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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가치 7000조, 단천엔 한국 1만8000년 쓸 마그네사이트
2007년 7월 북한 단천의 대흥 광산을 찾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인사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산 전체가 하얀 마그네사이트였다. 그 뒤에 있는 산도 역시 하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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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유튜브로…전자·의학과 융합 ‘신산업’ 진화
기술 진보는 패션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이뤄 냈다. 더 가볍고, 더 튼튼하고, 더 따뜻하며, 더 오래가는 형태의 신소재 개발만이 아니다. 옷을 입는 방식이 달라진 시대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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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과 한-러 가스관, 개성공단 효과 낳게 해야
1994년 모스크바 특파원 부임을 준비하면서 들은 말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다. ‘소련에 묶이면 그걸로 끝이다’. 모 일본 회사의 모스크바 지사장이었다는 사람이 ‘되는 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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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늪’에 빠진 집값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기자]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늙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늙은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근래의 현상이다.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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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령화 늪’과 집값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늙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늙은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근래의 현상이다. 향후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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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다시 그리고 현금으로 정산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적제도는 국가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의 기본자산이다. 본래 조세 징수의 목적에서 제도화된 지적은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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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다시 그리고 현금으로 정산도
지적제도는 국가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의 기본자산이다. 본래 조세 징수의 목적에서 제도화된 지적은 국가가 토지자원을 관리하는 요소이며 토지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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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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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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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일 논의 상식과 순리 따라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남북관계는 최악의 경색 국면인데 때아닌 통일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 12월 9일 말레이시아 교민 간담회에서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더 큰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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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적자금 한계 … 은행 파산 발생할 것”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들이 2011년의 세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정치·경제·산업·과학 및 특정 지역 전문가인 18명의 칼럼니스트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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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치사한 부모, 몰염치한 선배
통일비용이 걱정된다고, 너는 통일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통일된다고 해도, 가급적 나중에 되길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네게 묻는다. 네 아내가 중한 병에 걸렸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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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1% 통일기금 적립’,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통일문제의 의외성을 실감나게 보여준 사례로 종종 인용되는 일화(逸話)가 있다.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가 1989년 6월 한국에 와서 했던 언급이 그것이다. 그는 “통일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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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독일도 통일비용 20년간 3000조원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 당시 서독 정부는 비용 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서독의 튼튼한 재정 ▶동독 국유재산의 사유화 매각 수익 ▶유럽연합(EU)의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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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통일기금 만들자 ① 통일기금 적립 지금부터 해야
#장면1=20XX년 2월 초순 북한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휴전선 북측 곳곳에 집결한 탈북 행렬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얼어 죽고 굶어 죽는다. 남쪽으로 가는 길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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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넘치는 쌀을 무제한 수매한다는데 … 사들인 쌀은 어떻게?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일정 구간의 숲을 미리 잘라내는 것. 산불 진화 작전에서 종종 쓰인다. 정부가 쌀 수확기를 앞두고 내놓은 수급안정책도 그와 비슷하다. 가만히 놔두면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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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북·중 경제돋보기] (3) 나진항
나진항은 함경북도 나선시에 있는 항구입니다. 중국 훈춘-나진간 고속도로 (93㎞) 건설이 추진(4000만 달러 추정)되면서 나진항이 북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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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통일비용 첫 언급 … 청와대 “지금 당장 세금 걷는 것 아니다”
통일세 왜 제안했나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에 들어서기 전 이날 공개된 광화문 현판을 쳐다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 박희태 국회의장,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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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세보다 재정 건전성이 우선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온다. 이제 통일세(統一稅)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사회 각계에서 통일세를 폭넓게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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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이집트인은 ‘샌들’ 신고 호전적 아시리아인은 ‘부츠’ 신고
지금 우리가 신는 신발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나일강에 자라던 파피루스로 만든 샌들이다. 사진은 고대 이집트의 왕 람세스 2세가 설계한 아부심벨 신전 모습이다. [중앙 포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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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대로 부처 이전하면 향후 20년간 100조원 비용 발생”
세종시에 원안대로 행정기관 9부2처2청이 이전되면 연간 3조~5조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처 이전에 따른 교통비 등 물리적 비용뿐 아니라 적기에 정책 대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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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 사례에서 배운다 수도 옮긴 독일
정부 부처가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독일은 행정 비효율이 심각해 고민이다. 사진은 베를린 슈프레 강변에 있는 공무원 집단 거주 단지. [김성룡 기자] ‘원안+α’ 대 ‘전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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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열차타고 중국간다
2020년 8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김대한 군은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기 위해 경기도 화성으로 향했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한 해저터널을 ‘씽씽’ 달리는 중국행 열차에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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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제재 중국 동참 끌어내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제재 결의안(1874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사 수단만 제외하고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들이 망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