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정부-인수은행 갈등 고객만 손해
8일 동남은행의 한 지점 창구. 신종적립신탁을 해지하려는 고객과 인수업무를 담당한 주택은행 직원간에 승강이가 벌어졌다. 자영업자 金모씨는 "중도해지하면 원금을 준다고 정부가 발표했
-
기업은 '퇴출' 사업은 '잔류'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중 대기업 계열 주요 업체들은 대부분 모 (母) 기업에 합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만 퇴출이지 실제로 관련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어서, 퇴출로 부실을
-
금감위장-퇴출인수 은행장“고용승계 의무없다”합의
5개 퇴출은행이 기업들에 대해 서줬던 7조원에 달하는 원화 지급보증은 인수은행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퇴출은행에서 빚보증을 받아 대출을 받은 기업은 채권기관
-
[퇴출은행 손실]정부-인수은행 돈수혈 공방
퇴출은행 직원들의 반발로 5개 부실은행의 인수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정부가 제시한 인수조건에 인수은행들이 강력히 반발해 인수계약 체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인수은행들
-
[퇴출은행 실적배당 상품 처리]
논란이 많았던 퇴출은행의 실적배당형 신탁상품 처리는 결국 가입고객의 부담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당초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해서도 원금 정도는 보전해줄 듯했다. 신탁계정도 자
-
[사설]신탁손실분담 원칙에 맞게
정부가 발표한 5개 퇴출은행의 신탁계정 인수처리방침은 단기적 혼란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그러나 퇴출은행을 인수시키는 구조조정을 준비하면서 미처 이같이 중요한 문제에 대비하지 않
-
[뉴스브리핑]한일합섬·일화 최종부도
지난달 18일 퇴출대상으로 선정됐던 한일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과 통일그룹 계열의 일화가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일합섬은 지난달 30일 한일은행 용산지점에 돌아온 58억원을, 일
-
5개 퇴출은행 업무중단
동화.동남.대동.경기.충청 등 5개 은행에 대해 29일자로 공식 퇴출명령이 내려지면서 금융구조조정이 본격화했다. 그러나 사전 준비 소홀에다 퇴출은행 직원들의 반발로 예금인출.지급결
-
[은행퇴출]동화은행 주주들 한숨
동화은행 퇴출에 따라 한푼두푼 모아 이 은행 설립에 주주로 참여한 18만여명의 소액주주 실향민들이 큰 손해를 감수하게 돼 실의에 빠져 있다. 29일 오전10시20분쯤 노조원 1천여
-
[기고]채권자와 예금자에겐 손실 안나눠 비합리적
5개 은행 퇴출은 은행 구조조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부실기업 55개사가 퇴출됐지만 기업구조조정은 계속돼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번에 퇴출된 5개 은행은 모두 규모가 작은 은행들
-
[생존 7개은행 앞길]
이번 경영평가에서 살아남은 7개 은행도 완전히 안전지대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각종 자구의무가 부과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어렵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경영진 교체다. 금융감독위원
-
[은행짝짓기] 퇴출은행 주식 휴지조각
부실은행 퇴출로 모든 은행의 주주들은 일단 어떤 형태로든 손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우선 5개 퇴출은행 주주들의 주권은 휴지조각이 된다. 또 이를 인수하는 5개 은행의 주주도 부실
-
[은행 짝짓기]휴지조각 된 퇴출은행 주식
부실은행 퇴출로 모든 은행의 주주들은 일단 어떤 형태로든 손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우선 5개 퇴출은행 주주들의 주권은 휴지조각이 된다. 또 이를 인수하는 5개 은행의 주주도 부실
-
[은행 짝짓기]퇴출 면한 7개은행 어떻게 되나
이번에 퇴출대상에서 빠진 부실은행들도 완전히 무사한 것은 아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되는 12개 은행의 경영정상화계획에 대해 승인.조
-
[퇴출은행 예금은…]
퇴출은행에 맡겨 둔 예금은 어떻게 될까.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 퇴출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원칙 아래 개인 및 기업 고객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퇴출은행이 확정됐을
-
대창기업 퇴출대상중 첫 부도
대우그룹 관계사인 건설업체 대창기업이 퇴출대상 기업중 처음으로 부도를 냈다. 대창기업은 18일 저녁 제일은행 남산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1천만원과 조흥은행 남산지점의 7억7천만원을
-
9개 리스사 폐쇄
25개 리스사중 9개 리스사가 1차 퇴출대상으로 선정돼 다음달 설립될 가교 (架橋) 리스사로 자산과 부채가 모두 양도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대구.경인.동남.
-
[퇴출기업 선정]구조조정 첫 성과…의미·전망
사상 처음으로 55개 기업에 집단 퇴출선고가 내려졌다. 경과야 어쨌든 정부가 추진해온 기업 구조조정의 가시적인 성과가 처음 나온 것이다. 정부도 퇴출기업 명단 발표와 함께 보다 강
-
[부실기업 퇴출]문제1.선정절차 문제 없었나
금융감독 당국과 은행권의 부실기업 명단 발표는 구조조정을 가속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절차상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선 대상기업 선정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사실상 금감위
-
[외국시각]한국 금융 구조개혁 '강도 더높여라' 주문
한국의 경제개혁조치 가운데 최우선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금융부문 구조개혁에 대해 외국의 회의적인 시각이 바뀌지 않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는 1
-
[금감위 긴급방안]5대기업 퇴출사 빚 그룹서 갚아야
부실기업으로 판정돼 퇴출되는 기업이 타계열사로부터 얻어쓴 빚보증은 현대.삼성.LG.대우.선경 등 상위 5대 그룹의 경우 모기업이 모두 부담해 갚아줘야 한다. 반면 6대 이하 그룹은
-
[금융감독위원회 기업구조조정 강공 배경]
부실기업 정리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금까지 기업구조조정은 은행을 통해 자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입장이었다. 그러나 내용이 없고 실적도 부진하자 정부가 칼을 빼들기로 한
-
[우량기업 대출금 경감 의미·문제점]
은행을 통한 부실기업정리가 정부정책으로 공식화됐다. 그동안 간사은행인 상업은행이 '논의' 차원에서 거론하던 것이 금융감독위원회가 14일 이를 국회에 업무보고함에 따라 정책으로 굳어
-
증권사 영업정지 기준 '순자본 비율' 4개사 150% 미달
부실 증권사의 퇴출기준으로 적용되는 지난 사업연도 (97년4월1일~98년3월31일) 의 증권사별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밝혀졌다.영업용 순자본비율은 은행의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