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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북유럽 딴살림 시나리오
영국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유지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지난달 발언 이후 유럽의 장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박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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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돔브레트 독일 분데스방크 집행이사
독일 분데스방크 안드레아스 돔브레트 집행이사가 8일 세계경제연구원 강연회에서 ‘유럽 국채위기:과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세계경제연구원]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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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채, 토빈세 없어 단기투자 유망
저금리에 지친 일본 ‘와타나베 부인’이 가장 선호했던 투자 대상의 하나가 신흥국 채권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브라질 국채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비과세 매력, 환차익 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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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형 토빈세’ 검토할 때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미스터 원’으로 불린다. 시장 개입을 자주 해 ‘미스터 엔’이란 별명을 얻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에 빗댄 말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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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금융거래세 도입할 필요 있다” 정부, 첫 공식 제기
정부가 투기성 외국자본의 과도한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형 금융거래세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환 규제 목적의 금융거래세 도입을 공식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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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보릿고개 … 볼수록 예뻐지는 ‘절세미인’
복지가 이슈가 된 올해의 재테크의 핵심은 ‘절세’다. 복지확대를 위해 많은 세금이 필요하고 이것이 세제개편 압력으로 작용하기 있다.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소득세 과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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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핫머니 막자 … 금융거래세 부과 추진
외환 당국이 투기성 외국자본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거래세를 매기는 카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외환 당국 관계자는 28일 “우리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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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독일 기업 경기기대치 석달째 상승 外
유럽 독일 기업 경기기대치 석달째 상승 독일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경제연구소는 1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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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브라질 국채가 여러 장점이 부각되면서 다시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연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진 것이 비과세 상품인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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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규제 안 할 규제 잘 가려야 한국금융 산다”
금융규제 철학 다시 세워야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산업도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저성장과 저금리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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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푸·세 공약서 ‘줄’은 포기, 인수위서 10조 추경 논의해야”
중앙일보·하나금융 주최 금융포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명예교수)은 8일 새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해 “결국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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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규제도 탄력 … 외국인 돈에 꼬리표 붙여 관리
국제통화기금(IMF)의 입장 변화에 따라 한국의 외환 규제도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외화예금을 늘려 ‘제2의 외환보유액’을 쌓고, 외화 자금에 꼬리표를 붙여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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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첨병 IMF “외환 유출입 규제 가능” 코너 몰리자 노선 수정
라가르드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이 마침내 ‘자유주의의 빗장’을 풀었다. 각 나라가 형편에 따라 “외환 규제를 해도 된다”고 밝힌 것이다. 15년 전 외환위기 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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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율전쟁 뛰어든 정부 … 달러 유출입 죈다
국제 환율 전쟁에 한국 정부도 뛰어들었다.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서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27일 외국환 은행에 대한 선물환포지션 비율 한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 회의에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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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토빈세
최근 원-달러 환율이 무섭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 완화 조치로 전 세계에 돈이 넘쳐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고 대외 개방도가 높은 한국에 돈이 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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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새누리, 핫머니에 토빈세 검토
새누리당이 단기 투기성 자금(핫머니)에 세금을 부과하는 ‘토빈세’를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토빈세는 핫머니의 급격한 유·출입으로 외환시장이 혼란에 빠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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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채권투자엔 저금리만한 호재도 없다. 이자수입은 물론 자본이득이 기대되어서다. 본래 정해진 이자가 지급되는 상태에서 금리가 떨어지면 시세차익이 생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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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1300억 대박' 전설의 고수 전략 보니
이철호논설위원요즘 여의도 증권가의 화제는 두 인물의 귀환이다. 1996년 선물·옵션시장이 문을 연 뒤 두 명의 고수(高手)가 탄생했다. 요리조리 위험을 잘 피한다는 ‘압구정동 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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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한화투자증권, 물가연동국채 특판 外
한화투자증권, 물가연동국채 특판 한화투자증권은 연말까지 물가연동국채 특판을 한다. 고객에게 유리한 가격에 채권을 판매하고 개인고객이 매도를 원할 경우 언제든 해당 채권을 재매수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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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가 주목한 한국 경제 ‘국가의 개입’도 성장을 부른다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지음 김시경 옮김, 위너스북 304쪽, 1만5000원 요즘 경제민주화 논란이 뜨겁다. ‘경제를 민주화한다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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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폭우와 올해의 가뭄이 심상치않은 까닭
벼랑 끝의 20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순한 성장통이 아니다. 사회경제적 문제다. 지구촌 곳곳에서 20대들의 절규가 들려온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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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브릭스 마켓은] 브라질 열악한 인프라 … 한국엔 좋은 투자 기회
지난달 초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시민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 파업이 벌어졌다. 발단은 상파울루 시 당국이 늘어나는 차량과 교통혼잡을 줄일 목적으로 출퇴근 시간에 트럭의 ‘올마지날치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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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토빈도 반대할 토빈세
베리 아이켄그린미 버클리대 교수 유럽 지도자들이 유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토빈세(tobin tax)다. 197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고(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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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올랑드 추격 속도 낸다
프랑스 사회당이 프랑수아 올랑드를 대선 후보로 지명했던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