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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펼치는 총성 없는 전쟁
한국과 중국의 선박 수주량을 보면 막상막하다. 2007년 상반기 선박 수주량 수치를 보면 중국이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으나 7~9월에 다시 한국이 치고 나갔다. 지난해 1~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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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중 선체’ 사회
정주영 ‘조선(造船) 신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500원짜리 거북선 지폐로 거액의 해외 차관을 받아낸 ‘거북선 펀딩’ 일화다. 이걸 도입부라고 한다면 도크를 지으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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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름값 치솟자 도둑 극성
연일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에서 기름 수송차량을 빼앗거나 빼돌리는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워싱턴 주변 볼티모어에서는 지난 18일 시내 2번가와 말콤 에비뉴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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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쌍끌이 특수 대한민국 해운 선단 “오대양 누빈다”
(1) 2010년까지 새 선박 18척 도입 현대상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2분기 이후 쾌속 항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2조3241억원의 매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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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한진해운, 싱가포르에 탱커 법인 설립
한진해운은 싱가포르에 탱커(유류 및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운영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500만 달러(약 46억원)를 들여 설립하는 '한진 오버시즈 탱커'는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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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퍼탱커' 90척으로 늘린다
경제개발로 자원수요가 갈수록 증가, 세계 자원의 블랙홀로 등장한 중국이 에너지 수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유조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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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500만 달러는 술값으로 하겠다"
조선소를 건설하기 위한 정주영 회장의 행보는 사실 눈물겨운 과정의 연속이었다. 모든 일이 성공한 다음의 회고는 웃음이 묻어나게 마련이지만 가난한 한국의 일개 건설업자에 불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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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8억4000만불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18억4000만 달러 어치의 해양설비와 선박 건조 물량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설비는 브라질 페트로서브사의 반(半)잠수식 시추선 한 기와 미국의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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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1분기 세계 선박 수주량 54% 차지
한국 조선업계가 1분기 전세계 선박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휩쓸었다. 26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회사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은 올 1~3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 1130만 C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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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3박자 '봄의 왈츠'
조선업종이 쾌속 항진하고 있다. 수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는 데다 선박 가격도 높아져 실적이 개선되자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선박 공급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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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조선사업 돈 댄다
군인공제회가 조선사업에도 참여한다. 군인공제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 본사에서 중.대형선박 건조업체인 성동 조선해양㈜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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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선업의 블루오션 "우리는 인도로 간다"
STX그룹의 강덕수(사진) 회장이 인도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3일~7일 뉴델리와 뭄바이를 바쁘게 오가며 해운.조선업분야의 협력방안을 찾고 있다. 강 회장은 5일(현지시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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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테러리스트 해적' 극성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이 동남아 해역에서 '테러리스트 해적'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해적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데다 반정부.테러 집단이 자금 확보를 위해 해적과 손을 잡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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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올라도 경제 충격 적은 이유 들여다보니
지구 북반구가 겨울로 접어드는데 기름값이 크게 뛰고 있다. 달러 하락과 물가상승을 고려했을때 배럴당(1배럴은 1.59ℓ) 50달러는 70년대의 10달러대와 큰 차가 없어 오일쇼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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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현대미포조선 外
▶현대미포조선=4646억원 규모의 화학탱커 11척 수주▶코오롱=중국 현지법인 '코오롱 난징'에 22억원 출자▶사조산업=32억3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0만주를 10월19일까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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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주 '中 칼바람'에 휘청
중국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던 철강과 화학 등 중국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차이나 쇼크'로 흔들리고 있다. 중국 원자바오(溫家寶)총리가 재차 긴축정책을 강조함으로써 중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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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運 외길 기업 '50년 만의 외도'
창업 50년 넘게 외도 한번 안 했던 해운업체 세양선박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유람선 사업과 제조업에 뛰어들기 위해 최근 세모유람선 인수에 나선 데 이어 모피와 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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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하나은행 外
▶하나은행=미래에셋과의 증권사 공동인수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 없음▶조흥화학공업=본사 이전용 42억원 규모의 건물을 구입▶동국제강=계열사 유니온스틸에 투자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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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STX 外
▶STX=보통주 500원, 우선주 720원의 배당▶삼양옵틱스=주식 10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 실시, 기준일은 5월 20일▶동부건설=대주주 750원, 소액주주 800원의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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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큰돈'되는 수출품이 없다
무역협회는 최근 발간된 유엔의 국제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상품이 69개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1위는 미국(9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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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수출 중단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하야와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지난 2일 시작된 베네수엘라 근로자들의 총파업이 엿새째 계속되면서 이 나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석유수출이 중단되고 핵심 석유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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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많은 양의 석유를 실어나르기 위해 인류가 처음 고안해낸 방식은 석유를 작은 나무통에 넣어서 범선(帆船)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나무통에 넣어진 석유가 처음으로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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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통산 홈런랭킹 4위 '껑충'
'홈런왕' 배리 본즈가 새역사를 쓰고 있다. 본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니스 탱커슬리의 공을 힘껏 받아쳐 비거리 147미터짜리 초대형 만루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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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몸쪽공만 보완하면 빅 리그 통한다
지난 1일, 금주부터 조인스 닷컴(http://www.Joins.com) 메이저리그면에 칼럼을 쓰게될 베이스볼 아메리카 한국 특파원 토마스 세인트 존과 얘기를 나눴다. "이승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