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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전 복구…위기관리 빛났다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날이 지나갔다. 정전사태가 터진 지난 14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하루가 지나면서 전력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15일 저녁에는 정전이 강타했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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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中東, 정말 선순환으로 가나
한달 전 칼럼에서 중동이 마침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수십년 동안 실기(失機)와 절망을 경험한 후 팔레스타인의 테러와 이스라엘의 '전진 방어'라는 악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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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권철현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부산 사상구 권철현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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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그다드에선] 下
사담 후세인 시대 이라크 권력의 심장부였던 웅장한 공화국 궁전에 가면 전쟁이 낳은 기이한 패러독스 하나를 볼 수 있다. 궁전의 대리석 지붕 처마 끝에 있는 네 개의 커다란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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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일방주의, 세계화까지 위협"
유엔의 분열과 전 세계의 반전 여론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일방주의에서 국제 협조주의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그리고 냉전 붕괴 후의 화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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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위대한 기회다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한국PR연구원 지하 1층 강의실. 어스름이 짙게 깔리면서 대기업·벤처기업 홍보실 직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지난 16일 개강, 8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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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 원칙 지킨 '미국의 소리'
요즘 '미국의 소리(VOA)' 방송 직원들은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9·11 테러 직후 살벌한 애국열기 속에서도 공정함을 지키려 했던 노력이 최근 미국사회의 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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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파키스탄 분쟁 진정 조짐
[이슬라마바드·유엔본부 AP·AFP=연합] 일촉즉발의 긴장상황에 놓였던 인도와 파키스탄간 분쟁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만류로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 언론들은 24일 "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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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넘볼 수 없는 ‘석유의 제왕’
현재는 물론 유정(油井)이 바닥나는 날까지 석유의 제왕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다. 요즘 이라크가 그 자리를 넘보고 러시아가 신흥 석유대국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사우디의 족장들은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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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과 햇볕정책
"광분한 자가 인질을 잡고 몸값을 요구할 때 정상적 경찰이라면 인질범과 접촉해 사태를 진정시킨 다음 적당히 달래 이성을 되찾도록 한다. 한국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추구한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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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입방아 오른 '부시 졸도'
16일 오전 11시(현지시간)쯤 맨해튼 중심가인 57번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안. 손님들이 앉은 다섯개의 테이블 중 네 곳에서 '부시'니 '프레첼'이니 하는 말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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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입방아 오른 '부시 졸도'
16일 오전 11시(현지시간)쯤 맨해튼 중심가인 57번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안. 손님들이 앉은 다섯개의 테이블 중 네 곳에서 '부시'니 '프레첼'이니 하는 말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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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독자에 희망 준 교육 현장
유독 교육 관련 기사가 많았던 한주였다. 여소야대의 첫째 실력 행사는 '교원 정년 63세 통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학교수들은 국제적인 학술지에 표절 논문을 실어 망신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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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불황 여파 연말 객실 초저가 판매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사태 이후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유명 호텔들이 초저가 윈터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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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금 경쟁시대
18세기 제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는 농노(農奴)를 해방시킨 여왕으로 소외계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그 여왕도 세금을 깎아달라는 농민들의 끊임없는 진정을 거절할 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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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끊긴 미국…'우편제국' 흔들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빌딩은 세계와 미국이 만나는 정보의 광장이다.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이 곳에는 중앙일보를 비롯해 세계 신문·방송·통신사 특파원 사무실이 모여있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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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수회담 하루 만에 국회파행
여야 영수회담 다음날 시작된 국회 파행은 구제불능이라는 우리 정치에 대한 평가가 적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간의 '잘해보자'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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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들 위기관리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한국바스프는 미국 테러 사태가 발생한 뒤 10여시간 만에 독일 본사에서 긴급 통지를 받았다. 공장 폭파 위협에 대비한 조치와 건물에서의 후송.응급.통신수단 확보 등 대응조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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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키스탄주재 아프간 대사 자이프 회견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세력의 파키스탄 주재 대사인 압둘 살람 자이프는 미국이 공습한 다음날인 8일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폭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됐으며 이는 '미국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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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들 위기관리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한국바스프는 미국 테러 사태가 발생한뒤 10여시간만에 독일 본사로부터 긴급 통지를 받았다. 공장 폭파 위협에 대비한 조치와 건물에서의 후송.응급.통신수단 확보 등 대응조치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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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들 위기관리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한국바스프는 미국 테러 사태가 발생한뒤 10여시간만에 독일 본사로부터 긴급 통지를 받았다. 공장 폭파 위협에 대비한 조치와 건물에서의 후송.응급.통신수단 확보 등 대응조치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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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객기 납치·건물 폭파등 과민증 시달려
미국의 '9.11 항공기 돌진테러' 이후 전세계가 테러 과민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일 뭄바이를 이륙한 인도 국영 얼라이언스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는 이륙 직후 납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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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 "전쟁보다 굶주림이 무서워"
[이슬라마바드=김석환 특파원,외신종합] 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난민 탈출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이미 2백만명이 넘는 난민이 들어차 있는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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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다음날 파생상품 거래 증권사 605억 손실
파생상품에 투자한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 테러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12일 하루 동안 예상하지 못한 주가 폭락으로 총 6백5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24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