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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쌀값
우리나라는 식민지시대에 쌀 생산의 과반을 일본에 이출하고 만주산 잡곡을 주식으로 해야하는 민족적 비애를 겪기는 했으나 그러한 외생적 요인을 차치한다면 쌀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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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쌀값상승
최근 대도시중심으로 약간씩 오르고있는 쌀값은 수급애로나 물량부족 등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기 어렵다. 지난해 미작이 평년작을 넘어선 풍작이었고 도입 이월분이 남아있어 1월말 현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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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 농사 대풍예상 빗나가 추계량보다 2백만 섬 적어
누가 봐도 올해 쌀 농사는 풍년이었다. 30년만의 가뭄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한 농민물의 땀의 귀중한 결정이다. 오히려 가뭄이후의 한여름날씨가 매우 좋아 모두들 유례없는 대풍임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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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적자에 눌린 수매가
이맘때면 연례행사로 치러야하는 추곡수매문제-. 7·3% 가격인상에 7백만섬을 사들이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요식행위처럼 되어버린 적당한(?) 실랑이 과정을 거쳤으나 여느때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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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증산 상금 20만원
농수산부는 대롱령륵별지시에 따라 쌀을 많이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상금을 종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대상농가도 당초 계획했던 3만5천 농가에서 7만 농가로 대폭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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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농사 대풍아닌 평년작|농수산부 실수위주 집계결과 3,516만섬
대풍으로 기대를 모았던 올해 쌀농사는 당초예산과는 달리 생산목표 3천8백만섬의 92·5%인 3천5백16만섬에 그친것으로 밝혀졌다. 농수산부당국이 종래 평년작으로 산정하고있는 3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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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가 된 "대농"|농수산부서 「쌀 평년작」을 발표하기까지
대농일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쌀농사는 소문난 잔치로 끝나고 말았다. 정작 뚜껑을 열어본즉 당초 목표량보다 3백만섬가량이 적었고 줄여잡았던 평년작 3천5백50만섬조차 뒤끝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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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벼농사 순조…풍작예상|3천8백만섬 웃돌 듯
올해 벼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18일 현재 심은 벼의 60%가 패었다(출수). 이는 예년보다 4∼5일 빠른 것으로 벼의 생육상황도 양호해 앞으로 날씨만 좋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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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수기에 멸구도 번질우려
농수산부는 28일 각도 제2부지사회의를 소집,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목도열병 방재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고건농수산부장관은 이자리에서 지금까지의 벼농사작황은 평년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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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에 강한 새 볍씨 5품종 백5톤 반입|농진청개발 북서 시험생산 성공
농촌진흥청이 육성해 지난겨울「필리핀」에서 증식된 다섯가지의 신품종 볍씨 1백5t이 7일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번에 증식돼 들여온 종자는 통일계인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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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에 강한 볍씨 구하기가 힘들다
농사철을 앞두고 일부 농민들이 냉해에 강한 볍씨를 구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행정기관의 강요로 통일계 벼를 심었다가 이상 저온으로 농사를 망친 농민들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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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생산목표 7% 줄여(작년보다)|단보당 평균 3백73kg 씩쳐서 총 5천3백23만9천섬 목표|농수산부
농수산부는 20일 쌀3천8백만섬을 비롯, 모두 5천3백23만9천섬을 생산하는것을 내용으로한 81년도 식량생산계획과 영농요령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2백1만3천h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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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국쌀을 대량 유입하게 됐나|고저지대 가리지않은 벼신품종 권장이 일원
80년 쌀 작황이 평년작보다 1천만섬 밑돈다는 것은 생산량이 약2천5∼6백만섬 정도라는것을 뜻한다. 이같은 수확량은 68년의 2천2백만섬이래 12년만에 가장 적은것이다. 7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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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밥공기
새해부터 음식점 밥그릇이 바뀐다. 지금 사용되는 밥 그릇 보다 3분의 1정도가 작은 표준밥공기를 사용하게된 것이다. 거기에다. 밥은 8분 정도를 담도록 했다. 먹다 남긴 것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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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계의 청청벼 등 20품종-내년 장려품으로 지정 공급
정부는 26일 통일계 가운데 청청벼(밀양절호)등 20개 품종을, 일반계 가운데 설악벼(철원21호) 진주벼(이리345호) 「아끼히까리」「오소라」 등 18개 품종을 장려 및 준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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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풍·통일 찰 보급을 중단
농수산부는 10일 밀양30호·호남조생·수원251호등 16개 통일계 신품종벼와 「아키바레」·농백·팔선등 3개 재래일반품종벼를 장려품종으로, 내경·밀양22호등 7개 통일계신품종벼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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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정부미방출로 일반미 값 하락
한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시중쌀값이 정부의 양질미 방출 등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26일 농수산부가 전국주요 소비도시 및 산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쌀값조사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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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기적이룬 첫 「자율행정마을」|충북 중원군 동랑면 용대마을
전국 최초의 자율행정마을이며 부락공동재산이 1억원에 달한 충북 중원군 동량면 용교리 용대마을이 지난15일 월간경제동향보고에서 우수새마을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충주에서 동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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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최규하총리 답변=정부는 기업의 불공정한 경쟁 및 불건전한 기업풍토에 따른 국민에 대한 악영향을 중요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시켜 노사협조,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한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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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이번 정부의 쌀값조치는 여러 가지 문젯점을 안고 있어 정부가 바라는 데로 일반미 가격은 안정되고 양특적자는 해소할 수 있는지 큰 의문이다. 우선 지금처럼 일반미 값이 오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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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지하수 개발
해마다 가뭄소동을 빚고있다. 올해도 작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는 가뭄을 겪었다. 다행히 6월 9일부터 내린 비는 해갈은 되었다지만 구조적인 가뭄걱정은 해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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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갈 논에 모내기 쾌조
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남부지방이 해갈됨에 따라 이제까지 모내기를 못하고있던 충남 및 영·호남지역에서 일제히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11일 하루에 5만4천 정보의 논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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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신품종, 통일계 값에 사서 일반미 값으로 팔아|고금리 통화 환수 증권, 은행 금리보다 높아 모순|해공의 최고 경영진 1년간 4차례 개편
농수산부는 유신·노풍 등 다수확신품종 벼에 대해 앞으로 통일계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했다. 농수산부가 이처럼 벼의 이름에 신경을 쓰게된 것은 유신·노풍·내경 등 신품종은 재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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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쌀로도 밥을 맛있게 지을수 있다.
최근 쌀의 단위면적별 생산량은 많으나 쌀밥으로는 각 가정에서 인기가 없는게 통일쌀이다. 그래서 주부들에겐 뜻하지 않은 두통거리로 등장했다. 그러나 최근 통일쌀도 조리방법에 따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