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정부 "대북 선물은 없다 우리식대로 협상"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협상태도가 사뭇 강경해질 전망이다. 부시 외교안보팀의 고위 관료들이 최근 한 목소리로 북한과의 거래형식인 정치적 협상을 지양, 미
-
[브레진스키-김영희 대기자 전화 대담]
어제(29일)로 취임 1백일을 맞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상당히 잘 하고 있다" 는 말로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정치인의 자기선전은 전혀 새삼스러운 일이
-
부시, 중동 적극 개입쪽으로 선회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방관자적 입장에서 적극 개입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부시 대통령이 18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19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
-
[미국·중국 '군용기 충돌'] 부시 외교위기 탈출 성공
부시 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외교위기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언론과 외교 전문가들은 "숙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지만 부시 대통령이 지도력에 별다른 손상을 받
-
[미국·중국 '군용기 충돌'] 중국, 여론 달래기 나서
남중국해 상공에서의 공중 충돌사건이후 버티기로 일관하던 중국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장 눈에 띄는 게 언론의 보도태도다.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사(新華社)는 지난 10일
-
미국-중국 다시 강경기류
[워싱턴.베이징〓김진.유상철 특파원]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공중충돌 사건이 발생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강경파들이 8일과 9일 잇따라 강성발언을 하고 나서 주목
-
[월드워치] 부시외교의 오만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좌충우돌하고 있다. 취임 직후 이라크를 전격 공습하더니, 북한과 미사일협상 재개를 거부하고, 대만에 첨단무기 판매로 중국과 충돌하는가 하면,
-
부시 '밀어붙여 외교' 작전인가? 혼란인가?
최근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추구하는 외교정책의 방향과 정체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다. 부시는 취임 직후 이라크를 폭격해 유럽국가들과 아랍권의 반발을 샀고 중국과는 대만에 대한 무기
-
"클린턴 대북정책엔 미사일·핵 검증 빠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행한 한반도 관련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은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이뤄진 한반도 관련 질
-
[배석 미국관리가 전한 한·미 정상회담 분위기]
[워싱턴〓김진 특파원]백악관은 7일 오후 3시(한국시간 8일 오전 5시) 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관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배석한 미 행정부
-
[한·미 정상회담] 부시 "북한 변화론은 DJ의 비전"
8일 미국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제기한 문제는 '회의(懷疑)' 와 '검증' 두 가지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 대해 회의하고 있
-
[발언대] 'ABM보존·강화' 표현
한.러 공동성명이 지난 2월 27일 발표된 이래 이 성명의 제5항에 포함돼 있는 '탄도탄요격미사일(ABM)조약의 보존.강화' 표현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돼 당혹스러움을 감
-
파월 미 국무장관 "이라크 제재 완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3일간의 중동 순방을 마친 26일(현지시간)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완화할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 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6일 이
-
[분수대] 아미티지와 입양아
미 국무부 부장관지명자인 리처드 아미티지는 전형적인 무인(武人)타입이다. 떡 벌어진 어깨, 부리부리한 눈매, 곧추세운 '자라목' 은 휘하 병사들을 향해 "돌격 앞으로" 를 외치는
-
[이정빈 외교 단독 인터뷰] 부시 10월께 방한
"한.미는 대북정책 시행에서 역할분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 문제는 미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형태다.
-
[사설] 한-미 대북공조 이제 시작이다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 외무장관 회담은 대북(對北)정책 공조 의지와 필요성을 서로 확인하는 원론적 수준의 회담이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공동언론발표문에서 한국
-
[사설] 한-미 공감대 확보 긴요하다
최근 미국의 부시 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북정책이 강성으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우리 정부의 대미 외교 대응 자세는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정빈(李
-
[말말말] "천수답 지으며 하늘 바라보는 심정" 外
▷ "야당의 자금줄을 죔으로써 질식사하게 만들겠다는 속셈이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법무부가 한나라당에 대해 제기한 9백40억원 환수소송에 대해. ▷ "우리는 꼬리를
-
[달라진 북·미] '북 미사일' 대 '미 NMD'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취임사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기에 새로운 공포에 시달리지 않도록 대량파괴무기에 맞설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이같
-
[사설] 부시행정부 출범에 바란다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 새벽 제43대 미 대통령에 공식 취임함으로써 8년 만에 공화당 행정부가 다시 출범했다. 취임사에서 부시 대통령은 미 국민의 단결과 책임있는 시민
-
[제임스 베이커 전 미국 국무장관 특별인터뷰]
제임스 베이커는 탈(脫)냉전 현대사의 중요한 증인이자 미공화당 외교정책의 핵심 조언자다. 그는 공화당이 '팍스 아메리카나' 의 건설기라고 주장하는 '레이건-부시' 집권기(1981~
-
['부시 대북 싱크탱크' 팔 아태정책센터 소장 인터뷰]
"이제 남북관계를 안보와 경협에서 성과가 있는 실질 위주로 끌고가야 할 때라고 본다. " 미국 워싱턴 소재 아시아.태평양정책센터의 더글러스 팔(53.사진)소장은 곧 출범하는 부시
-
[월드워치] 미국 안보의 '두 토끼'
조지 W 부시 차기 미국 행정부를 이끌어갈 인물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외교.안보 분야다. 새 외교.안보 팀은 부통령 딕 체니, 국무장관 콜
-
러 외무장관 "NMD는 세계 지배 목적"
이고르 세르게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 미국이 국가미사일방위 (NMD) 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유일한 목적은 세계를 전략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