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수교의 겉과 속/박병석 정치부차장(특파원시각)
◎실리 좇는 중국인… 서둘수록 손해/투자는 국가차원서 냉철히 해야 중국붐이 일고 있다. 한국중국수교와 노태우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은 마치 먼길을 떠났다가 돌아온 오랜 친구같
-
기업인 신뢰·인적교류 넓혀야/정상외교 이후 한중 경협의 과제
한중수교와 이에 뒤이은 이번 양국간 정상회담은 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기도 하지만 향후 양국 관계 진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
경제블록화(탈냉전시대 새 지역갈등:5·끝)
◎「EC」이후 세계곳곳 통합바람/아랍·아주 등 개도국들 발동동 세계가 민족주의의 물결로 새로운 분쟁과 갈등의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세계경제는 급속한 지역통합의 길을 걷고 있다.
-
중앙일보 창간27주년 특집|「신세계」를 읽는다|세계석학들에게 들어본 그 앞날|″동구경제개혁 한국이 모범답안〃
오늘날의 세계는 냉전종식 후 터져 나온 지역·민족분쟁과 날로 강화되는 경제블록화현상, 위협적인 환경문제등으로 새로운 긴장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 또한 한국의
-
한중수교,앞으로가 중요(사설)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24일 역사적인 국교수립을 단행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대륙과 43년만에 적대 및 무관계를 청산하고 호혜와 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열게됐다. 중국과의
-
외국인 인수·합병/올들어 크게 부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타결과 유럽통합 등 경제블록화로 해외진출이 더욱 요망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국내 상장기업의 해외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부진하다. 1
-
북미자유무역협정의 교훈/우리산업 경쟁력 향상 절실/김정수(기고)
◎동아시아 역내 무역자유화 추진해볼만 1년반에 걸친 협상끝에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합의했다. 구성국가로 보나 경제규모로 보나 NAFTA의 형성은
-
정략적 단견 벗어날때/김영배(중앙칼럼)
『마침내 우리들이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오늘은 우리에게 어떤 날인가…. 앞으로 7시간 동안 시계바늘은 우리의 가슴을 죌 것이다』 「우리별」 KITSAT 1호가 발사되던날 대덕한
-
북미 수출장벽 높아진다
◎미·가·멕시코 자유무역협정(NAFTA) 타결따라/무관세 초거대 경제블록화/국내기업 큰 타격… 대책시급 □NAFTA 주요내용 3국간 쿼타·관세단계 철폐 북미산 자동차에 관세인하 섬
-
북미 블록화 대비책 급하다(사설)
내년 1월에는 유럽 단일시장이 탄생하는데 이어,중반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3개국의 통합된 경제권이 형성되는 세계 정치·경제사의 거대한 변화가 눈앞에 전개되고 있다. 미·가·
-
보도블록 아스콘·투수 콘으로 교체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보도블록이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이나 투수 콘 등으로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4일 현재의 보도블록을 반영구적인 아스콘과 골재에 고무성질의 화학성분을
-
경제차 심화로 갈등 증폭/체코슬로바키아 왜 갈라섰나
◎개혁과실 체코에만 집중/“국력약화” 번복 가능성도 체코슬로바키아연방의 분리는 구소련 및 동유럽국가 변혁의 주원인이었던 경제난에서 비롯되고 있다. 공산국가들이 경제블록을 형성하고
-
전대협간부 41명 검거령/어제 2만여명 도심곳곳 시위
대검과 경찰청은 1일 제6기 전대협출범과 관련,전대협의장 태재준(23·서울대 총학생회장)·조국통일위원장 김영하(23·중앙대 총학생회장)군 등 간부 41명과 불법 가두시위주동자를 조
-
독산2동 이사상 사무장의 하루|동민 애환 다독이며 24시간
서울 독산2동 동사무소 사무장 이홍상씨(37)는 매일아침 7시30분이면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있는 16평 짜리 아파트를 나선다. 버스를 타고 동사무소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8시20
-
경인 교통난 심화시킨다.
중동 신도시 인구16만6천명을 수용하는 중동신도시의 건설이 마무리되는 96년이면 경인국도· 전철의 고질적인 교통난은 극심해질 건망이다. 또 신도시건설부지가 홍수 때면 범람하는 굴포
-
한국 정치불안이 경제에 장애/미 MIT 「레스터 서로」교수
◎「네마리 용」중 가장 큰 잠재력 지녀/미 시장·기술문제로 90년대 난관 【뉴욕=박준영특파원】 한국은 아시아의 「네마리 용」가운데 경제성장의 가장 큰 잠재력을 갖고있으나 정치적으로
-
『제로섬사회』저자 레스터서로교수/새로 내놓은책『헤드 투 헤드』화제
◎“21세기는 유럽의 시대”/미·일과 치열한 각축 결국 최후 승리/구소 과학독 생산능력등 합치면 “막강” 19세기는 유럽,특히 영국의 세기였으며 20세기는 미국의 세기였다. 그러
-
부럽기만한 미 「응급서비스」(존슨 홉킨스통신:5)
◎앰뷸런스 도착전 진료수술팀 “완비”/GNP비 의료비 12%… 우리와 격차 실감 미국 TV연속극 『119구급대』의 어느 회 첫장면이 의과대학을 졸업한 인턴이 내과담당 응급실 당직
-
「열매」없는 한일정상회담/두차례 정상회담의 결산
◎일 성의 부족에 정부도 즉흥적/양국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진 셈 한일양국 정상은 회담을 두번씩이나 가졌으나 사실상 아무런 결실을 못얻어 양국간 감정의 골만 깊게 한 느낌이다.
-
(1) 달러 벌이라면 물불 안가린다-베트남
동남아가 꿈틀대고 있다. 태국·말레이시아 등을 선두로 한 동남아 각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수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경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야심찬 성장 전략을
-
팝스타 라이브 특집
KBS 제2FM 『김광한의 팝스 투나이트』(13일 밤8시)=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팝 팬들을 위해 50년대의 엘비스 프레슬리로부터 90년대의 뉴키즈온더 블록에 이르기까지 역대 팝
-
영재아동 조기발굴|체계적 교육 시급하다
『눈이 녹으면 물이 되는데 눈의 하얀색은 어디로 갔지.』『개가 주인이 되고 주인이 개가 되면 어떨까?』 보통아이들이 하지 못하는 엉뚱한 생각이나 날카로운 질문들을 마구 퍼부어대는
-
쇼 오락
KBS 제2TV 『여러분을 초대합니다』(30일 낮5시30분)=「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거죠-김광한과 함께」. DJ 김광한씨를 초대, 인형들과 함께 뮤직 비디오쇼를 펼친다. 사회자 고
-
「대중화 공동시장」 제의/대만,중국·홍콩에 참가권유
【대북 로이터=연합】 빈센트시에(소만장)대만 경제부장관은 2일 대만과 중국,그리고 홍콩을 한데 묶는 단일 경제 블록의 창설을 제의했다. 소장관은 이날 대북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