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버스 빈차 운행 대책을
며칠 전 전주에서 서울행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됐다. 서울 도착시간이 퇴근길 정체시간과 맞물려 차안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내가 탄 대형 고속버스의 승객이 고작 3명이었는
-
버스 휴대전화 소음 심각
얼마전 퇴근길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학생이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40분 이상 큰소리로 휴대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지나친 것 같아 "좀 조용히 통화를 하든지 하
-
'책읽는 서울'지하철이 앞장
서울과 도쿄(東京)의 지하철은 승객들이 책을 보느냐, 안 보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될 것 같다. 지하철이 우리나라 독서 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
"20분 거리 90분 걸려" 분통
26일 철도 노조 파업이 이틀째 계속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전날 홍역을 치른 탓에 승객이 버스 등으로 분산되면서 수도권 전철은 다소 사정이 나아졌으나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
서울 시티투어버스엔 '전통과 예술'이 있다
서울에 살고 있어도 정작 서울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신을 정화해주는 고궁과 예술의 갈증을 풀어주는 공연장, 삶의 여유를 배울 수 있는 미술관-. 알면 알수록 재미있
-
서울 시티투어버스엔 '전통과 예술'이 있다
서울에 살고 있어도 정작 서울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신을 정화해주는 고궁과 예술의 갈증을 풀어주는 공연장, 삶의 여유를 배울 수 있는 미술관-. 알면 알수록 재미있
-
"일본 철도 안전불감증 이수현을 죽였다"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 유학생 이수현(李秀賢.26)씨가 일본 철도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희생당했다는 여론이 일본에서 일고 있다. 李씨가 사고를 당한 도쿄(東京)신
-
"기장의 필사노력이 2만5천명 구했다"
지난 25일 파리 북부 고네스 마을에 추락한 콩코드기 사고 이후 프랑스와 독일에선 희생자들을 기리는 애도 속에 한 영웅에 대한 감사와 칭송이 물결치고 있다. '그의 필사적인 노력이
-
[쓴소리]운행중 "기름 넣겠다"며 주유소행
지난 3일 오후 11시쯤 퇴근길에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앞에서 78-1번 도시형버스를 탔다가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은마네거리로 향하던 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D주유
-
[2천만 공룡 수도권] 악취…교통지옥…유흥업 한창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김승신(金承信.42)씨의 하루는 짜증의 연속이다. 아침 출근길은 차량과 공단에서 쉴새없이 내뿜어대는 매연과 악취 때문에 숨이 막힌다. 희뿌연 매연이 하늘을
-
[시민의 쓴소리] 필요할 때 없는 교통경관
며칠전 서울 잠실에서 분당 방면 지하도 출구로 나와 일반버스를 타려 할 때였다. 퇴근시간이라 일반버스를 타려는 승객들이 북적거렸다. 그런데 일반버스 정류장엔 버스가 안보이고 대신
-
지하철 단축운행 첫날… 역마다 막차타기 퇴근전쟁
서울 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나흘째인 22일 지하철 2~4호선의 운행시간이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단축됨에 따라 곳곳에서 '귀가전쟁' 이 벌어졌다. 또 당산역에서
-
곳곳서 멈춰선 '파업 지하철'에 출퇴근 시민들 분통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 첫날인 19일 곳곳에서 각종 차량 고장으로 인한 운행사고가 속출하면서 시민불편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날 비노조원.간부사원 1천
-
[열린마당]지하철내 상인들 물건강매 너무 심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증가해서인지 지하철 안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하루에 두시간 정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나로서는 지하철에서 상인을 만나게 되면 사실 불편한 점
-
지하철 승객 마취강도
지하철 승객을 마취시켜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신종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회사원 金모 (38.서울노원구월계동) 씨가
-
[데스크의 눈]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시대의 참담함 속에서 맞이한 무인년 (戊寅年) 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 수많은 이들이 일터를
-
[이런업종 이런상가]11.인덕원네거리
인덕원네거리는 서울에서 평촌.안양으로 연결되는 길목 상권이다. 과천~사당~서울역등으로 곧바로 연결되는등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3만~3만5천명이고 사당.잠실등으로 연
-
지하철 2호선 고장 소동
24일 오후6시24분쯤 서울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구내에서 방배역 쪽으로 진행하던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2348호 전동차 (기관사 朴정수)가 고장을 일으켜 18분동안 멈춰서는
-
지하철 5호선 고장…퇴근길 큰 소동
17일 오후8시10분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신길역 중간지점에서 운행중이던 전동차 (기관사 김진영.39)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지하철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
-
[이태호의 뉴욕읽기]파란색이 노란색보다 우월하다?
퇴근길, 느지막히 뉴욕시 지하철을 타면 특이한 풍경을 본다. 승객들이 앉아서, 혹은 서서 신문이나 책을 보는데 그 언어가 각각이다. 영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중국어.러시아어.폴란드
-
[이런업종 이런상가]2.양재역 주변…대로변은 다 잘돼
양재역 주변의 대로변에는 아무 장사도 잘되는 편이다. 서울과 성남.용인으로 연결되는 길목이어서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이용승객만도 하루 10만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재역 대
-
석계·명동역 2곳서 잇단 추락사…전철 지연 퇴근길 큰 혼잡
25일 저녁 퇴근시간에 서울시내 전철역 두곳에서 승객이 역 구내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바람에 전철운행이 수십분간씩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7시쯤 서울성북구석
-
심야전철 또 고장 6천명 환승 소동
24일 오후11시25분쯤 국철 경인선 부개역부근 변전소에서 변압기가 고장나 부개~주안역 구간 6개역의 전력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이 구간을 지나던 철도청 소속 인천행 347호 (기관
-
서울지하철 안내기 고장 퇴근승객 항의소동
20일 오후6시쯤부터 3시간여동안 서울 지하철1호선 종로3가역 구내 행선지 자동안내시스템이 고장나 퇴근길 시민들이 엉뚱한 열차에 승차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공사측은 고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