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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사이에 두고 안종범 정호성 노려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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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최순실… “카메라 퇴정해달라”고 명령하자
‘국정농단’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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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시신 살인 사건' 김일곤 무기징역…"차라리 사형 시켜달라"
‘트렁크 시신’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일곤(49)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상윤)는 지난해 9월 주모(당시 35세ㆍ여)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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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다쓰야 “대통령 개인적으로 비방할 목적이나 의도 없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48) 일본 산케이 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27일 첫 공판에 출석해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비방할 의사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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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뒤집은 판결에 … 검찰·이석기 측 모두 "상고하겠다"
내란음모 등 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회원들(왼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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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엔 아직도 … " 선원 15명 죄목 읽던 검사도 울었다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이준석 선장이 법원으로 가기 위해 광주지검 구치감을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로이터=뉴스1] 방청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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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이 욕하자 욕으로 맞대응 여검사 고소당해
광주지검의 한 여성 검사가 법정에서 욕설을 한 피고인에게 욕설로 맞대응을 했다가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광주지법과 광주지검에 따르면 광주지검 김모(30·여)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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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맹약하고 폭력으로 조선혁명 완수”
관동대지진 때의 계엄사령관 후쿠다 마사타로를 암살하려 했던 사건의 공판 결과가 실린 1925년 동아일보의 지면이다. 한국 여성과 일본 아나키스트가 연계된 사건이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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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정, 비밀조직 ‘연통제’로 조선총독부에 맞서다
1930년대 함경북도 청진의 거리 풍경.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밀조직인 함북연통제가 적발돼 윤태선·김린서 등 47명이 함흥지법 청진지청에서 재판을 받았다. [사진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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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김정일 만세” … 판사는 보고만 있었다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지난 6월 30일 수원지법 410호 법정에서 재판이 끝나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모(43)씨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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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다” 퇴정 … 죄책감 없는 누온 체아
고문과 대량학살 등 혐의로 기소된 누온 체아 전 캄보디아 공산당 부서기장이 모자를 쓰고 색안경을 낀 채 28일 프놈펜에서 열린 유엔 캄보디아 특별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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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 법정] 한명숙 전 총리 ‘9억 불법자금’ 3차 재판
4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510호 형사법정의 스케치. 재판장을 바라보며 증인석에 선 사람 중 맨 왼쪽이 한만호씨다. 한 전 총리는 오른쪽 피고인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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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진술거부권, 들쭉날쭉 잣대 고친다
올 들어 주요 재판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피고인의 ‘검찰 신문 거부’ 허용 범위를 놓고 법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검찰 신문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포괄적 진술거부권’을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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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에 있었던 가정법 표현 방송서 뺀 건 왜곡 의도” 추궁
“방금 상영한 원본 영상에는 (PD수첩이 인간광우병으로 숨졌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If Aretha is contracted”(만약 아레사가 감염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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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의 부활 ③
관련사진1926년 대심원 공판 때의 박열과 가네코.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있다. 간토(關東)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1923년 9월 1일이었다. 재앙을 틈타 조선인이 방화와 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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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황 박사 항소 안 할 가능성”
26일 오후 1시45분 검은색 양복에 빨간색 체크무늬 넥타이를 맨 황우석 박사가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 들어섰다. 황 박사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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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배임 등 무죄 부분 항소할 것”
‘론스타 사건’의 선고 공판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무죄가 선고되자 일부 변호인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변호인 측은 이번 판결에 즉각 환영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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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질질 끄는 외환은행 재판, 검찰이 더 문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법정에서 법원과 검찰이 충돌하는 바람에 재판이 파행을 겪었다. 그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추가 증인신문 요청을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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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씨 황당한 법정 기행
구속 기소된 경제공화당 총재 허경영(58·사진)씨의 법정 기행(奇行)이 화제다. 17대 대선 당시 엉뚱한 언행과 튀는 공약으로 ‘허본좌’라는 별칭이 붙은 허씨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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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씨 징역 15년 벌금 300억 구형
검찰이 10일 김경준(42·사진) 전 BBK 대표에게 징역 15년,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윤경)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공판에서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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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 다시 만난 ‘석궁 사건’의 두 사람
4일 오후 4시20분 서울 성동구치소 접견실 “부우~” 지난 1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행 호송차량에 탄 김명호 전 교수. 김씨는 자신이 벌인 ‘석궁 사건’이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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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 다시 만난 ‘석궁 사건’의 두 사람
지난 1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행 호송차량에 탄 김명호 전 교수. 김씨는 자신이 벌인 ‘석궁 사건’이 사법부의 위법 판결에 대한 정당방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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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투 甲스'] 권노갑씨 실형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시절 최측근으로 보필했던 인연으로 국민의 정부 때 최대 실세로 불렸던 권노갑(權魯甲.74.사진)전 민주당 고문. 그는 29일 서울지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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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재판장이 독단적으로 무죄 선고
군사재판에 재판장으로 참여한 영관급 장교가 판결 선고전 군 판사들과 유죄를 선고하기로 한 합의를 무시하고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재판장이 군 판사들과의 합의를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