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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으로 이룬 '박찬호 신화'] 꿈의 100승'끝이 아니다
▶ 박찬호에게 100승을 선사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 카우프먼스타디움. [캔자스시티=더 뉴스 & 이미지스]▶ 박찬호가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보낸 자필 다짐과 사인이다.▶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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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황금기' 박찬호 99승
1994년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딘 뒤 한발 한발 밟아온 계단이 99개. 이제 한 개가 남았다. 그의 이름 앞에 '100승 투수'라는 명예가 붙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됐다. 텍사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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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4승 비밀 무기 '포크볼' 장착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보면서 간혹 묘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떨어지는 낙차가 제법 크고 변하는 각도는 슬라이더나 커브의 반대 방향, 즉 역회전 공 같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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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93. BK, 마음의 문을 열어라
다시 일어선 박찬호는 봄바람처럼 신선하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투구는 분명 어둠이 아니라 빛이다. 그가 지난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의 어둠에서 헤매었기에 그 빛은 더 환하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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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박수동 화백의 '번데기야구단, 30년 뒤'
▶ 투명인간, 까목이, 장독대, 머털도사 등 이두호 화백이 소년지에 등장시켰던 캐릭터들. week&의 요청으로 직접 옛 번데기 야구단원들을 긴급 소집했으나 모인 사람은 겨우 다섯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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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데이! 김선우 시즌 첫 승
'서니'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1년7개월여 만에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김선우는 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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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섭 7호 '쾅'…선우 선발 '쨍'
플로리다 말린스가 6-4로 앞선 9회초 1사 2루. 4번타자 마이크 로웰이 타석에 서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브라이언 후엔테스는 고의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후엔테스가 왼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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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11위고 BK는 63위라고?
재활 중인 박찬호(텍사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고 있는 BK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전체 순위에서 3선발급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본인 투수 노모에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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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올스타전에 귀찮다니···
요즘 한국과 미국 야구팬들은 올스타전 출전선수 선정 결과를 놓고 말이 많다. 한국의 경우 특정팀의 싹쓸이와 포지션별 불균형 문제 등을 거론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백승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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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서재응 "신인왕 뒤집기 보라"
메이저리그 신인왕 경쟁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인 독주, 내셔널리그에서는 군웅할거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최선두로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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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스워스 '토네이도' 잠재우고 2승째
잘나가던 노모 히데오가 임자를 만났다. 지난 2번의 등판에서 16이닝, 경기당 8이닝을 넘게 던져 1.6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던 노모는 11일(한국시간) 퍼시픽벨파크에서 벌어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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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라이벌 자크 데이, 7이닝 무실점 첫 승
김선우와 제5선발 경쟁을 벌였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자크 데이가 올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동안 피안타 3개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첫 승을 따냈다. 3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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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밝힌 '동방불꽃'
한국과 일본의 타자들이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함포사격을 시작했다. '빅 초이'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날카로운 타격으로 3루타를 터뜨리자 '안타제조기' 이치로(30·시애틀 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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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프리뷰] NL 서부지구
2001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2년 준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도 최근 2년간 다른지구를 앞도하는 성적을 기록했다.또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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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열전 (80) -'다수' 이끄는 '황색 마이너리티'(2)
◇ 렌 사카타(Lenn Sakata)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한 무라카미 마사노리가 일본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였다면 렌 사카타는 일본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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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팀을 구성한 뉴욕 양키스
최근 뉴욕 양키스의 행보는 많은 구단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라이벌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한 팀들과 뉴욕지역을 제외한 언론들의 일관된 의견은, 해도 너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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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잡학사전 (36) - 선발 투수의 '행운과 불운'
자신의 능력에 따른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승리 이외에 부수적인 승을 챙긴 경우, 혹은 패전으로 기록되어야 할 상황에서 팀타선의 도움이나 구원투수의 호투로 패를 기록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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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잡학사전 (35) - 'SNS'와 선발 (2)
Α]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의 'SNWAR' 순위. 여기서 'SNWAR(Support-Neutral Wins Above Replacement-level)란 선발 투수의 기록으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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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선수와 손님선수 김병현의 빅리그 교훈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BK'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대한 구단의 태도가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 미국에 진출한 뒤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값싼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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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김병현 빅리그 올스타
'태극 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별들의 잔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김병현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 29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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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팀을 위해서라면···'
'팀을 위해서라면···'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노모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승리투수가 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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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홈런을 그대에게
나의 홈런을 그대에게! 시카고 컵스의 새미 소사가 시즌 8호 홈런을 친 후 특유의 세레머니를 보여주고 있다.[AP=연합] 태그해도 소용없어 공은 내가 감췄어! 보스턴 레드삭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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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가즈히사, 돌풍의 비결
LA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돌풍이 거세다. 2번의 등판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이시이는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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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모의 회오리투를 받아라!
토네이도의 회오리투. LA 다저스의 노모 히데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AP=연합] 잘했어! 홈런을 친 제프 젠킨스가 라울 카사노바의 환영을 받고 있다. [AP=연합] 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