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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인하·재정투입만으론 위기진압 한계…구조개혁 서둘러야
“국내 상황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을 낙관하기 어렵다.”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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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심대출, 더 어려운 서민 외면 … 보완책 내놔라"
유승민새누리당이 최근 주택금융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 서울 관악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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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주시" … 금리 추가 인하 저우샤오촨의 메시지
저우샤오촨(周小川)“중국 인민은행(PBOC)이 추가 완화를 준비 중인 것 같다.” 중국 민생증권 수석 경제분석가인 관칭요우가 30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저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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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만으론 경기회복 한계 … 구조개혁 병행해야
관련기사 부동산 투자용 대출은 투자총액의 30% 이내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 다음날인 1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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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활한 미국 경제, 우리가 배워야 할 것
미국의 독주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미 상무부는 미국 경제가 올 3분기 5%(연율)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프랑스의 3분기 성장률 0.7%와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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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규직 과보호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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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구조적 장기침체 ‘더블S’ 국면에 진입
“회사가 어려워 그룹이 진행하는 공개 채용에 낄 수도 없었어요.” 국내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수모 아닌 수모를 겪었다. 매년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그룹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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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돈 풀어야겠지만 구조개혁 병행해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9일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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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따라 금리 인상은 위험 … 엔저 대응이 더 중요
-미국은 양적완화를 끝냈다. 반대로 일본은 연간 10조~20조 엔(100조~200조원)을 더 푸는 2차 양적완화를 전격 결정했다. 닛케이지수는 급등하고 엔저는 10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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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따라 덩달아 금리인상은 위험…엔저 대응이 더 중요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매입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이다. 금리 조정이라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도 경기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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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유보에 정부 개입할 근거 없어 … 구조조정 병행이 필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중소기업 현장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인천남동공단을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관련기사 “당기순익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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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다시 봐야 할 ‘아베노믹스’
한국경제가 저성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수출은 계속 신기록을 깨뜨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283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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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다시 봐야 할 ‘아베노믹스’
한국경제가 저성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수출은 계속 신기록을 깨뜨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283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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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보다 선진국, 미국보다 유럽"
“양적완화 정책에 시동 건 유럽에 주목하라.” 올 하반기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두 마디로 늘리면 “신흥국보다 선진국, 미국보단 유럽”이다.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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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경제의 미래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중국 경제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급팽창한 그림자금융은 이미 만만찮은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 수년 전까지 10%를 웃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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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엔저,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다
권선주기업은행장 엔-달러 환율은 2012년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한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2012년 말 달러당 85.9엔이던 것이 2013년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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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가 진단한 내년 세계 경제…내년에는 활력, 성장률 3.75%
[사진 제공 IMF] “한국 가계가 빚을 내 빚을 갚고 있는 게 문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57)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말이다. 그는 4일 IMF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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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기준금리 인하 논란에 쐐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비(非)은행 금융협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작은 시간문제다. 결과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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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실패 땐 한국 포함 아시아에 메가톤급 태풍"
이창용 AD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가 성공하고, 엔저는 국제 공조를 통해 조율되는 것이 한국 경제에 제일 좋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한국 사회엔 아베노믹스(아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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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은, 금리 최대한 내려라
김성민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30년 넘게 중앙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부분이 중앙은행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주요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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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재정 더 풀고 금리 낮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5일 내년 경제정책에 대한 훈수를 뒀다. 재정을 더 풀고, 금리는 더 낮추라는 것이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 안 좋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새누리당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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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지금은 총탄 아낄 때” … 돈풀기 유혹 참았다
이명박 대통령(오른쪽 셋째)이 28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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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 못 내고 말잔치만 … 한계 드러낸 G20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3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G20은 자신을 ‘전 세계 최고의 경제협의체(premier economic forum)’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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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톡 통화량 급증한다는 카카오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보이스톡을 통한 통화 횟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급격히 늘고 있다.”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을 시범 서비스한 지 사흘째인 6일 이석우(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