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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동시 국민참여 경선 추진할 만하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정당 쇄신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공천”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기준과 틀에 따라 시스템 공천이 이뤄진다면 그게 정치 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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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돌아오다
한명숙 후보가 15일 민주통합당 대표로 확정된 뒤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 후보는 득표율 24.05%를 기록했고,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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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백만민란’ 17개월 만에 제1야당 2인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59)가 정계 데뷔전에서 ‘넘버 투(2인자)’ 자리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19일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뚜껑을 열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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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표 오늘 결정, ‘OCCUPY 민주당’ 성공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 주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이 될 것이다. 오늘(15일) 오후에 결판이 난다. 64만 명의 시민선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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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표 오늘 결정, ‘OCCUPY 민주당’ 성공할까
이번 주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이 될 것이다. 오늘(15일) 오후에 결판이 난다. 64만 명의 시민선거인단 중 57만 명의 모바일 투표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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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원칙 김능환의 선관위 “한나라, 사과도 않고 적반하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한나라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한나라당 비대위 산하 ‘디도스 국민검증위원회’(위원장 이준석)가 최근 선관위 홈페이지 로그파일 자료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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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은 공공부문 개혁 틀을 흔들지 말라
올해 두 차례 대형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공공부문 개혁의 큰 틀을 흔들어대고 있다.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철도개혁에 제동을 걸었고, 민주통합당 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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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날도 온라인 선거운동 가능 … 오프라인선 계속 금지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3일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인터넷 선거운동 허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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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민주당, M&A는 성공했지만 …
이상일논설위원 밀가루 장사 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다. 한나라당이 이 모양, 이 꼴이다. 지난해 말 한나라당이 변화와 개혁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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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트위터 지수’ 공천에 반영
조현정 비대위원한나라당이 4·11 총선을 앞두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전수조사해 공천에 5% 이내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9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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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 쓰는 정당 구조 뜯어고쳐라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2008년 전당대회 때의 ‘300만원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에 성역 없는 광범위한 수사를 요구한 건 당연한 일이다.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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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출마 뜻 밝힌 정몽준, 박근혜 수도권 출마 요구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약속』 『시장경제의약속』 『키다리아저씨의 약속』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와 소통』 등 정치·경제·복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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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 의정보고서에서 사라진 까닭은
한나라당 서울 서초갑의 이혜훈 의원은 8일 펴낸 의정보고서에서 여성 잡지 표지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등장했다. 의정보고서의 제목은 ‘글로벌 브레인 이혜훈’. 그러나 표지 어느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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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27세 이준석, 경박한 젊음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지혜롭고 용기 있는 젊은이를 갈망한다. 그런 젊은이는 새벽 냉수처럼 잠든 의식을 깨워주기 때문이다. 이런 욕구에 부응한 대표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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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오늘 검찰 출두…이변 가능성 보이는 민주당 대표 경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주 정국을 뜨겁게 달군 한나라당 고승덕(사진) 의원의 ‘돈 봉투’ 발언은 우리를 10년 전으로 데려간다. 2002년 3월 당시 여당이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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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오늘 검찰 출두...이변 가능성 보이는 민주당 대표 경선
지난주 정국을 뜨겁게 달군 한나라당 고승덕(사진) 의원의 ‘돈 봉투’ 발언은 우리를 10년 전으로 데려간다. 2002년 3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김근태 고문(작고)이 양심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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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 도입 적극 검토” 밝혔지만...
민주통합당의 SNS 전당대회 바람몰이에 한나라당은 긴장했다. 기본적으론 바람몰이에 올라타기로 했다. 비대위는 5일 “올해 총선·대선 후보 경선에서 모바일 투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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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누가 ‘루비콘’을 건널 것인가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기원전 49년 로마 속주 갈리아의 집정관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장고(長考) 끝에 루비콘강을 건넜다. 그리고 로마 원로원의 후원을 업은 폼페이우스와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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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념 틀’ 벗어난 범국민 정당 필요하다
총선과 대선이 이어지는 ‘선거의 해’를 맞아 각 정당들이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정체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라는 임시기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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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한나라 만만찮다 경계 …‘공천 개혁’ 경쟁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5일 대전 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한명숙·이학영·이인영·이강래 후보(오른쪽부터)가 연설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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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한 ‘원조 보수’ 김용갑 … 김종인에게 좀 조용히 하라 했다
김용갑5일 오전 중앙일보로 흥분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왔다. ‘원조 보수’로 불리는 김용갑(76) 한나라당 상임고문이었다. 김 고문은 “아침에 중앙일보 1면 기사(한나라당 정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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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건 문의 … 등록은 1명뿐 … 민주당 ‘허각 찾기’ 눈치작전 치열
스펙이 우세한 존박(재미동포 출신)보다는 스토리가 좋은 허각(환풍기 수리공 출신)의 발굴. 민주통합당 김두수 제2사무총장이 밝힌 당의 청년 비례대표 선발 목표다. 한나라당은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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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1947~2011 … 휴일에도 각계 조문 행렬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영정에 90도로 고개 숙이며 조문하고 있다. 이날 박 위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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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참 깨끗하신 분이었다"… 여야·일반인 조문 줄이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영안실 1호실. 김 고문을 조문하는 행렬은 12월 31일에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