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간 원자바오, 160억 달러 선물 보따리 풀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15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타고르 국제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쓴 ‘중인우호(中印友好)’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인도를 방문한 원
-
[중앙시평] 오바마 일정에 담긴 아시아 전략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인도·인도네시아를 거쳐 서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본 요코하마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자블라니 공 같은 제3세계 제품 많이 사주면 어린이 노동 근절”
“어른들에게서 희망을 봤어요. 제3세계 어린이들을 힘겨운 노동에서 해방하려는 공정무역 캠페인에 귀를 기울여 주셨죠.” 26일 오후 7시 고려대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
-
농산물 주권 지키는 신토불이 브랜드,세계 시장 뚫는 '신무기'
지리적 표시제. 아직 국내에선 낯설다. “그게 뭐야?” 하는 반응이 더 많다. 그러나 농산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주권 다툼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지
-
FTA 석 달 … 중·아세안 서로 미소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3개월이 지났다. 1월부터 전체 교역품의 약 90%에 해당하는 7000여 품목의 상품에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면서
-
석유 팔아 번 돈으로 석유 안 쓰는 도시 건설
아부다비투자청(ADIA·사진 뒤쪽의 뾰족한 건물)은 세계 최대 규모(9000억 달러)의 국부펀드를 운용한다. UAE는 이 돈으로 석유산업 중심인 경제구조를 하이테크 산업국가로 탈
-
뉴욕 벤치에 앉아 읽는신문 제목까지 엿볼 수 있다②
관련사진유럽우주기구(ESA)가 2004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군사감시 위성이 탑재된 아리안-5 로켓을 발사했다.▶▶▶미사일 발사를 조기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위성 러시아에서 발사
-
[기업 인사이드] 다음, 브랜드 슬로건 변경 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내년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다음으로 바꾸자. 생활이 바뀐다! Life on Daum'을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PC 중심의 온라인 포털에서 모바
-
[한형동의 중국世說] 인도양을 둘러싼 용과 코끼리의 포효
“인도양을 얻으면 세계를 지배한다.” 이는 일찍이 해가 지지 않는 판도(版圖)를 자랑하던 대영제국 해군의 금언이다. 지난 8월 20일 팔람 라주 인도 국방담당 국무장관은 “중국이
-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본궤도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의 28일 정상회담은 여섯 번째 양자회담이었다. 두 정상 간 만남으로는 여덟 번째다. 아소 총리가 지난해 9월 총리로 선출된 뒤 9개
-
이 대통령 “오바마 선제적 조치들 경제 회생에 도움”
영국 런던 시내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엑셀런던’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마주앉은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비록 30분간의 길지 않은 첫
-
일본 총선 - 푸틴 재집권 - 중국 경제 어디로 … 격랑의 지구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국제사회는 올해도 상당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16년 만의 정권 교체가 예상되고 있고, 러시아에선 ‘상왕
-
[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② 오바마 외교의 도전과 기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한 사람이 누군지는 분명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
오바마 ‘전화 외교’… 부시와 달리 유럽 껴안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정권인수위 경제자문단과 함께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경제 난국 돌파의 최우선 순위는 중산층 구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칼럼] 44번째 미국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것
11월 4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는 인기 없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각자 상대방과의 차이점을 부각하
-
매케인 “법인세 줄여 일자리 창출”오바마 “일자리 창출 기업에 혜택”
두 후보는 북한 문제에서 근본적 인식 차이를 다시 드러냈다. 매케인은 “북한 지도자의 건강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지만 북한이 모든 약속을 깨뜨렸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
[해외 칼럼] 누가 제2차 냉전시대를 원하겠는가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무력 충돌은 제2의 냉전을 예고하는 것인가? 아니면 러시아가 냉전 종식 이후의 국제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서방에 도전장을 내민 것인가. 러시아는 옛 소련도 감히
-
[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 ‘동북아국가연합’한국이 주도적 역할 하라
-최근 중남미국가연합(UNASUR)이 결성됐다. 세계의 지역 통합 조류에서 아시아가 뒤처지고 있다고 볼 수 있나.“그런 것은 아니다. 무역·경제 통합 차원에서 아시아는 세계 최고
-
[분수대] 라운드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은 둥근 탁자 혹은 원탁회의를 뜻한다. 영국 아서왕 전설에서 유래했다. 카멜리아드왕 레오데그란스가 딸 기니비아와 아서가 결혼할 때 100명의 기사와 함께 선물한
-
공정무역이란?
1 32개의 인조가죽 조각을 1620회 바느질해야 축구공 한 개가 완성된다. 시알코트 비전사의 스티칭 센터에서 축구공을 꿰매는 사람들 “저개발국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적인
-
[투데이] 미국, 진보냐 보수냐
미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남았다. 누가 당선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어떤 결실을 맺느냐가 큰 변수가 된다는 점은 예상할 수 있다.
-
"친미냐 친중이냐 아시아는 고민 중"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이 각자의 동맹 체제를 구축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일 보도했다. 이 잡지 인터넷판은 이날 기사
-
제7차 한·중 지도자 포럼 양국 인사 30명 참가
한국의 '21세기 한.중 교류협회'와 중국의 인민외교학회가 주최한 제7회 한.중 지도자 포럼에서 참석 인사들이 28일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전.현직 고위급 인사
-
[피플@비즈] "한·미FTA는 한국 섬유 재도약 기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면 제품을 많이 쓴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친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면을 많이 찾기 때문이죠." 최근 방한한 마이클 애덤스(사진) 미국면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