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장의 부인이 대리투표 종용
12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94의2 서재성씨(원효로2가동18통 통장)의 부인 홍금순씨(55)가 같은 동네에 사는 학생 이모 양(19) 자매에게 원효로2가94의2
-
통지표 부교부가 고발 1위
국민투표를 거부하기는 했지만 투표일이 되자 신민당 중앙당사는 각 지구당과 시민들의 부정고발과 제보로 부산한 움직임. 단식 중인 김영삼 총재와 유치송 사무총장·김형일 원내총무·김재광
-
대낮에 주부피살
31일 하오 4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88의30 조영제씨(43·삼신철공사 이사)의 부인 민옥명씨(38)가 목이 졸린 채 양쪽 팔의 동맥이 예리한 칼에 찔리고 아랫배 좌측부
-
가짜 담보·향연에 8억원을 선뜻
신용을 거울로 삼는 은행이 사기꾼의 손에 놀아나 거액을 대출해 준 중소기업은행 가짜담보물 부정사건은 흔히 말로만 들어온 은행대출부정의 일면을 드러냈다. 이 사건에 관련, 특정범죄가
-
새해에 시작되는 것들|각 부처별
주요 도시에 가격 표시제|위반업체는 의법 처벌도 ▲1월1일부터 대구·인천·대전·청주·전주·광주·춘천·제주 등 주요 도청소재지에 대해 가격표시제 실시. 또한 이미 실시중인 서울과 부
-
여우 폰다, 「닉슨」·「키신저」걸어 소송
미 인기 여배우 「제인·폰다」양은 18일 「닉슨」 대통령·「헨리·키신저」국무장관 등 「닉슨」행정부 각료들 및 전 백악관 보좌관들의 직접·간접적인 협박 등으로 자신의 헌법상의 권리
-
선거풍토개혁의 전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의 공명을 위해 선거운동 경비를 모두 국고서 부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의 탈선과 타락을 막기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한 벌칙규정을 정해놓
-
「천형」의 누명 벗고 「자활의 길」로|국립 나병원 개원 56주년… 소록도 르포
【소록도=김영휘기자】소록도를 천형의 유배지로 생각했던 것은 이제는 옛날 옛이야기-. 지금은 나환자들의 「가나안 땅」과 각종 동물의 왕국으로 변해가고 있다. 소록도행 나루터까지 가는
-
청빈·모범경관 3백77명 표창
서울시경은 11일 상오 시경산하 청빈 및 모범경찰관 3백77명과 이들 가족을 표창했다. 이번 표창대상자들은 모범경찰관 2백33명과 청빈경찰관 1백44명으로 이들은 모두 서울시경이
-
(23) 여수의 어머니로 반평생 서울 수유동 제일교회 여권사 김기팔씨
원래는 교인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님의 뜻』을 따라 교회 일에 몸바치기 반평생. 『어머님 저는 일선에서 잘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 번 사선을 넘었으나 무사합니다. 하느님의
-
(9)-50원 균일 인술 진주시 박애의원 민종기 원장
진주시 본성동382, 촉석공원 북쪽 아랫길에 박애의원이 있다. 원장은 경북대 출신의 민종기씨(42). 책방 아래층에 삭월세 1만원에 세든 자그만한 병원이다. 병원 이름과 함께 표시
-
(181)-서울수복행정과 치안|「6.25」20주 3천여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정부의 환도가 전격적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수도의 행정과 치안질서의 회복도 빨랐다. 정부는「유엔」군의 인천 상륙 직후에 서울수복에 대비하여 30여명의 행정수복요원을 비밀히 임명,
-
예비군 가장 무장 간첩선
4일 밤11시쯤 서해안 인천시 송림동 「보르네오」 통장부두에 4, 5명의 예비군복차림의 무장간첩이 간첩선으로 상륙하려다 우리 경비정에 발각되어 총격전을 벌인 끝에 도망쳤다. 이날
-
윤씨가 반을 대는 신당경비
총무처가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 정부종합청사에는 새로 로비에 수출전시장이, 지하 1층에는 각 시·도 특산물을 비롯한 발전계획 조감실이 꾸며진다. 지하 1
-
신용질서 망가뜨린 "딱지 부대"|「부도 사기」조직…그 수법
『액면을 써넣지 않은 백지수표 1장에 2만원』-검찰은 최근 시중의 자금사정아 크게 달리자, 부정 수표 및 부정어음을 만들어 팔아온 조직적인 부도수표 사기단이 신용질서를 어지럽히고
-
현금·수표든 금고열어보니 잿더미뿐
검은연기 기둥이 삽시간에 아세아「빌딩」주위를 에워싸면서 하늘로 치솟았다. 대목맞아 물건을 가득가득 채워놓은 백학점가게주인들온 뒤늦게 불소식을 듣고 달려나와 「셔터」를 부수고 믈건을
-
인간의 존엄성
요즘 잇달아 보도되고있는 일련의 해괴망측한 사건들은 우리사회에 인권경시의풍조가 미만하곤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고있다.수출목표액의 달성을위하여 여학생의 머리카락을기르게하도록 권장할것을
-
수난의 연속|체코비사
「자유의시련」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체코슬로바키아」는 예로부터 수난의 수레바퀴 속에서 지내왔다. 9세기의 대「모라비아제국」시대에 「체코」와 「슬로바키아」두민족은 통일국가를 형성했
-
1가구 1구좌 적립저축
재무부는 전 국민이 매호 1구좌 이상의 예금통장을 갖도록 하는 등 「저축 배가 범국민운동」을 전게하는 요강을 마련하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5일가지 1개월간을 그 제1차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