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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만큼 다양한 ‘아시아 전통복식’
① 티벳의 여성 복식 (19∼20세기) ② 중국 청나라 관료 부인의 웃옷인 하피 (19세기) ③ 우리나라 조선 영조 임금의 도포 (1740년대).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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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새로 찾은 행복
남과 똑같은 것을 욕망하고 사는 한 우리는 결핍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MBC LIFE채널이 남다른 행복을 꿈꾸며 낙원을 찾아 떠난 한국인들을 소개한다. 2일부터 매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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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반, "오은선 14좌 완등 믿기 어렵다" 또 캉첸중가 시비
스페인 여성 산악인 에두르네 파사반(36)이 오은선(44ㆍ블랙야크)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대한 의문을 또 제기했다. AFP에 따르면 파사반은 27일 티베트 시샤팡마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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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컨디션·기분 좋다” … 여성 최초 14좌 완등 출정
14좌 완등에 나선 오은선 대장이 22일(한국시간) 새벽 셰르파를 대동하고 해발 5600m의 2캠프를 향해 눈길을 헤쳐 올라가고 있다. [블랙야크 제공]비장한 표정으로 베이스캠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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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등반 현황 최초 완등 ‘최후의 경쟁’
지난 11일 100여m 떨어진 에두르네 파사반의 베이스캠프를 방문한 오은선(왼쪽) 대장이 안나푸르나 리플릿을 보며 등정 얘기를 나누고 있다. [블랙야크 제공]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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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는 차와 말의 교역로 … 비단길보다 역사 길어
인디언 복장으로 위장한 보스턴 시민들이 차 상자를 바다에 내던지면서 일어난 보스턴 차 사건이 미국 독립전쟁의 기폭제가 됐다. 차의 기원은 신농씨(神農氏)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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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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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상대를 하나로 보는 자비 실천이 깨달음 시작”
16일 서울 인사동에서 청전(57·사진) 스님을 만났다. 그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23년째 살고 있다. 히말라야에서 달라이 라마를 스승으로 모시고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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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미개척지 '보토이창포' 출정 전야
중국군인들 주둔한 라사를 떠나 본격적인 탐사 준비 끝 신의 땅, 티베트로 가기위해 청두 공항에 도착했다. "게이트가 어디야?" 비행기표를 받아든 차정호 대원과 KBS 지현호 P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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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동부 티베트를 가다
월간 동부 티베트 탐사대 쓰촨성 청두 도착 중국 서부대개발 중심도시에서 본격적인 탐사 준비 공명을 기리는 사당 앞에 모인 많은 관광객들 화보 더보기▶▶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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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 환생 위해 자비 베푸는 건 비즈니스 거래일 뿐
그레이스(오른쪽)는 유머 감각도 뛰어났다. “단주 전에는 술을 얼마나 마셨는가”라고 묻자 “내가 술을 끊었다는 소식에 맥주회사 주식이 10% 폭락했다”고 답했다. 왼쪽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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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세요,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거든요
“기도와 명상이 뭔가? 자신의 심장에 박힌 대못을 빼는 거다.” 유나방송국 뒤 산책길을 걷던 정목 스님은 “명상을 하는 이유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다. 명상을 통해 생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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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의 차 향기 서울 왔다
‘돔부’라 불리는 차통. 티베트인들은 돔부에 찻잎·버터를 담아 섞은 뒤 끓여 마셨다. 높이 125cm. 실크로드박물관 소장 중국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티베트를 지나 히말라야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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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홈리스, 스스로 존엄하다 느끼세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600만 티베트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자선단체 식당에서 앞치마를 둘렀다. 노숙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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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홈리스, 스스로 존엄하다 느끼세요”
달라이 라마 14세가 지난달 30일 하버드대 메모리얼 예배당에서 ‘마음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강연 뒤 교정에 자작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케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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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거주지서 중국 경찰차 폭발
중국의 지배에 맞선 티베트(시짱·西藏)인들의 봉기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칭하이(靑海)성 티베트인 거주지에서 중국 공안(경찰) 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를 신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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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명사 40인이 말하는 ‘히말라야의 힘’
히말라야 미국히말라야재단 엮음, 김영범 옮김 풀로엮은집, 236쪽, 1만6000원 영어 원서를 발간한 측이 명성 높은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날 지오그래픽’이니 과연 사진이 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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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에 얽힌 생생한 역사
전직 기자로 히말라야 등반을 여러번 다녀 온 박명환(40·사진)경남산악연맹 부회장은 히말라야 등반사를 정리한 ‘구름 위의 세상 히말라야’를 펴내고 17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출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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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 ‘아홉수 징크스’와 마오쩌둥
중국에선 최근 봉구필난(逢九必亂), 봉팔필재(逢八必災)라는 말이 유행이다. ‘봉구필난’은 9자가 들어가는 해에는 크게 어지러웠다는 뜻으로 쉽게 풀면 ‘9년 징크스’다. ‘봉팔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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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등반 사망 사고는 내려올 때 많이 발생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 산(해발 8848m). 많은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하다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에베레스트에 대한 도전은 그래서 매우 위험하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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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큰돈과 콘돔』이대환 지음실천문학사 펴냄‘큰돈’과 ‘콘돔’은 탈북자 표창숙과 김금호가 쓰고 있는 암호다.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하루를 묘사하며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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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고통 잊고 즐거움 남아 … 그래서 다시 신의 영역으로”
오은선씨는 왜 산을 오르는지 자신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눈길은 또다시 히말라야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사진=김태성 기자]세상엔 참 별난 사람이 많다. 그중 한 부류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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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⑭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걷기-오래된 미래로 가는 단 하나의 선택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다. 습관처럼 학교 앞 서점에 책을 사러 들렸다가 책방 아저씨가 건네주는 책을 받았다. 어떤 선배가 책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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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라시아판 충돌 … 티베트·윈난 지진 잦아
이날 지진은 히말라야산맥을 끼고 있는 서부 티베트 자치구나 쿤룬(崑崙) 산맥에 가까운 신장위구르 자치구 부근에서 발생했다. 중국은 지진대국이다. 세계 직하형 지진의 약 3분의 1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