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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m 파미르서 여든넷 생일 자축 “난 행복한 할망구”
이춘숙씨와 아들 정형민 감독이 2017년 티베트 성산 카일라스에서 찍은 기념 사진. 정 감독의 다큐 ‘카일라스 가는 길’에도 담겼다. [사진 영화사 진진] “2014년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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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할망구" 해발 5000m서 84세 생일맞은 오지탐험가
다큐멘터리 '카일라스 가는 길'의 감독 정형민(왼쪽) 씨와 다큐의 주인공인 어머니 이춘숙 씨가 8월 31일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에서 활짝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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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판다가 넘고 돈은 일본이 번다?
중국의 상징을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판다일 것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학명은 다음과 같다. Ailuropoda melanoleuca, 이 뜻은 검고 하얀 고양이 발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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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원효의 ‘해골바가지’는 없었다…‘미르’는 있었다
북한산 의상봉. 뒤로 용출봉과 용혈봉이 이어진다. 김홍준 기자 ━ 북한산의 백미, 의상능선 코스 북한산 의상봉 코스는 제법 까칠하다. 겨울바람은 북서쪽에서 들이닥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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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창간기념 여행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행복했던 그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Jtravel 창간 3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소중한 사진과 사연을 보내 주신 모든 독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공모전이 열린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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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느림, 여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느림, 여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오지여행가 겸 사진가 김성태, 티베트 고원 종단 탐사여행기 『티베트에 미(美)치다』중에서 30여 년에 걸친 언론인 생활을 끝내고 남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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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몽골리카’시대, 그의 시는 고려를 지키려는 절규였다
중국 삼국시대 유비와 제갈량이 넘나들었던 험준한 관문인 쓰촨성 검문각(劍門閣). 여기서 당 수도가 있던 장안(지금은 시안)으로 이어지는 길이 ‘촉도’다. 절벽에 구멍을 내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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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수도에 세운 만권당은 고려 자주를 위한 외교사령탑
700여 년 전 고려 26대 충선왕은 원나라 수도 연경(지금의 베이징)에 만권당을 세워놓고 쓰러져 가는 고려를 살리기 위한 힘겨운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만권당이 있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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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낯선 나라 후미진 뒷골목 그 속에서 본 곡절 많은 삶
『동양기행 1, 2』 후지와라 신야 글·사진, 김욱 옮김 청어람미디어, 1권 288쪽·2권 304쪽 각 권 1만2800원 낯선 여행지에서, 현지인도 가기 꺼리는 후미진 뒷골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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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세계 최초 여성 여행가의 끝없는 모험
이사벨라 버드 이블린 케이 지음 류제선 옮김 바움 440쪽, 1만8000원 “이 우울한 시대를 파라다이스처럼 생각한다. 버드 비숍 여사를 안 뒤부터는 썩어 빠진 대한민국이 괴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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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샹그릴라까지
88만원세대 청년 영화감독 이왕의 샹그릴라 여행 이야기 이왕(李王). 낯설어도 한참 낯선 영화감독 이왕에 대한 기억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경에서 열린 신인 감독들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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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난 시인들, 일탈의 감미로움을 전하다
여행은 단순한 떠남이 아니다. 감미로운 일탈이다. 슬며시 틀을 벗어나 새로움을 들이키는 설렘의 여로다. 누구라도 그러할 터다. 하물며 ‘감성덩어리’ 시인이라면 그 가슴저림과 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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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대영박물관서 한국인으론 첫 소장품展
올 가을 영국 런던을 들르는 한국인들은 어깨를 으쓱거려도 된다. 영국이 자랑하는 대영박물관에서 한국 소장가의 수집품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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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서 네팔까지 산악자전거 타고 넘은 '위기의 40代'
자전거 네대가 줄을 지어 서울 광진구 아차산 중턱의 가파른 바위산을 내려온다. 등산을 꽤 즐기는 이라도 이 길을 내려오자면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고는 못배겨낼 정도의 지형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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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탐험가의 우리 땅 이야기…한비야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는 6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그래서, 58년생 오지 탐험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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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김찬삼씨 유라시아 횡단기 출판…'82세 젊은이' 또 하나의 도전
여행 대부 (代父) 김찬삼 (金燦三) .해외여행이라고는 꿈도 못 꾸던 시절, 세계를 누비며 온갖 문화와 풍물을 접하고는 여행기에 오롯이 담아내 독자들을 설레게 했던 사람. 만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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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더위사냥 - 문화 알고 떠나면 기쁨 '두배'
“아는 만큼 본다.” 평소 관심과 지식에 따라 똑같은 사물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다가온다는 말이다. 휴가때 특히 그렇다. 좀더 뚜렷한 안목을 지니고 떠나는 여행길은 한결 유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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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지 순례해외여행 상품 다양-동.서남아지역 일대
부처의 발자취를 따라 나서는 해외 여행길은 색다른 감동을 준다.불자가 아니라도 명산 고찰을 돌아보고 대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신심(信心)이 빚어낸 걸작품들에서 자아를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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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도 현장주의가 지켜지는걸 보고 큰 감명.〃
85년 유학차 도미, 뉴욕에 머무르고 있던 미술평론가 윤범모씨가 지난 8월 귀국과 동시 다시 중국 여행길에 나섰다가 최근 돌아왔다. 『관심도 많고 무척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