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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도 '오빠부대' 떴다
8일 오후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끝난 후 피아니스트 김선욱(19)군의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8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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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브람스에 젖어… 서울시향 5회 걸쳐 전곡 연주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1833~97)의 평생 소원은 고향 함부르크에 있는 한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되는 것이었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연습실과 콘서트홀이 있는 함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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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로 끝난 뉴욕필 공연
로린 마젤이 쓰는 지휘대는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야 할 만큼 높다. 15일 뉴욕필하모닉을 이끌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마젤은 2년 전처럼 전용 지휘대를 공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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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성은 얼마나 되나?
'2006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 김대진의 음악교실' 네 번째 공연이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퀴즈, 당신의 음악성은 얼마나 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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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外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29~31일 호암아트홀서 제32회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연주회가 29~3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1.2차 예선을 거쳐 28명이 본선에 올랐다. 작곡 2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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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2006 통영음악제 外
◆ 2006 통영음악제가 21~26일 열린다. 탄생 250주년을 맞는 모차르트와 탄생 100주년의 쇼스타코비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작곡가 최우정(서울대 교수)씨가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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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녹이는 실내악 열기
부산의 겨울 바다가 실내악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내년 제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음악제(BMF)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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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 실내악단 이끌고 내한
1997년 2월 27일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사진(中))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50회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선물이었다. 그의 고향인 라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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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 교수 가르치랴, 무대 서랴
▶ ‘한국의 도로시 딜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바이올린의 명교수 김남윤씨. 오른쪽은 독일 이프라 니만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한 제자 김지윤양. 김상선 기자 정준수(경희대).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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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존심 '필라델피아'가 온다
▶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김 뉴욕 필하모닉.시카고 심포니.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보스턴 심포니와 함께 미국의'빅 5'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필라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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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 번디트 운그랑시, 서울시향과 첫 무대
"번디트 운그랑시!" 2002년 9월 28일 뉴욕 카네기홀. 로린 마젤(74.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이 지휘봉 대신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동양에서 온 한 젊은 지휘자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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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헬무트 뉴튼 '패션 누드 사진전' 外
*** 헬무트 뉴튼 '패션 누드 사진전' "고상한 취향이라는 말은 나에게 추잡하다는 단어와 같다." 패션사진가 헬무트 뉴튼(1920~2004)은 자신의 말 그대로 품위를 벗어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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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16세 '바이올린 신동' 우예주양
올해 열여섯살인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禹藝珠)양이 다음달 2일 오후 8시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 선다. 뉴욕 데뷔 무대인데도 소수의 음악가만이 연주할 수 있다는 파가니니의 '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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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앙음악 콩쿠르 자랑스런 얼굴들
30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293명의 젊은 음악도가 참가, 일곱개 부문에서 21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특징은 남성 음악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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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원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원미의 리사이틀이 9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커티스 음악원에서 조지 볼레를 사사한 김씨는 졸업 당시 라흐마니노프 상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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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코리안심포니 연주회 20일 열려
코리안심포니의 제1백40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신예 지휘자 최희준(30)씨와 피아니스트 주희성(33.서울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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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베를리오즈와 음악 산책을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트로이인'(1858)은 프랑스에서도 1969년이 되어서야 전막(全幕)을 상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5막을 공연하려면 중간 휴식을 포함해 5시간 가까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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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연주회
"금세기 하인츠 홀리거의 위상은 과거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100마일이나 달려왔던 것처럼 홀리거의 연주 또한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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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서울시 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출신으로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뉴욕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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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社들 '문화 마케팅'힘받아세밑 음악회풍성
1년에 한번쯤은 음악회에 가서 생연주의 감동을 느껴 보겠다고 다짐해 보건만 바쁜 일상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연말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송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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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백혜선씨 '세계 피아니스트 1백인'에
피아니스트 백혜선(白惠善·서울대 교수)씨가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예술문화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세계의 피아니스트 1백인'시리즈의 54번째 피아니스트로 선정됐다. 그는 오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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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신예 김수빈 국내 무대 본격 선봬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중에는 유난히 여성 연주자가 많다. 정경화·김지연·장영주·이유라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음악계에서는 한국을 가리켜 '현악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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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영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26)씨의 독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1992년 서울예고 재학 중 중앙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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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들려주는 2중주 바이올린 양성식·첼로 양성원 듀오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가 협연 무대에 함께 서는 '2중 협주곡'으로는 브람스의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 눈빛만 봐도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 수 있는 형제가 연주하는 '2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