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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드론 '몰빵' 공습한 러 굴욕…우크라 "59대 중 58대 격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연이틀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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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이란 불꽃축제 결말…27명 죽고 222명 팔다리 절단
이란의 새해맞이 불꽃축제에서 2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 기간에도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 이란 시민이 '차하르 샴베 수리'가 진행되던 지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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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순간, 그들은 아이부터 안았다…SNS 울린 베이루트 영상
해외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에 게재된 폭발 당시 영상. 4일 오후 6시 8분 레바논 베이루트 시내의 한 가정집에 폭음과 함께 연기가 들이닥치자 중년 남성이 어린 아이를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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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여정 지시에 급했나…폭약 퍼부은 北 '희한한 폭파'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장면. 뉴시스 지난 16일 북한이 개성 공업단지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할 당시 통상 필요한 양보다 수십 배 많은 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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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파탄 선포하듯…北, TV로 폭파장면 3번 반복해 틀었다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이 하루만인 17일 오후 관영 조선중앙TV를 통해 폭파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북한 주민들에 공개했다. 북한은 통상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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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코 광양제철소서 폭발사고… 5명 중경상
24일 오후 1시2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제2공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독자제공, 뉴스1] 24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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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이들 없으면 전투기 못 뜬다···엽총 둘러멘 '스쿠터 배트맨'
16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조류 퇴치하는 임무는 가진 ‘배트맨’(BAT, Bird Alert Team)이 하늘을 향해 엽총을 들어 사격하고 있다. [영상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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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갱도부터 시작 … 3·4번갱도·관측소·군막사 연쇄 폭파
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하며 터져나온 굉음은 오전 11시 시작됐다. 2번 갱도(북쪽) 폭파부터였다. 2번 갱도는 2∼6차 핵실험에 사용한 갱도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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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테러 80명 사망
파키스탄 경찰이 13일(현지시간)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차르사다 지역의 국경수비대 훈련소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차르사다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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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멎은 매향리 평화·레저공원 된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국전쟁 때부터 반세기 넘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날아드는 파편과 고막을 찌르는 소음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어촌이었다. 마을 앞은 미 공군 육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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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가 뭐했지? 필름 자꾸 끊기면 '치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지난밤 술자리에서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집에 언제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 특히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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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총기 난사 사건 ‘조작’ 의혹 제기에 軍 적극 반박 나서
연천군 총기사건 유가족 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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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도시, 폼페이의 마지막 모습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은 엄청난 규모의 폭발을 일으키며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폼페이를 5 ̄6m 두께의 화산재로 덮어버렸다. 이로 인해 5000여 명에 달하는 폼페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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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뽀] 반기문 총장 기자회견 부근서 폭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중동 평화 행보가 쉽지 않다. 22일 오후(현지시각) 반 총장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바그다드 '그린존' 내 총리공관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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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총장-이라크총리 기자회견장 부근서 폭음
22일(현지시간)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장 부근이 로켓공격을 받았다. 반 총장과 알-말리키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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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반기문 총장 연설장 부근서 포격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중동 평화 행보가 쉽지 않다. 22일 오후(현지시각) 반 총장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바그다드 '그린존' 내 총리공관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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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멎은 갯마을 관광하러 오세요"
폐쇄된 미군 폭격훈련장 인근에서 매향리 주민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녹색 깃발을 올리고 있다. 미군의 폭격 훈련 때는 황색 깃발이 내걸렸었다. 최정동 기자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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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내무반 상황은] 폭발음에 상병들 "비상 … 침착해"
"꽝 하는 폭음과 동시에 파편이 튀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530 GP의 참극은 젊은 병사들이 모여 축구를 본 뒤 시작됐다. 19일 오전 1시까지 장병 19명이 한국-브라질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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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중간에 볼일을 마치고 일어나서 모래언덕을 뛰어 내려오는데 귓전에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전선에서는 그게 뭔지 본능적으로 알게 마련이다. 나는 얼결에 몸을 날려 모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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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지구를 위협하는 천체
1908년 6월 30일. 새벽을 가르며 50m 크기의 거대한 덩어리가 우주에서 시베리아의 퉁구스카 지역으로 날아 들어왔다. 시속 20만㎞라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온 이 덩어리는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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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 묵은 12층 객실 옆방 피격
21일 오전 7시15분 반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투숙 중이던 바그다드의 특급호텔 팔레스타인 호텔과 셰러턴 호텔은 순식간에 수라장으로 변했다. 사담 후세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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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으로 빚은 문명비판
미국에서 풍겨오는 쇠 냄내가 다시 진동하는 이 때에, 작가 임옥상(52)씨는 "군함을 녹여 보습(쟁기날)을 만들자"고 한다. 아메리카 쇠붙이에서 이미 비릿한 피냄새를 맡은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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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오폭 생존자 '참상 증언'] "결혼식장이 피바다로…"
"마치 도살장 같았다. 주변이 온통 피바다였다." 지난 1일 아프가니스탄 중부 우루즈간주 카카라크 마을에서 민간인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군 폭격기의 오폭사고 현장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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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전] 세계무역센터 84층 이동훈씨 탈출기
세계무역센터 비행기 충돌지점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LG증권 뉴욕지사 이동훈(35.사진)과장이 12일 생생한 탈출기를 중앙일보에 보내왔다. 그날은 맑은 하늘에 바람이 살랑이는 조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