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남학생 123명 희생 … 대부분 군 장교 자제
16일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 테러가 발생한 군 부설 학교의 학생들이 사복 차림의 보안요원의 손을 잡고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반군 무장세력 6명은 파키스탄 군인으로 위
-
[Saturday] 바닥 엎드려 사흘 버티는 훈련 … 대변 참고 소변은 기저귀에
11일 경기도 광주 육군 특수전사령부 저격수 훈련장에서 교관이 위장을 한 채 수풀 속에서 적을 기다리고 있다. 주변 나뭇가지와 풀을 이용해 30분 안에 위장해야 한다. 엎드린 자세
-
마지막 황제 푸이는 ‘거친 남자’ … 툭하면 내시들 매질
푸이(가운데 안경쓴 사람)와 푸제(맨 뒤)는 동생들과 우애가 깊어 여동생들을 끔직히 챙겼다. 뒷줄 오른쪽이 윈잉(?潁). 1926년 텐진. [사진 김명호] 푸이(溥儀·부의)와 푸제
-
총 대신 손 내민 오바마, 부드러운 패권 꿈
2002년 6월 1일,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 필요할 때는 선제적 행동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명백한 위협이 아
-
무샤라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 반역혐의 기소
페르베즈 무샤라프(71)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반역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특별법원에서 정식 기소됐다. 군 출신인 그는 1999년 10월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자신을
-
北, 핵무기 보유하면 '파키스탄'처럼 美 묵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북한 비핵화보다 비확산에 무게를 둬 북핵 문제가 ‘파키스탄 모델’로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
핵 전쟁 상정 땐 독자 방어망 구축해야
관련기사 북핵 ‘파키스탄 모델’로 가나 우리 정부의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이지만 미국이 현실적으론 비확산 국면으로 흐를 경우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행동하면서 핵 위협을 실체화할 가능
-
[배명복 칼럼] 정전체제 60년 끝낼 때 됐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전쟁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대규모 국제전이었다. 민간인을 포함해 약
-
자주국방의 귀감, 인도의 힘
중국의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이 2~6일 인도를 방문했다. 양국은 1962년 국경분쟁을 겪었다. 인도양 등 바다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있다. 량 부장은 이번 방문에 인도와 국경을
-
자주국방의 귀감, 인도의 힘
중국의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이 2~6일 인도를 방문했다. 양국은 1962년 국경분쟁을 겪었다. 인도양 등 바다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있다. 량 부장은 이번 방문에 인도와 국경을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미군, 홍길동 스타일로 변신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26일 2013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던 중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지난 24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중부 하라
-
인도 육참총장, 정년 늘리려 호적 소송
신군사대국 중국과 핵 무장국 파키스탄 사이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도 육군이 이번에는 내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간 인디아투데이는 18일(현지시간) “군 최고사령관
-
미·파키스탄 불화 틈 파고드는 중국
새해 들어 중국과 파키스탄이 경제협력을 넘어 군사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파키스탄을 통해 인도양으로 진출하려는 중국의 전략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미국과 파키스탄 관계
-
이란TV, 격추한 미국 첨단 무인정찰기 `드론` 영상 공개
이란이 자신들이 격추시켰다고 주장해온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 무인정찰기 드론을 8일(현지시간)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공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프레스 TV는 이날
-
미국·파키스탄 ‘메모 게이트’
파키스탄 군부 쿠데타를 막아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후사인 하카니(사진) 주미 파키스탄 대사가 22일(현지시간) 사임했다. 하카니는 지난 5월 알카에다 지도
-
게이츠 “워치독 언론 존경”
“나는 그 누구보다도 정보 누설(leak)을 싫어했다. 그러나 미국 국민을 대표한 감시견(watchdog)으로서의 언론의 역할에 대해선 커다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로버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21) 20세기 ‘괴걸’ 저우
▲저우언라이(1898~1976)는 어린시절부터 타협과 협상력이 뛰어났다. 1914년 7월 톈진(天津) 난카이(南開)학교 2학년 시절의 저우. [김명호 제공] 1971년 7월 9일
-
20세기 ‘괴걸’ 저우, 메모지 한장 들고 키신저 상대
저우언라이(1898~1976)는 어린시절부터 타협과 협상력이 뛰어났다. 1914년 7월 톈진(天津) 난카이(南開)학교 2학년 시절의 저우. [김명호 제공] 1971년 7월 9일
-
[서소문 포럼] 펜타곤과 CIA 사이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미국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은 수수께끼다. 지휘 라인 말이다. 리언 패네타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정예 부대를 지휘했다. 패네타→윌리엄 맥레이븐
-
“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
“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
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
드론 출격 … 위성보다 빨리 작전 생중계
미국은 지난 1일(미 동부시간 기준)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제거 작전을 벌일 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최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국
-
“파키스탄에 빈 라덴 지원 조직 존재”
6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포트 캠벨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귀국한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포트 캠벨 AP=연합뉴스]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