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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1)사각의 혈투 60년(19)|풍운아 이용식|김영기
1930년대에 링계를 주름잡은 가장 성공적인 프로복서로는 서정권을 비롯, 이용식 현해남 박용진 등이 꼽힌다. 이 중 이용식이 가장 선배다. 그러니까 이용식은 일반적으로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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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8)제77화 사각의 혈투 60년(6)
서강일이 프로복서로서 절정기를 이룬 것은 23살 때인 67년이다. 그리고 그 화려한 무대는 미국이었다. 이 때 서강일은 주니어라이트급 세계랭킹 2위였다. 그해 5월 하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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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84LA올림픽 메달은 몇 개나 딸까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섰다. 이 대회 다음에는 인류평화의 성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88년 서울올림픽이 있다. 따라서 한국은 로스앤젤레스의 잔치에서 차기 올림픽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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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편 "스포츠" 중앙|국제무대휩쓸기 시작
국제스포츠무대에 중공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때 폐쇄의 장막을 걷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중공스포츠가 기어이 7년만에 각종 구기종목에서 잇따라 개가를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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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라이트급) 감격의 금메달|한국 유도, 세계 대회서 첫 수확|위누리기 불「디오」에&&화 세계유도 폐막|황정오, 동1개 추가|한국, 금l·동2개로 종합4위
【마스르리히트(네덜란드)6일-연합】 한국의 박종학 (22·수경사)은 5일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벌어진 제12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라이트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세르즈·디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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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명의 기동(2)반도체
춘하추동이 없다. 항상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돼야 한다. 그만큼 기계가 민감하고 또 소중히 취급되지 않으면 안된다. 바람이라도 불면 온 공장에 비상이 걸린다. 사람이 들어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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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 폭도에 구미업계 오들오들
미일 전에서 시작된 자동차전쟁이 「유럽」전선에도 불똥을 퉁겨 끝내 세계대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성능 좋은 소형차로 무장한 일본은 지난해 미국을 완전 제압한데 이어 구주지역공세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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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계에 「매켄로」선풍
세계「테니스」계에 신성 「존·매켄로」선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약관 20세인 「뉴욕」출신의 「매켄로」는 올 들어 경기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51만9천42「달러」로 「스웨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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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결승전-「아르헨티나」·화란 격돌
【붸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외신종합】「아르헨티나」와 화란이 세계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제11회「월드·컵」축구대회에서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22일 벌어진 준결승「리그」의 최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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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김화복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등정의 쾌보가 날아든지 불과 이틀후인 9월17일, 이번에는 남미「브라질」에서 한국「스포츠」의 낭자군이 역시 세계정상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대업을 성취.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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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도산 등 지도자가 이끈 수양동우회
1937년 만주를 손아귀에 넣은 일본 침략자들은 급기야 노구교에서 불집을 일으켜 중국본토로 쳐들어갔다. 이른바 지나사변이라는 것이다. 만주로, 중국으로 마수를 뻐칠 때 일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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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자유중국 각축 아주여자농구 세「팀」의 전력탐색
65년4월 제1회 대회이후 1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5회「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한국·일본·자유중국·「홍콩」·「크메르」·「이란」·월남등 7개국이참가, 22일부터 9일동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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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4계 여록(138)|손원일
방위군 사건으로 52년 3월 이기붕 씨가 국방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때 이대통령은 나를 관저로 부르더니 국방을 맡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타진했다. 갑작스런 제의라서 얼떨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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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에 비견할 첫 역사 소설
「솔제니친」의 신작 대하소설 『1914년 8월』(제1부)은 소련 안에서 햇볕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여름 「파리」YMCA 출판부에 의해 처음 「러시아」어판으로 출간됐다. 작가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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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25」20주년…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인천상륙(10)|한국 해병대의 출동(2)
한국 해병대는 미 제1해병 사단에 배속됐기 때문에 자연히 모든 작명이나 지휘를 미군으로부터 받았다. 인천에 상륙할 때에도 미 해병 다음으로 제2파에 끼여 올라갔다. 그러나 상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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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전25시-민족의 증언(69)|미 제24사단의 혈투(2)
북괴남침에 앞장을 섰던 제105 「탱크」 사단의 전 정치장교를 전회에 이어 다시 등장시켜 미 제25사단과의 전투상황을 들어보기로 하겠다. ▲오기완씨 (당시북괴군제105「탱크」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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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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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판정패|중동휴전·나세르 사임선언 뒤에 오는 것|4일만에 끝장 본 중동의 불길
1천7백만 마일의 전 전선에서 불을 뿜던 중동전쟁이 개전 4일 만인 8일 어처구니없게도 「이스라엘」의 일방적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총을 든 지 더도 말고 24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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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메·컵」쟁탈 세계 축구-예상 밖의 예선에 희비
높이 30「센티」 무게4「킬로그램」순금여신상의 「줄· 리메·컵」(일명 월드·컵)-. 싯가8천4백불(한화2백30만원)이지만 이 「컵」을 차지함으로써 얻는 영광-세계축구의 왕자-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