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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이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은 지난달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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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가 애피타이저면 메인 요리는 정대근 리스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최대 이슈인 북한의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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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흑인의 대통령, 백인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인종이라는 감출 수 없는 차이를 뛰어넘었다. 흑인 노예 문제로 전쟁까지 치른 지 143년 만에 흑인 대통령으로 뽑힌 것이다. 가장 감격한 것은 당연히 흑인들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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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와인의 운명을 결정짓다
1 5일간의 시음 행사 일정이 끝나는 금요일, 참가자 전원이 모여 즐거운 오찬 시간을 가졌다 재빠르게 그러나 튀지 않게 명품을 잡아라 첫 시음은 월요일 오후 소테른과 바르삭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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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실망 3개월] ① 국정운영 잘못 67.3% 대선 지지자 과반 등 돌려
이명박 대통령(MB) 취임 석 달. 헌정 사상 최대 표차로 당선된 MB는 취임 3개월 만에 최저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다. 왜일까? 이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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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대통령 자리로 올라서라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있었다.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린 한나라당은 아예 대놓고 권력투쟁으로 들어갔다.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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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승수는 그렇다쳐도 김성이는…"
총리 인준 표결을 앞둔 29일 통합민주당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지도부가 일제히 김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거론하며 사실상 사퇴를 종용했다. 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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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명박 정부의 첫 인사
이명박 정부를 이끌어 갈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수석들의 명단이 발표된 데 이어 내각의 면면도 드러났다. 아직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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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청와대 수석 편중 인사 비판 "공감한다" 49.5%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수석 인선이 지나치게 특정 지역과 학맥에 편중됐다는 비판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청와대 수석의 편중 인사 주장에 대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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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 낸다” 군도 기대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군은 요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사석에서 만나는 영관급 장교들은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 교체기를 맞아 군의 위상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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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지도체제·공천 진통 확산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와 당 지도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당 쇄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범여권은 대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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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마크’ 붙은 사람 역시 잘나가
‘학벌(學閥)’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학문을 닦아서 얻게 된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와 ‘출신 학교에 따라 이뤄지는 파벌’이 그것이다. 가짜 학력이 판치는 것은 학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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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리크루팅 '서울·일부 주요대' 편중
기업이 대학을 찾아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캠퍼스 리크루팅'이 서울 지역과 일부 주요대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5일 올해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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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후보자가 원장 되면 사단장 안 거친 참모총장 격"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서동만(50.사진) 상지대 교수가 노무현 대통령의 김만복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에 대해 "이 정부가 과연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잇는 정부인지 심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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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남춘 인사수석비서관 "임기 말일수록 검증된 인사 기용"
이제는 계획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제도화해 넘겨줄 준비를 할 때다. 다시 손발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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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살 만한 편중인사 않겠다"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돌연 사퇴 후 일주일 만인 3일 전군표(사진) 국세청 차장이 국세청장으로 내정됐다. 전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의도로 세무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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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여론조사 통해 미리 본 2007년 대선 어젠다]
1987년의 13대 대선에서는 '평화적 정권 교체'가, 92년의 14대 대선에서는 '군사정권 종식'이란 구호가 승리했다. 97년의 15대 대선에서는 '최초의 정권 교체'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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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 결성 주장 글 전문
빅 텐트' 정치연합으로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내자 - 제1부 연정론의 허구성과 한나라당의 과제 - 광복 60년,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큰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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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정지역 공략 위한 인사 중단하라
총선.보선 낙선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4.15 총선과 올 4.30 재.보선에서 낙선한 뒤 정부나 관련 기관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인사가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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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지역병, 난치인가 불치인가
"사나이 이르는 곳 그곳이 다 고향인 것을(男兒到處是故鄕)." 만해 한용운 스님이 1917년 겨울 오세암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어 읊은 오도송(悟道頌)의 첫 구절이다. 필자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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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하나회 해체로 DJ 햇볕정책 가능"
정치권에서 김영삼(YS.얼굴 (左)) 전 대통령과 김대중(DJ.(右)) 전 대통령의 화해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민족 대통합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회장 정의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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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영남 40%, 호남 21%…군 대장 8명 중 절반이 영남
검찰과 군은 권력기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편중 인사''특정지역 푸대접'의 시비가 잦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의 검찰 간부 자리는 모두 44개. 이 중 경남(부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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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東進'시동…영남 인재 전진 배치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2기 영남인사 중용론'이 구체화되고 있다. 盧대통령이 지난 20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나 "당력이 약한 지역의 인재를 중히 쓰고, 전면에 내세워 전국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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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공기업 '무늬만 개혁'은 개악
발이 넓은 사람들이 여러 차례 들었음 직한 이야기가 있다. 서울 근교 식당들과 고객 사이에 영수증을 둘러싼 모종의 거래가 자주 이뤄진다는 것. 손님들이 식사대금을 실제보다 높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