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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잘 못해 정부 피해 컸다"
검찰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마저 검찰의 무능을 정면으로 비판, 질책하고 나선 것이다. 金대통령의 검찰 비판은 검찰과 정부.대통령을 한 몸으로 여겨오던 국민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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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愼총장 퇴진해도 검찰불신 여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얼굴)총재가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인사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날 방일(訪日)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JP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金대통령이 연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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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주의를 조장하지 말라
"올해는 TK(대구.경북)가 분발해야 한다"(김수한 전 국회의장),"우리 고장이 제 몫을 찾을 해다"(김준성 전 경제부총리)→"충청도 대통령이 꼭 선출되도록 하자"(유근창 충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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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1. 이제는 정당 민주화다
올해 예정된 두차례 선거를 통해 3金시대의 정치를 넘어서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당과 선거를 연구하는 40대 학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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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호남 편중인사' 증후군
어린 시절의 추억이 삼삼한 고향을 버리는 건 마음 켕기는 일이다. 정부의 주요 부처에서 일하는 한 후배가 '특정지역'으로 돼 있는 본적을 서울로 옮기겠다고 술좌석에서 토로했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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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공정 인사' 지시] 임기말 민심 추스리기
김대중(金大中.얼굴)대통령이 인사 편중 시정을 지시했다. 29일 겨울 휴가를 보내고 있는 청남대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를 통해 장관들에게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金대통령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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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물갈이] DJ 임기말 입지 넓히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탈(脫)정치와 인사쇄신의 의지가 공기업을 대상으로 가시화할 가능성이 크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3일 "金대통령은 내년이 사실상 임기의 마지막 해인 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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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쇄신 대통령이 나서야
DJ 정권의 공권력은 어디까지 추락하는가. 거듭된 재수사.특검으로 검찰은 불신의 대상이 돼버렸고, 공권력의 다른 축인 국정원도 일그러져버렸다. 국정원 김은성(金銀星.국내담당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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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직 인사편중 시정키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특정지역 편중인사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돼온 정부요직에 대해 시정 노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12일 "민심이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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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후속인사 주목
이팔호(李八浩)경찰청장이 곧 단행할 경찰 고위간부 인사가 주목을 받게 됐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2일 그에게 내린 '공정한 인사'주문 때문이다. 金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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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경찰 간부 후속 인사
이팔호 경찰청장이 곧 단행할 경찰 고위간부 인사가 주목을 받게 됐다. 김대중 대통령이 12일 그에게 내린 '공정한 인사'지시 때문이다. 金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하면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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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장 인사 내용은…]
지난 10월초 대장인사에 이어 8일 단행된 군단.사단장 등 중.소장급 인사내용은 차기 정권까지 연결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에 군단장에 임명된 중장급들은 앞으로 4년간의 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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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무현 최고위원 "대표 경선후 총재 권한 넘겨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최고위원은 최근 실점(失點)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내에서 김근태.정동영 최고위원이 쇄신론을 밀어붙여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중인 데 비해 盧위원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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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 "민심이반 인사 편중 탓…"
민주당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은 30일 "민심이반은 개혁정책으로 인한 고통과 경제의 어려움, 인사정책에서 중요 보직에 호남 사람들이 배치된 데 대한 거부감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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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최고위원 인터뷰] "우리 당 아직 정신 못차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은 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당 대표를 지냈다. 그런 金위원이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순회하고 나서는 "이번 재.보선 결과는 민심 이반이란 말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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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핵심요직도 특정지역 인사편중"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1일 "검찰이나 경찰보다 더 참담한 호남독식 인사편중이 국세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우선 청장, 차장, 본청 조사국장,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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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커스] "愼총장 감찰조사해야"
국회 법사위의 28일 법무부 국감에서는 곪을 대로 곪은 검찰 조직을 근본적으로 쇄신하라는 주문이 쏟아졌다. 검찰 비판에는 여야가 없었다. 민주당 조순형(趙舜衡)의원은 "김영삼(金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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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커스] 여 함승희의원 '이용호 게이트' 비판
25일 법사위 대검찰청 국감에서는 이용호 사건의 배경엔 핵심 요직을 모두 호남인사들이 차지하는 현 정부의 인사편중도 크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비판에는 여당 의원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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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국감 표정] 이용호 배후 공방… 청문회 방불
25일 대검찰청 국감은 이용호 게이트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법사위원들은 한부환(韓富煥) 검찰 특별감찰본부장과 구속 중인 이용호.여운환(呂運桓)씨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용호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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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지역편중 인사 싸고 설전
청와대 이상주(李相周)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22일 열린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비서실.경호실 국정감사에서다. 논란과정에서 청와대 비서실과 경찰청의 지역편중 인사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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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커스] 여실세 경찰인사 개입 논란
"경찰 승진인사에 '경찰 인사의 대부' 라는 여권실세 K, H, K, P의원의 입김에 금품까지 작용한다는 얘기가 있다. "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부총재는 행자위의 서울경찰청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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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정치보복 종식 선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7일 "새로 들어선 정부가 이전 정부를 단죄하는 것에서 정권의 정당성과 정치적 에너지를 얻어온 지난날의 망국적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겠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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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중립 선언' 할 필요있다
새로 출범한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 체제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 그것은 신임 愼검찰총장이 전례없이 2년 전 이미 차기 총장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여서 그에게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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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검찰인사 호남 편중" 주장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7일 검찰인사에 대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겨냥해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호남 편중인사에 불과하다" 고 주장했다. 權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