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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진양화학은 발에맞는 농구화가 없어 맨발로 연습하는 거인 고석윤군(19·북평고3학년)을 위해 특대농구화를 특별 생산, 고군이 농구에서 은퇴할때까지 무료 제공하겠다고나섰다. 진
중앙일보
1968.12.12 00:00
2024.07.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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