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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맨부커상 수상자에 美작가 조지 손더스
조지 손더스 [EPA=연합뉴스]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미국 작가인 조지 손더스(58)가 선정 됐다. 17일 AP·AFP통신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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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기억하는 소년과 일흔 살 스승의 8년 '다시 태어나도 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 [매거진M] 이번 추석에 어울릴 단 한 편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9월 27일 개봉, 문창용·전진 감독)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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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있는가
━ [삶의 방식] 스물일곱 번째 질문 가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아하”하면서 작은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다. 내가 던진 질문에 휘말리지 않고, 그 프레임을 벗어나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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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연설서 레이건 언급한 까닭은
“평화는 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를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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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은 아웅산 수지의 미얀마, 로힝야족 '인종 청소' 논란
미얀마의 로힝야족 인종 청소에 반발한 집회가 9월 10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열렸다. 한 참가자가 아웅산 수지 여사의 얼굴을 히틀러로 꾸민 사진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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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용, 히말라야 국경 둘러싸고 으르렁
━ [글로벌 뉴스토리아] 중국 vs 부탄·인도 험악한 삼각관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1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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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가을로 가는 길목 서울 근교로 떠나는 '성지순례' 여행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 내 자리한 한국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 김민욱 기자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양쪽으로 뻗은 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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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영혼의 순례길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이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차마고도가 지나는 티베트 동부의 작은 마을 주민 11명의 2500㎞ 순례기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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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이디어가 있는 박물관에 가라
━ 원주 치악산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그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인 조선시대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목판을 들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화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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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하고 싸움판 벌이고 … 청명절 저잣거리 풍경이 무려 8m
청명절의 풍속을 그린 ‘청명상하도’(작자·연대 미상, 견본채색, 35.0762.0)가운데 일부. 공간의 제약으로 전시장에 작품 전체를 펼쳐 놓지는 않은 대신 관련 영상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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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맛이 나는 미술관...서울 평창동 화정박물관
가파른 산세와 더불어 강변에 버드나무가 늘어졌다. 산수화의 낯익은 풍경이다. 재미있는 건 강물에 배를 띄우고 낚시나 그물 대신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그려진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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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8) 행복의 함정들
━ 완전한 행복 꿈꾸는 건 공항서 배를 기다리는 것과 같아 오늘 내 딸이 말했다. 아빠는 있지도 않은 곳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그러면서 얄밉게도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었다. 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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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①]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ㆍ조크의 달인
최근 종교와 웃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종교학자ㆍ종교사회학자들이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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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미소 유발하는 불교 유머, 반어법·과장법 조크 사용한 예수님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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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두 번째 이야기] '레어 여행지' 부탄에만 있는 10가지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4분의 1, 인구는 75만명에 불과합니다. 1974년 문호를 개방했고,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약 20만명입니다. 부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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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첫 번째 이야기]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
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 부탄.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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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남과 함께 사는 방법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3월 주제는 ‘남과 함께 사는 방법’입니다. 박해와 고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나와 다름을 보듬으며 자기 자신의 마음도 돌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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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방송영상콘텐츠 지원 선정작 영화 ‘앙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 한국콘텐츠진흥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앙뚜’의 한 장면. 2014년 ‘나의 린포체’라는 제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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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분노 중독에는 빠지지 말자
허우성경희대 철학과 교수 분노의 대한민국, 성난 시민! 한국의 이번 겨울을 단적으로 묘사하는 말이다. 언론들은 촛불시위 보도에서 분노의 자연스러움, 정의로움, 당당함을 들어 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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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부처는 코끼리 타고 왔는데 예수는 대포 타고 중국 왔나
이유진 연세대인문학연구원 연구원 1920년대 중국 베이징대 총장을 지낸 장멍린(張夢麟)은 “부처는 흰 코끼리를 타고 중국에 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대포를 타고 날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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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대의 연극처럼, 알파고시대 프로기사도 살아남는다
━ 문용직의 인공지능 수읽기(하) #1.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근처에서 어느 고수(高手)와 산책하고 있었다. 길가에 음식점이 있는데, 한 곳엔 사람이 많고 다른 한 곳엔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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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 걱정이 두려움 만든다
달라이 라마티베트 종교 지도자요즘 지구촌 여기저기서 난리다. 어느 나라에서나 폭력이 난무한다. 독재정권의 억압 속에 살아가는 국민도 많다. 모든 종교가 사랑과 공감·관용을 설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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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마법으로 연 '멀티버스'의 세계 MCU, 또다시 진화하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마블의 라이벌은 여전히 마블일까. ‘닥터 스트레인지’(원제 Doctor Strange, 10월 26일 개봉, 스콧 데릭슨 감독)는 여러 히어로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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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향 솔솔~ 맛있는 ‘히말라야 거리’
| 종로구 창신동 네팔·인도 음식점 골목 각종 힌두·불교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네팔·인도 음식점 ‘에베레스트’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