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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강도가 날뛴다
25일하오7시30분쯤 서울장위1동219의327 심길평씨(37·미륭건설 건축부차장)집에 털모자로 복면을 한 3인조강도가 들어 흉기로 심씨부부를 위협하고 「다이어」반지(4푼) 1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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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처분…각서쓰고방면
○…서울무교동 술꾼들이 몰려 나오는13일밤 10시45분. 길목에 자리잡은 종로경찰서 종로1가파출소(소장최석민경위·31)는 5평쯤의 좁은 사무실에 경범피의자 11명이 엉거주춤 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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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양도소득세 37만원 못내 고민|차압통지받은 전직경관 투신자살
○…22일 상오11시10분쯤 서울성북구신동5가47 성북구청 5층 옥상에서 박재수씨(51·서울성북구종암동57의78)가 20m 아래로 몸을 던져 자살을 기도, 중상을 입은것을 동부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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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 이틀 감금 파출소서 뭇매때려
서울상북 경찰서는 관내북선 파출소 직원들이 10대 소년을 절도피의자로 몰아 이틀동안이나 숙직실에 감금하고 매를 때렸다는 진정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지난17일 하오8시30분쯤 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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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3층「슬라브」집 무너져|3명 압사 10명부상|이웃집 3채 덮쳐
17일 상오3시1분쯤 서울 영등포구 시흥2동 산 89 최주창씨(49·시흥군 농협직매소장)의 3층「슬라브」(연28평)건물이 무너지며 이웃 원문호(47)·양영식(37)·박정수(2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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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입원 경리사원 피납 강도 당한 것
현금 53만여원을 은행에 입금시키러 가던 길에 행방불명되었던 「롯데」제과 서울 구로직매소 경리사원 김성목씨(27·경기도 시흥군 서면 소하리 34의36)는 기관원을 사칭하는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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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강도 용의자로 신고된 20대 2명 연행도중 놓쳐
31일 하오9시30분쯤 서울남대문경찰서 소공파출소(소장 김광왕경위)소속 최모순경(38)이 제일은행남대문점 권총강도사건의 용의자로 신고된 20대 청년 2명을 연행하다 파출소를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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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범 소탕령속 대낮은행에 3인조 권총강도
추석도범소탕령이 내려진 하룻만에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대낮에 권총과 칼을 든 3인조 은행강도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하오3시15분쯤 서울중구남대문로 5가 6의3 제일은행남대문지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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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파출소장 권총자살기도 중태
29일 하오2시30분쯤 서울중부경찰서 필동 파출소에서 파출소장 이판수 경위(36)가 신병을 비관, 45구경권총으로 왼쪽가슴을 쏘아 자살을 기도 했으나 중상을 입고 경찰병원에 입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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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서 조사 받던 절도 피의자
유족, 사인조사 진정 【인천】절도용의자로 성남 경찰서 단대 파출소(소장 박지수경위)에 연행 됐던 정기패씨 (38·노동·성남시 중동 302의13)가 파출소에서 졸도, 병원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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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순경 공포쏘며 행패
20일 하오7시45분등 서울종로구관철동5 종로경찰서 관수파출소 (소장 조대원경위·47)에서 이파출소 소속 임옥동 순경 (31)이 술에취해 45구경 권총으로 용포3발을 쏘는등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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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불
24일 하오5시35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489 마포경찰서 대흥 파출소 (소장 이홍연 경사.49)에서 불이나 목조1층 건물 40평중 숙직실등 20평을 태우고 25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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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면모 드러내는 「최 내각」
「실천내각」을 자처하고 나선 「최규하 내각」은 바로 「일」로 뛰어들었다. 축하화분·내방객·낮선 비서들……등등 요직개편에 으례 따르기 쉬운 어수선한 「무드」가 최 내각에서는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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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로 주위서 냉대
김은 경찰에서 『전과자의 낙인이 찍혀 사회의 냉대를 받아왔으며 남달리 배우지도 못하고 재산도 넉넉지 않아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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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잡아준 「네다바이」풀어 줘 경장등 4명 파면 2명입건
서울시검은 9일 피해자가 잡아준 「네다바이」여인을 28만원을 받고 풀어준 다음 돈을 분배, 착복한 용산경찰서 용산동파출소 차석 황형준경장·임근복·김종철·양동기순경등 4명을 파면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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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출동」 조사 -부산시경
【부산】부산은행 모라동 예금취급소 권총강도사건은 경찰이 방범대원만을 현장에 보내는 등 허술한 조처로 범인을 놓친 사실이 밝혀져 부산시경은 29일 사상파출소 소장 박영일 경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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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무력지대… 도시 변두리
화마에 맞서는 소방당국의 인원과 장비가 늘어나는 소방대상물과 관할구역을 뒤따르지 못해 소방력은 날이 갈수록 무력해지고있다. 이에 따라 소방관서에서 멀리 떨어진 대도시 주변의 신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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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서 권총·실탄 도난·용의자 형 사진으로 수배
남대문경찰서는 관내 동자동파출소에서 권총을 도난 당하자 12일 용의자로 사환 장모군(19)의 수배에 나섰으나 장군의 사진이 없자 장군과 얼굴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장군의 형 장지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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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일과
걸핏하면 「민중의 지팡이」라고 공복됨을 강조하지만 경찰관의 직무는 고달프다. 주어진 업무량에 비해 보수는 낮고 직책을 수행하기엔 지위마저 괄시받는 일이 흔하다. 때문에 큰 일이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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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10명이|파출소서 난동
10일 하오 11시2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남 공덕 파출소(소장 이완수 경위)에서 송헌원군(20·공덕동 385의1)등 인근「개바우」파 불량배 10여명이 이 파출소에 연행된 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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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와 용기로 물리친 무장간첩
【추자도=금창태기자】섬마을 주민들은 기지와 용기로 무장간첩을 몰아냈다 지난20일 목포남방 80km지점 추자도(제주도북제주군추자면대서리)에 쾌속정을 타고 침투했던 북괴무장간첩일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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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경관, 행인에 폭행…척추 골절
15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구파발동93 기자촌 입구 큰길에서 술에 만취해 여자를 데리고 가던 중앙청경비대 소속 이현두순경(29)이 귀가중 약방에 들르던 정규웅씨(32·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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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란 속 사장연료…탄광 폐석|선탄 과정서 잘못된 괴탄 목욕탕 등에 쓸 수 있다
【장성=강원 특별취재반 이량·김광섭 기자】강원도 탄광주변엔 석탄이 뒤섞인 폐석 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다. 흡사 큰산을 옮겨 놓은 듯한 폐석 장은 괴탄 및 분 탄이 버려져 있어 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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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제자는 이지택|북간도(6)
영신 학교 얘기부터 쓰고 보니 북간도에도 웬만한 문화가 있었던 것 같지만 1900년대의 북간도는 교육면에서 황무지였다. 등불 하나만도 꽤 원시적이었다. 이때쯤 북간도 주민들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