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르포] "현준아, 엄마하고 둘이 잘 살자" 25살 수아 씨는 씩씩했다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는 ‘실수한 엄마’로 낙인 찍힌다. 미혼모 2만6000명 시대. 지난해 미혼모의 31.5%가 입양이 아닌 양육을 선택했다. ‘책임 지는 엄마들’이 해마다 늘고
-
제1부-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⑬·끝 판문점
경기도 파주시의 ‘북한군-중국군 묘지’. 남한 땅에 묻힌 하나뿐인 북한군과 중국군 묘다. 작은 봉분 앞에 세워진 비에는 대부분 ‘무명인’이라 적혀 있다. 이름 이 표시된 묘는 휴전
-
간 일본 총리, 주중 대사에 기업인 발탁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새 총리가 올여름 교체되는 주중 일본대사에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71·사진) 이토추(伊藤忠)상사 고문을 기용하기로 했다. 일본이 1972년 일·중 국
-
[이정재의 시시각각] ‘해방구’ 된 북한 국경 60㎞
부산에서 대마도는 52㎞ 거리다.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고 조오련씨는 헤엄쳐 건너기도 했다. 그만큼 가깝다는 얘기다. 1970년대 대마도는
-
북·중 ‘압록강 대교’ 신설 합의
북한과 중국이 압록강 대교 신설에 합의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을 공식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4일 북한과 체결한 경제기술 합작 협정
-
하토야마 “침략·식민지배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계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왼쪽)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욕 신화=연합뉴스]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
-
[월드 이슈] 긴밀해지는 양안 경제 … 한국에 불똥 튀나
이달 초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서 개최된 국제세미나에 대만 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옌타이 공항에서 만난 대만의 한 교수는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 했다. 그동안
-
“경고성 대북 경제봉쇄 어긴 외국인 입국금지”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수출 전면 금지(엠바고)’ 조치를 취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16일 각료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달 실시한 2차 핵실험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제
-
미국 - 쿠바 대화 재개 합의
미국과 쿠바가 양국 국민의 왕래와 직접 우편 개통 문제를 놓고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미 국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국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 추가 금융제재 검토”
미국이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추가 금융제재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북한 핵실험 후 처음 가진 정례
-
[사설] 쿠바에 화해의 큰 손 내민 오바마
미국이 쿠바에 화해의 큰 손을 내밀었다. 쿠바계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과 송금 제한을 철폐하고, 미 통신회사들의 쿠바 진출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47년간 유지해온 대(對)쿠바
-
‘집에서 ㅋㅋ’ 빨간 현수막 사라진 이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KT 본사 주변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지난달 31일 ‘집에서 ㅋㅋ QOOK’이라고 쓰인 빨간색 바탕의 이색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 현수막은 KT가
-
미, 쿠바 봉쇄 47년 만에 해제 … ‘스마트 외교’ 첫 작품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쿠바 봉쇄 정책을 47년 만에 일부 해제했다. 힘을 바탕으로 한 ‘하드 파워’ 외교 대신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 파워’ 외교를 중시하고, 상황
-
말 아끼는 입주 기업들
9일 북한의 군 통신선 차단으로 인력과 물자 이동이 중단되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최근 남북 관계가 나빠지는 가운데에도 개성공단은 특별한 변화 없이 조업을 계속
-
보호무역주의가 부른 두 차례 세계 대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형성된 국제 경제질서와 1980년대 이후 급속히 진행돼 온 세계화의 진전에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금융질서가 어
-
“600년 전 정화 함대처럼 중국해군도 해적 소탕을”
26일 해적 소탕을 위해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되는 중국 함대(전함 2척, 보급함 1척)의 출항식이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 해군기지에서 열린다. AP통신·워싱턴포스
-
AP “북한 비핵화 장애물 만나”
북한이 미국의 약속 위반을 이유로 핵 불능화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 측에 잘못이 있다고 반박했다. 데이노 페리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북한은 미국의 테러지
-
일본, 대북제재 일부 풀어
일본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일부 해제키로 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은 13일 일본 정부가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시행하고 있는 대북 경제 제재 조치
-
일본, 대북제재 일부 풀어
일본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일부 해제키로 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은 13일 일본 정부가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시행하고 있는 대북 경제 제재 조치
-
이색 기부자 누구 … 디자이너 지춘희씨, 나경원 후원
낙산사 주지인 정념스님은 정치권에도 널리 알려진 스님이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정념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 정념 스님이
-
[커버스토리] 몰려오는 벚꽃 물결 일본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더없이 가깝지만, 역사·정치의 골은 쉬 메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먼’이란 꼬리표가 떨어지기 시작
-
대만 증시 ‘마잉주 효과’ 주가 급등
대만 증시가 24일 급등했다. ‘대만의 이명박’으로 불리는 마잉주(馬英九) 총통 당선자의 등장 효과다. 대만 가권지수는 3.99% 오른 8865.35로 장을 마쳤다. 미국달러에 대
-
AP “부시, 제 짝을 너무 늦게 만났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가기 위해 전용 리무진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을 경호하는 차량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사진=강정
-
'3통' 보장되면 개성공단·금강산서 휴대전화 가능
남북은 13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구역으로 가는 남북관리구역에서 '3통(통행.통신.통관)'을 군사적으로 보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