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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영상 유포 승려, 알고보니 '불경앱' 만든 IT전문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승려가 조계종 소속 정식 승려로 확인됐다. 조계종은 지난 18일 승려 승적을 박탈했다. JTBC·연합뉴스 조계종이 ‘n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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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티베트 삼킨 강희·건륭제, 별장·사찰엔 정복자 꿈이…
━ [중국 기행-변방의 인문학] 피서산장·외팔묘 청나라 건륭제는 광대한 몽골을 전부 복속시킨 기념으로 외팔묘의 하나인 보녕사를 세웠다. 사진은 보녕사의 관음보살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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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지지자' 팔로우…레이디 가가도 中서 보이콧 위기
레이디 가가. [AP=연합뉴스]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가 중국 팬들에게 보이콧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SNS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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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 25년, 예술영화관에 작가 후원 사업까지
노원구 유일의 예술영화관 더숲과 서점 노원문고를 운영하는 탁무권 대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더숲’을 알게 된 건 서울 노원구 주민의 제보였다. 도심에선 시간표를 찾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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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 출가 통보뒤 하이힐로 맞았다···PC게임하는 원제 스님
“자신이 가지고 지탱해온 등불을 꺼버릴 때, 비로소 원래 있던 환한 달빛이 나온다.” 2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밥집에서 원제(40) 스님을 만났다. 그는 최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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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끝자락에 서당·영화관·공연장까지 갖춘 신기한 동네서점
탁무권 더숲아트시네마 대표가 15일 노원구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리 동네에 희한한 데가 있어.” ‘더 숲’을 알게 된 건 노원구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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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이대로 가면 ‘남자 박근혜’ 된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의 정체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조국을 지키려다 공정과 정의라는 진보의 가치를 잃어버렸다. 박근혜를 몰아낸 집권 명분이 소멸하고 있다. 스스로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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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中 난타한 美···건국 70주년 중국의 아킬레스건
중국이 오는 10월 1일로 성립(成立·중국에서 ‘건국’ 대신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 70주년을 맞는다. 중국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이 194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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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유럽 최고(最高) 12.5m 황금불상이 러시아에?
12.5m 높이의 유럽 최고 황금불상이 22일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칼미키야 라간시에 건립됐다.[TASS=연합뉴스] 높이 12.5m· 무게 30톤의 유럽 최고의 황금불상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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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중국을 바꿨다” 소녀의 눈망울에 담긴 메시지
"사진은 몰라도 이들의 사진은 안다" '중국이 사랑하는 사진가 5인의 흑백사진_Black & White, CHINA' 전시회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종로구 청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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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주역이 승려?… '나랏말싸미' 6대 의문 따져보니
세종대왕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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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묵직한 팩션…훈민정음 창제 이끈 ‘삼총사’
세종대왕(송강호)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잘 알려지지 않은 실존인물 신미스님(박해일)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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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창제 이끈 ‘삼총사’… 진실과 팩션 사이
세종대왕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서 세번째 사극 주연에 나선 배우 송강호.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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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쏠린 눈, 평양으로 돌려...시진핑 방북 노림수 두가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20~21일 평양 방문은 정치적으로는 성공적이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과 연도에 수많은 사람을 내보내 열광적으로 환영과 환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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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기 한국 맞아?"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5
① 색이 아름다운, 아산 지중해마을 아산 탕정면 지중해마을. 푸른 지붕에 파스텔 톤 담장. 흡사 그리스나 프랑스 남부의 건축 같다. 골목 이름도 산토리니·파르테논·프로방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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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한국입니다" 이국적인 국내 명소6
비용과 시간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이 어렵다면, 그럴싸한 대안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국내 관광지를 찾아 나서보는 건 어떨지. 한국관광공사가 4월 가볼 만 한 추천 여행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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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티베트 중국화 겨냥 ‘하이테크 공정’ 벌인다
중국이 '아킬레스건'인 티베트를 상대로 ‘하이테크 공정’에 나섰다. 행정명으론 ‘시짱(西藏) 자치구’로 부르는 티베트 지역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음성인식 등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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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중국 지정후계자 인정 안할 것”…中은 “분열주의 총두목”
티베트 독립봉기 60주년을 맞아 미국 타임지 최신호 표지에 실린 티베트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 [타임지 캡처] “내가 세상을 떠나면 15대 달라이 라마는 무신론자인 중국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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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3·1운동은 억압에 대한 세계사적 비폭력 저항이었다”
━ 에레즈 마넬라 하버드대 석좌교수 오늘은 삼일절이다. 기쁜 날이다. 3·1운동 100주년이다. 매년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성스러운 축일(祝日)이다. 3월 1일이 매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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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부처님 햇볕 목욕, 티베트 불교의 정월 보름 축제
[REUTERS=연합뉴스] 중국 간쑤 성 티베트자치구 샤허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보름간의 불교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중심은 라브렁스(拉卜樃寺)에 소장된 대형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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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기이식 논문 445편···99%가 기증자 동의 없었다
호주 맥쿼리대 연구진은 6일(현지시각) 지난 2000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장기이식에 관한 논문 445편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약 99%의 논문에 장기기증 동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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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성난 승려’ 겐뒨 최펠 “오르가슴은 … ”
━ 김원회의 ‘역사 속의 성’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독립이 아니라 자치를 원한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티베트 자치운동의 중심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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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북한 갈 수 있다는 교황, 그뒤엔 레알폴리틱 전략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교황은 가톨릭 교회의 수장만은 아니다. 바티칸 시국이라는 독립국의 국가원수이며 국제사회에서 종교 이외의 분야에서도 상당한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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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반도에서도 현실적 종교 정치인 역할 할까
중국과의 수교 문제에 관여하고 추기경 성추문에도 휘말려…문재인 대통령 제안에 방북 의사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미지가 올해 들어 사뭇 변하고 있다. 교황은 정의와 평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