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기업 홍보대행사들 주문 폭주
외국계기업 홍보대행사 메리트 커뮤니케이션스의 정윤영(34)부장. 그는 요즘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하루 평균 4곳의 클라이언트(고객)들과 회의를 갖고 국내외에서 걸려오는 상
-
[비틀거리는 동구] 9. 세대교체
10년에 걸친 동구의 체제변화는 국가 지도층에 대한 커다란 불신을 가져왔다. 공산시절 독재권력을 직접 휘둘렀던 세력은 도덕성에서 문제가 많고 민주화 세력도 집권 후 무능과 독선으로
-
반도체 호황속 업계 명암
'밥 먹을 시간도 없다' . 28일 낮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LG실트론의 경기도 이천 공장. 점심시간에 라인을 세우는 것도 아까워 관리직 사원까지 동원했다. 추석연휴도, 일요일
-
운동에 관하여
신체활동은 인간의 본능적 욕구 충족 수단이며 자신의 적성과 신체적 조건에 알맞은 운동을 적절히 실행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성취감, 흥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신체의 균형적인 발달
-
[시장은 살아있다] 10. 가락시장의 상가별 24시
▶청과시장 (오전 8시30분) 경매를 앞둔 수박이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전날 밤 충북 진천에서 1t트럭 한대 분을 싣고 올라온 김덕호 (47).봉성옥 (46) 씨 부부.
-
[20세기 명곡20] 3. 찰스 아이브스 '대답없는 질문'
20세기 음악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바로 찰스 아이브스 (1874~1954) 의 '대답없는 질문' (Unanswered Question.190
-
[심재륜 파동]법조계 스케치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는 28일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대전 법조비리 사건을 지휘했으며 비리사건의 한 당사자로서 이를 지켜보는 법원측의 분위기도 무거웠다. ○…하
-
소설가 등단한 유명 저술가 박영규씨
"글쓰기는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사랑의 시작은 관심, 관심은 무엇엔가 다가서는 시도다. 따라서 글쓰기는 타인에게 다
-
중합병원 야간진료 잇따라 개설
평일 야간진료와 토요일 오후진료를 실시하는 병원이 늘어간다. 통상 병.의원들의 진료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 그나마 정오~1시는 점심시간으로 제외된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 (IMF
-
부산 공동상표 제품판매 ㈜테즈락 박현태 사장
부산 ㈜테즈락 박현태 (朴炫太.48.사진) 사장은 요즘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IMF한파는 남의 일같다. 최근 시장에 내놓은 신발 (50가지).옷 (60가지).가방.양말.모자 등
-
[증시]영업시간 안맞아 외국인 투자 장애물
외국인의 주식투자 규제 완전철폐에 맞춰 거래시간도 국제화하는 방안이 표류하고 있다. 선진국들처럼 토요일은 휴장하는 대신 평일 점심시간 휴장을 없애자는 방안이 노조의 반대로 진전되지
-
[이사람]울산 현대중공업 97제안왕 뽑힌 황인주씨
울산 현대중공업 97년도 제안왕에 최근 뽑힌 황인주 (黃仁周.32.중장비가공부) 씨. 지난 한해동안 하루 10여건 이상인 총 3천7백여건의 개선안을 제안한 黃씨는 올해에는 전국 제
-
[안방 구조조정]2.어느 회사원의 'IMF 한달지갑'
사방이 캄캄한 새벽 5시50분. 회사원 김기현 (金起鉉.31.경기도성남시분당구구미동) 씨는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출근길에 나섰다. 한 달 전만해도 구형 프린스 (1800㏄) 를
-
IMF한파 속 영남지역 주요 기업 경비 절약 아이디어 백출
IMF 한파속에 기업들마다 조직.인력.경비를 줄이는등 살아 남기위한 몸부림이 처절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남지역 주요 기업들은 대규모 감원보다는 각종 경비를 줄이는 내핍 (耐乏)
-
[열악한 우편 인프라] 고달픈 집배원의 하루
"우편가방에 2천5백여통의 편지.소포를 넣으면 40㎏이 넘습니다. 마라톤 코스인 40여㎞를 매일 달리는데 무엇보다 힘든 것은 우편물 투입구가 너무 작아 잡지등 간행물을 구겨 넣는
-
교사연수 100명 식중독
경북구미시남통동 경북교원연수원에서 연수중인 교사 4백96명중 1백명이 22일 오전9시쯤부터 열이 나면서 구토와 설사를 하는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중
-
창원공단등 공단지역 중심으로 직장인 겨냥 병원.아파트 모델하우스등 개장
낮시간이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퇴근후 시간에 맞춰 야간진료를 하거나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밤에도 여는등 직장인 끌기 전략이 창원공단등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창원 세
-
취업희망 많은 외국인회사
한때 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외국인회사는 아직도 매력적인 직장일까,아니면 이젠 흘러간 옛 이야기인 것일까.여대생등에게 취업희망 회사로 인기가 높은 국내 외국인회사의 실태를
-
2. 중국 외교부 선궈팡 - 중국 입장 전달 유일한 창구
외국인들에게 중국에서 가장 바쁜 인물 한명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궈팡(沈國放.45) 중국외교부대변인을 든다.그만큼 외국 언론에 친숙한 인물이라는 얘기다.이는 국가주석이나 총리가 별
-
근로자들 10분 일찍 출근 커피타임 없애 - 부서회식 줄여 업소선 울상도
근로자들이 달라지고 있다.경제 불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면서 70년대처럼 다시 뛰는 분위기가 생산현장에서 서서히 되살아나는 기미다. 예년 이맘때쯤 임.단협을 둘러싸고 어수선하던
-
백화점 남성고객 모시기 경쟁-전문코너.이벤트 내세워 시선끌기
매출부진에 고심하는 백화점업계가 여성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남성고객 창출을 위한 양동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남성관련 매장을 별도로 설치하고 남성 토털패션쇼를 개최하는가 하면'아
-
김대중 총재,마포에 오피스텔 휴식처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가 마포의 한 오피스텔을 얻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金총재는 지난해 12월 측근들의 건의로 휴식과 정책구상을 위해 이 오피스텔을 얻었다.20평이
-
2.노동시장 규제완화
복수노조의 허용이 노동기본권의 보장이라는 당위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이라면 변형근로.재량근로.자유 출퇴근제등 각종 근로시간제도입은 노동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토요 격주휴무제등
-
일하는 시간 '딴전은 금물'-집중근무시간制 확산
미원정보기술 기획팀의 정인순(鄭仁順.28)대리는 점심시간(낮12시30분~오후1시30분)을 제외하고는 하루 단 두 차례만 사무실을 벗어난다.오전 10시50분부터 11시까지,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