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인주의 퍼스펙티브] 높아진 대만해협 파도…한국이 양안 평화 중재자 될 수도
━ 대만 총통 선거, 안보·경제 영향은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변은 없었다. 지난 13일 치른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賴清德·65) 후보가 승리했다
-
[사설] ‘강 대 강’ 일변도로만 한반도 비핵 평화 가능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한국을 민족이 아닌 적대관계의 교전중인 국가라고 주장했다.
-
눈앞 닥친 북핵 위협, 우리가 주도권 쥔 ‘한미일 공조’ 필요
━ 신년기획 - 평화 오디세이 ② 2017년 8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군사령부를 현지지도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해 미국 본토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
[단독] 개성공단 역사 뒤안길로…정부, 지원재단 해산 결정
2022년 10월 5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개성재단)'을 해산하기로 결정
-
[중앙시평] 2024년 북한 위험과 한반도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경제학부 2024년 북한 문제는 어떻게 전개될까. “남조선 영토 평정” 등의 거친 언사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연초부터 핵위기를 극단 상황까지 몰고 갈 가능
-
[시론] 육성 신년사 5년째 생략한 김정은 ‘속사정’
김호홍 가천대 겸임교수·한국국가전략연구원·대북전략센터장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신년사를 생략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도 1월 1일 아침에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
JP “이순신·세종대왕 뒤에 이승만·박정희 동상 세워야” (70) 유료 전용
■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이번 회는 JP가 2015년 구술 당시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의 역사관과 국가관을 피력한 내용이다. 특히 그가 평생 챙겨왔던 역사적
-
남한와도 녹록지 않은 삶…탈북민 절반 "생활비 100만원 미만"
서울에 사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상당수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탈북민에
-
[시론] 6·25 사료를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이성춘 원광대 연구교수·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 초등학교 교사 출신 탈북자와 6·25전쟁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북한에선 6·25전쟁은 미국과 남한의 전면적인
-
[선데이 칼럼] 무너지는 민주주의 살리는 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필자가 성인이 되어 꾸었던 악몽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북한 주민이 되어 무시무시한 독재 권력의 감시 체제하에서 헤매던 꿈이었다
-
북핵 용인론, 트럼프는 부인했지만…“김정은에 잘못된 신호”
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코럴빌 하얏트호텔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아이오와주는 다음달 15일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지지 대통령 후보를 정한다. [AFP=연
-
북핵용인 보도 부인했지만…트럼프 "난 김정은과 잘 지낸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2019년 2월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
-
"통일이 필요하다" 응답한 국민 64%…역대 최저치 기록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
[리셋 코리아] 메가시티 서울, 한반도 개편의 촉매
김원식 조지아주립대 객원교수·건국대 명예교수·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여당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서울이 항구 도시가 된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서울이 내륙 도시에서 해상과 연결
-
北, 개성공단 30개 시설 무단 가동…통일부 "분명히 책임 묻겠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가 8일 북한이 2016년 2월 전면 폐쇄된 개성공단
-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모빌리티…한·일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 [평화 오디세이 2023-도쿄]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은 한ㆍ일 정상회담과 한ㆍ미ㆍ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돈독해진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한ㆍ일 양국이 새로운 안보 및 무역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
-
"北에 물어볼게요" 재판 선 송영길, 충북동지회에 녹음 꾸짖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충북 청주지법에서 열린 청주 간첩단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송영길, 청주간
-
"저출산 땐 北체제 붕괴"…위기의 김정은, 어머니 띄웠다
"출생률 감소를 막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 나가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년 만에 열린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당부하며 이
-
민주당 5선 이상민 “개딸당으로 변질” 탈당 선언
이 의원이 지난 11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이재
-
北, 이미 9·19 파기 행위 착착...軍 “우리도 효력정지 절차 불필요"
국방부가 향후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고도 9·19 남북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한 것으로 간주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미 파기를 선언한 합의를 놓고 한국만 절차에
-
주재우 "中 향한 환상 버려야…국익 우선해 목소리 낼 때" [중앙포럼]
"중국이 한반도 통일과 북한 비핵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저자세 외교를 탈피해야 한다" 주재우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
“우리도 평양 때릴 게 필요해” 박정희가 내민 ‘극비 메모’ 유료 전용
■ 「 1970년대 한국은 엄청난 안보 위기를 맞습니다. 미국은 ‘자신의 안보는 자신이 지켜라’는 ‘닉슨 독트린’을 내세우며 주한미군 지상군 1개 사단을 철수하더니 아예
-
‘말모이’ 주역 3인의 고향 의령…“국어사전박물관 짓자” 열기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사전 편찬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 문화재청] “말과 글이라는 게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그렇게 사라진 우리 조선말이 한두 개가 아니거든요.” 2
-
북한판 '발사의 왼쪽' 노린다…군사위성 올린 김정은 '다음 야심'
북한 정부는 지난 23일 저녁 목란관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행사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와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