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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판사(判事)들의 절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일등 사윗감, 최고의 선망 직종인 판사들이 실은 과로에 짓눌리고 윗선 눈치 보고 사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타협해도 될 일을 재판으로 끝장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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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남해함대에 배치, 남중국해 패권 노린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조선소에서 막바지 개조 작업이 진행 중인 중국의 첫 항공모함 스랑의 모습이 관영 신화통신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됐다. 신화통신 중국의 항공모함 보유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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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남해함대에 배치, 남중국해 패권 노린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조선소에서 막바지 개조 작업이 진행 중인 중국의 첫 항공모함 스랑의 모습이 관영 신화통신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됐다. 신화통신 중국의 항공모함 보유가 초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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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는 독도 … 지금은 일본 어루만져 줄 때다”
김장훈(48)은 가수다. 울부짖는 고음과 튀는 무대가 전매특허다. 이게 전부는 아니다. 독도 수호전사란 별명이 따른다. 광고로, 공연으로 치열하게 ‘우리 땅’을 알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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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보가 밥 먹여준다?
권영빈경기문화재단 대표·전 중앙일보 사장 진보 지식인 두 사람이 ‘진보 집권 플랜’이라는 야심 찬 대담집을 내놓았다. 시민기자제를 도입해 인터넷시대 새로운 언론 매체를 창출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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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지의 장기집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안이 없어.” 지난해 12월 하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구내식당에서 출입기자단 송년회가 열렸다. 유인촌 장관도 함께했다. 송년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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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지의 장기집권
“대안이 없어.”지난해 12월 하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구내식당에서 출입기자단 송년회가 열렸다. 유인촌 장관도 함께했다. 송년회가 끝나갈 무렵 “국립발레단장 어떻게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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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미네이터'처럼 초인적인 시력
미국 국방부는 장차 미군들이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또 1㎞ 밖의 물체까지 식별하는 '터미네이터'처럼 초인적인 시력을 갖도록 하는 첨단 장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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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뜬 ‘랩터’
한반도에 처음 전개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Raptor)가 26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언론에 공개된 F-22는 현존하는 전투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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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이 날개를 폈다.미래의 빛, 디지털 시대로
1 KT 건물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경인년을 맞아 포효하는 호랑이의 얼굴을 빛으로 구성했다. 2 고 백남준 선생의 39프랙탈 거북선 선사의 기억까지 아우른 ‘프랙탈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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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부품이야기(21)]운전 중에 눈 돌릴 틈이 없다?!
HUD작동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가 나오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숨 막히는 추격전과 공중전에 매료됐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초속 680m의 가공할 속도로 비행하는 전투기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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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전개, 설득력 있는 안중근 만들어
안중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이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100년 전 바로 이날, 안중근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했다. 개막일을 기념일에 맞추는 등 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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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유리에 뜨는 주행 정보 안전운전 도우미‘HUD’
운전자가 앞을 주시하면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차 앞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헤드업디스플레이 . [중앙포토]운전 중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차 앞유리를 통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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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일본의 첨단 군사력 수준 어디까지 왔나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사정거리가 10여 년 전인 1998년 8월의 대포동 1호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괌(북한 발사대에서 3600㎞)이 사정권 안에 드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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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씌우지 마세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누명』은 작가가 스스로 뽑은 10대 작품 중 하나다. 어머니의 타살에 둘째 아들이 누명을 쓴 채 옥중 사망하는데, 2년 만에 아들의 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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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 성문제, 함부로 ‘누명’ 씌우지 말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누명』은 작가가 스스로 뽑은 10대 작품 중 하나다. 어머니의 타살에 둘째 아들이 누명을 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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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기름값↓ 성능↑… 똘똘한 RV가 몰려온다
한때 경유 값이 휘발유 값을 따라잡고 경기가 곤두박질하면서 덩치 큰 레저용 차량(RV)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RV는 세단이 갖지 못한 매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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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건강체크, 수질검사…'못하는 게 없네'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HIV와 말라리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휴대폰이 개발됐다. 이 휴대폰으로 미개발 지역이나 지진, 홍수 등 재난 구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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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항공모함, 정부 대책은 뭔가
중국의 항공모함 건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첸리화(錢利華) 실장(인민해방군 소장)이 17일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항모(航母)를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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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더 판타스틱하다”
박찬경(43)씨는 사진기자에게 “공무원 스타일로 찍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왜 하필 공무원일까’ 슬쩍 웃음이 났다. ‘신도안’이 상영되고 있는 서울 신사동 ‘아틀리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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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투란도트·아이다 ‘오페라 릴레이’
13일부터 6일 동안 번갈아가며 같은 무대를 쓰는 아이다와 투란도트의 세트 사진을 반씩 잘라 합쳤다. 왼쪽은 동물 모양 가면을 쓴 이집트 군대가, 오른쪽은 고대 중국의 고관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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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종말론적 회중이었다
지금은 다 헐려 사라졌지만 내가 쳐다보고 있는 감실이 판신전 내부의 신상이 모셔져 있던 곳이다. 이는 살아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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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속으로 사라지는 귀신
귀신이 죽어가고 있다. 달걀귀신·몽달귀신·마마·탈바가지·돈귀신·목없는귀신·손말명·구미호는 길을 잃었거나 붙을 데를 찾지 못한 채 떠돌다 문명 불빛과 인심 뒤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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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첫 태양광발전소 시동
부산지역 최초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인 시민햇빛발전소가 30일 오전 부산 민주공원에서 완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된 발전소는 매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