도 모르는 이라크는 여전히 혼돈상태에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 이라크침공을 계기로 조지 부시의 네오콘(신보수
-
이라크 '돈 수렁'에 빠진 미국
이라크가 미국에는 '밑 빠진 독'이다. 베트남식 게릴라전과 팔레스타인의 테러 상황을 합친 듯한 혼란 때문에 미군 주둔의 장기화는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전기.수도.석유 복구 등 이라
-
이라크서 미군 2명 피살당해
이라크 주둔 미군이 27일 사담 페다인 민병대로 추정되는 이라크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병사 두 명이 숨졌다. 또 전직 이라크 장교들은 미 군정의 군대 해산과 임금 체납 등에 항의하
-
"지휘부 어디갔나" 병사들 戰意 상실
미군 보병 3사단 선발대가 지난 5일 바그다드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인 지 닷새 만에 바그다드가 사실상 함락됐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정권의 최후 보루가 연합군의 압도적 무력 앞에
-
[이라크 전쟁] 후세인宮 주변서 격렬한 포격전
개전 20일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지난 7일 장악한 대통령궁 주궁을 거점으로, 티그리스강 동안으로 연결되는 주요 다리를 장악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