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세에 은퇴한 박헌정 ”게으를 권리 찾아야죠”
━ [톡톡 더,오래] 노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 박헌정 수필가(51)는 25년간 직장생활 후 만 48세에 자발적 은퇴에 성공했다. 게으른 일상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국
-
3년간 빼돌린 돈만 121억···부산 유치원 '통큰 비리'
유치원 원장이 사적으로 쓴 지원금, 횡령죄 해당할까? [일러스트=연합뉴스] 부산에서 6개의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일가족은 교사들에게 월급 통장을 2개 만들게 하고 급여 일부를 주
-
[단독] 박원순 도운 해고자, 교통공사 대거 복직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1년 보궐선거에 당선한 뒤 박 시장의 선거를 도운 민주노총 해고자들이 대거 복직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서울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
"주택연금·ELT 가입하면 '노후 월급' 173만원 생겨"
Q. 경기도 안성에 사는 최 모(70)씨. 남편과 함께 물류창고를 관리해주고 그 대가로 받는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다.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부부가 각 157만원씩 모두 314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1년 후 정년퇴직 59세 회사원, 노후생활 자금마련 걱정인데
Q. 경북 구미에 사는 회사원 이 모(59)씨는 내년 7월이면 정년이 된다. 노후를 준비할 시간이 1년 밖에 안 남은 셈이다. 지난해엔 경기도 하남시에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 내
-
퇴직연금 투자 위험 녹이는 '시간의 힘', 장기투자하라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8) 앞선 글에서도 여러 번 강조했지만 퇴직연금제도의 핵심은 ‘투자(investment)’다.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통해 노후자금을
-
한국선 “집 사는 게 낫다” 2만명 퇴직연금 깼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4일 대구에서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
-
[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연금저축계좌냐 IRP냐 … 퇴직금 어디다 굴리면 좋을까
서명수 사용자는 근로자의 퇴직연금에 한 달분의 월급을 입금해준다. 이를 12로 나누면 8.3이다. 근로자는 본인 세전 월급의 8.3%를 노후를 위해 강제저축하는 셈이다. 퇴직연금
-
공무원 성 비위 징계, 셋 중 하나꼴로 감경해준 소청위
[사진 소청심사위원회 홈페이지]최근 5년 동안 공무원 성(性)비위 징계 소청심사에 대해 소청심사위원회가 셋 중 하나꼴로 감경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
진학상담 빌미로 학부모들과 부적절 관계…고교 교사 해임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자녀의 진학 상담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해임 됐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A 학원은 최근 징계위원
-
넷마블 등 국내 게임업체, 초과근무 시키고도 임금 44억 체불
지난 5월 12일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상장 주관사 대표 등이 참석해 넷마블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중앙포토] 넷마블게임즈 등 국내
-
게임사 직원 10명 중 6명은 초과 근로
지난해 김유환(33)씨는 3년간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뒀다. 건강이 나빠지면서다. 김씨는 “바쁠 땐 하루에 한 시간도 채 못 자는 일이 흔했다”며 “갑자기 체중이 늘고, 혈압에도
-
“사장은 외제차 몰면서 월급 안 줘” 32만명에겐 우울한 ‘근로자의 날’
학원 강사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노무법인에서 임금 체불 문제를 상담했다. 지난해 시간강사로 강의를 맡았는데 3개월가량 밀린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출강했던
-
근로자의날에 '떼인 돈과의 전쟁' 할 판...32만명이 임금 1조4286억원 못받아
청년유니온이 벌인 체불 임금 받기 캠페인 포스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했다. [사진 청년유니온] #1. 학원 강사 A씨는 지난 27일 서울의 한 노무법인에 임금체불 문
-
임금 15억 체불한 악덕업주… 성형수술ㆍ골프 여행ㆍ치킨집 개점은 어떻게 하셨나요?
직원 임금 및 퇴직금 15억여원을 체불한 상태로 아내 성형수술과 해외 골프 여행, 아들 치킨집 개점 등에 회사 공금을 쓴 악덕 기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24일 근
-
[김민섭의 변방에서] 독립생계를 꿈꿀 수 없는 청년들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의원은 딸의 재산공개를 거부하며, 그녀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그 이유로 들었
-
‘임금체불 논란’ 맥도날드, 체불임금 1억6000만원 지급 완료
알바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맥도날드 망원점에서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피켓을 매장 전면에 부착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맥맥해집니다` `알바노동자 맥
-
건보료 개편안 야당안과 비교해보니
정부가 23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이원체제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야당안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해 직장가입자와 지
-
[월간중앙 2월호] “1인당 1000만원 예산? 뭘 지원해줬나요?”
제2의 일본 IT 취업 붐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연수기관 등록 증가…정부의 일자리 예산지원, 실제 수혜자는 누군가?정부의 ‘K-Move 스쿨’ 사업에 선정된 한 연수기관에서
-
암 수술 받고도 일한 근로자 월급까지 떼먹고 호화생활한 업주 구속
"사장이 잡혔다고요?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사는 이모(47·여)씨는 "다행이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임금을 체불하고 1년 가까이 모습을
-
[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1) 최대 115만5000원 현금 돌려주는 IRP는 필수품이다
회사원 박모(51)씨 지난해부터 연금 공제 한도가 기존 400만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되자 개인퇴직연금(IRP)을 가입했다. 새로 늘어나는 한도 300만원은 전액 IRP에 한해 허
-
마른 수건 짜는 대기업…직원들 임금도 제자리
30대 기업이 올 상반기 직원들에게 지급한 인당 평균 보수(3838만원)가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본지가 매출 상위 30대 기업(지난해 기준)의 반기 보고서를 전
-
소외여성 엄마 된 ‘성냥팔이 소녀’…남편·딸 넷 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이인복씨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을 품고 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5년 전으로
-
파독간호사 부부 독일연금 446만원, 경동시장 상인 부부 국민연금 84만원 … 오래 일하게 해 가입기간 늘려야
남해 독일마을 주민 사례로 보니지난 11일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은 시끌벅적했다. 사흘간 진행된 맥주 축제(옥토버 페스트) 폐막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곳으로 몰렸다. 200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