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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 노조가 분석한 시나리오]
고위 공안 관계자의 발언대로 '조폐공사 파업 유도' 가 사실이라면 그 '시나리오' 는 어떻게 짜였을까. 조폐공사 노조와 공공연맹은 13일 노조원들의 증언과 관련자료 등을 종합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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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단체, 김태정.진형구씨등 직권남용혐의 고발
민주노총.국민승리21.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인권운동사랑방 등 13개 시민.노동단체는 11일 김태정 (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강희복 (姜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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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조사 빨리 하라
느닷없이 터진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은 정부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결정적 타격을 줄 악재로 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태는 자칫하면 노정 (勞政) 간 대립으로 산업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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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조폐공사사건 관련 김대통령에 사과 요구
한나라당은 8일 청와대가 조폐공사 파업 공작사건 당시부터 그 내막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대중 대통령에게 진상 공개와 사과를 요구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이날 긴급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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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이 파업 유도?
현직 대검 공안부장이 지난해 발생했던 한국조폐공사 파업을 검찰이 유도했다고 발설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말썽이 나자 검찰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고 당사자인 진형구 (秦炯九)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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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폐公 파업유도 파문…노동.시민단체 강력 반발
노동.시민단체들은 진형구 대검 공안부장의 한국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 파문과 관련, 8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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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무 경질 배경] DJ 기다린듯 '옷'털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결국 김태정 (金泰政) 법무장관을 경질했다. 형식적으론 옷 사건 때문이 아니다. 김중권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도 8일 그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진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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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이모저모]
국회는 23일 환경노동위를 열어 최근 지하철노조 파업사태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노사정위원회 법제화에 대한 한나라당의 이의제기로 일정 자체가 취소됐다.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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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춘투 전략] 강경투쟁으로 구조조정 중단 압박
민주노총은 현 단계에서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강력한 투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을 '성사' 시켜 산업현장에 춘투 (春鬪) 의 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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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업관련자 모두 구속
서울지검은 이날 지하철 노조의 준법투쟁과 관련, 전동차 운행지연과 차량검수 작업거부 등 태업 관련자도 모두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태업 가담자들 중에서도 다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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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소비자들 통신요금 비싸 전자상거래 외면
무서운 속도로 기존 상거래 체계를 바꾸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보수적인 유럽 소비자들 앞에서만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 최근호는 지난해 유럽 전체의 전자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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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노사정위원회 불참결정
재계가 노사정위에 불참키로 해 파란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김원기 노사정위원장이 한국노총.민주노총측과 경제청문회 개최.파업 관련자 사법처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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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파업 스케치]경찰 곳곳에 '대학생 분리조'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 2만여명의 파업으로 27일 울산 현대자동차 등이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성북구삼선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는 파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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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박제혁사장 해임, 후임에 송병남씨 임명
기아자동차 사장에 송병남 (宋炳南) 기아정보시스템 사장이 임명됐다. 박제혁 (朴齊赫) 사장은 전격 해임됐다.또 신영철.주수철 전무와 고수문 이사 등 3명의 임원도 해임됐다. 유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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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전격교체로 전기맞은 기아자동차…정부구상 가시화
기아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측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박제혁 (朴齊赫) 사장의 전격교체는 더 이상 정부가 기아측 페이스에 끌려 가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에서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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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비리 재수사 - 검찰, 요금 기습인상 방침관련 로비여부 조사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韓富煥3차장)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요금 기습인상 방침과 관련,버스 업계의 비리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버스업계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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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不法파업 엄단 검경 전담반 편성
정부는 25일 대검찰청에서 노동부.대검.서울시.경찰청등 6개 유관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버스회사 노조가 불법파업에 돌입하거나 노조원들이 대체 운송수단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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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비리관련자 모두 엄벌"-이수성총리 국정 보고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는 18일 노동계 파업및 한보사태와 관련,“분열과 갈등의 폭이 넓어지고 나라의 장래를 확신하지 못할 만큼 불신이 증폭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를 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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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代價
한보의 붕괴는 처음부터 예정된 일이었다.철강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코렉스 설비라는 것이 대규모 생산에는 적절치 않다는게 상식이었다.자기자본 8백억원에 은행빚 5조원을 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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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刷新의 대결단 필요하다
노동법사태에 이은 한보사태는 한마디로 국가적 위기상황이다.민심이 흔들리고 사회도 불안하며 경제는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정부와 정치권이 모두 제자리를 잃고 허둥대고 있고,기업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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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對與공세 강화
한보(韓寶)사태에 대한 야권의 공세는 주말에도 계속됐다.노동법 정국에서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나아가 12월 대선가도에까지 연결시키겠다는.올코트 프레싱'작전이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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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검찰 "울고싶어라"
22일 오전 공안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지검 김원치(金源治)제1차장검사는 기자실로 전화를 걸어왔다. “내방에서 차나 한잔 마시며 얘기나 하자”는 내용이었다. 이 자리에서 金차장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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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公職 비리 司正착수
정부는 고위공직자가 관련된 부정부패사건에 대해 내사(內査)를벌여 혐의가 포착된 일부 사안에 대해선 내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사정(司正)당국자는 16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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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해결의 싹 살려가야
파업사태가 새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서울지하철 5,7,8호선은 노조 스스로가 파업을 유보해 정상근무중이고,서울 시내버스는 지도부의 파업결정에도 불구하고 4.2%만이 파업에 동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