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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순환도로 차량통행료 턱없이 비싸다
남산순환도로의 통행료가 일반유료도로요금(1백원)보다 4∼6배나 비싼데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등산객이 차에 칠 위험이 많다. 장충동 국립극장 앞에서 남산타워에 이르는 남산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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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 요금인상 물가영향 무시한 처사
강선의 18일을 기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일제히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적자 운영에서 탈피하기 의해서 올렸다지만 공공요금의 인상이 일반 물가에 미치는 영향 같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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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피서객 몰리자|바가지상혼도 극성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수은주를 섭씨30도선으로 밀어올린 7윌 마지막 휴일인 29일 서울근교유원지에 30만명을 비롯, 부산해운대에 90만명, 동·서해안의 주요해수욕장에 2백80만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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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1994년|전철-(4)
1994년 1월21일. 공교롭게도 그의 56세 생일을 맞는 날 화가와 그의 가족은 서울~부산간을 잇는 탄환열차 개통식에 초대되어 시승하는 영광을 얻게된다. 그것은 그가 10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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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장의 불행"…동정만으론 아무보탬 안된다
12세 소녀가장 윤숙양의 기사를 읽고 나서, 하느님 맙소사! 하는 소리가 저절로 한숨과 함께 나왔다. 아이도 너무 많이 낳았어, 하고 생각한 것도 솔직한 얘기다. 언제나 복지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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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가 시집펴내
택시운전기사가 시집을 냈다. 이른 새벽부터 심야까지 서울거리를 누비면서 그가 본거리와 그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기사로서의 애환을 읊은 시들을 실었다. 이들 시속에서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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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한 도심지 16곳 버스·택시정류장 옮겨
서울시는 12일 남대문시장앞 시내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2개노선 버스 55대를 세브란스빌딩옆 동양고속터미널앞 정류장에 정차토록 하는 등 16개 병목지점에 대한 교통난완화 단기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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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금호호텔 화재는 "방화"
【대구=연합】1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대구 금호호텔 화재사건은 화상을 크게 입었던 2O대 청년이 세상을비관, 계획적으로 저지른 방화사건으로 밝혀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박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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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경찰 수난의 1주간
지난 1주일간은 경찰관들에게는「수난의 주간」이었다. 1일 서울 장사동 아세아극장 앞 버스 정류장에서 교통위반을 단속하던 경찰관과 이에 불응하는 버스 운전사가 40여분간 소란을 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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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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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일본인 유학생 끔찍한 범행|구혼 거절 당한데 충격…권총으로 사살|시체 토막내 트렁크에 숨겼다가 들켜
파리에 있는 32세의 한 일본인 남자유학생이 네덜란드 여학생을 살해한 후 그 시체의 일부를 먹은 혐의로 구속됐다고 프랑스경찰이 16일 밝혔다. 고오베(곤호)출신의 「사가와·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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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자연속에서 하루를|만원 안팎으로 즐길 수 있는 들놀이 안내
봄별이 무르익는 행락의 계절. 도·농을 가릴 것 없이 누구나 한번쯤은 대자연 속에서 뛰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특히 소음과 매연 속에서 시달려온 도시민들에겐 주말이나 휴일을 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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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심층취재|윤상군사건을 계기로 알아본 수법과 대책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가장 악랄한 범죄-어린이 유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헐육의 정」을 미끼로 이루어지는 유괴사건은 가장 가증스러운 것이다. 이는 다른 범죄와 달리 범행기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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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젊음의 계곡」
서울 성북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1시간쯤 가면 마석역에 닿는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묵현리. 서울에서 35㎞지점이다. 묵현리 천마산 기슭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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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사고 부상자 버스에 태우는 중 한명은 남겨두고 떠나버려
아무리 내가 너로부터 소외당하는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사람의 목숨에 관계되는 일에까지도 그런 풍조가 판을 치니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며칠 전 서울에 갔다 오는 길에 「트럭」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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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월 첫휴일 교통사고 평소의 2배
비가내린 10월 첫휴일인 5일 하룻동안 서울시내에서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1백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1백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장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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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의 생활화를|모든 사회주서의 기틀
10년 전 20년 전에 비하면 우리사회도 비교적 질서가 잡혀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가령 줄서기를 예로 들면 영화관이나 역 매표구에는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흔히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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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고압선쪼아 합선|전선 떨어져 「택시」 전소
○…8일 상오8시5분쯤 청주시덕충동25 무심천제방위를 지나는 2만2천9백V의 특고압선 19번 전주에 까치가 내려앉아 전선을 쪼며 퍼덕이는 바람에 합선,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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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싸들고 가까운 곳만 찾아|휴일 피서지에 200만 인파…작년의 70%
7월의 마지막 휴일이자 피서의 절정기에 접어든 29일 섭씨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전국의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에는 올 들어 최고인 2백여 만 명의 피서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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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충청도 인심과시, 전선수단 무료민박
【청주=최근배 기자】『청풍명월 인심 속에 꽃피우자 소년체전』을 도내표어로 내건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선수들에 완전무료 민박을 실시, 선수들의 자고·먹고·마시고·보고·타고·병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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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녹용 탈취범 5명 검거.
치안본부는 7일 지난5월1일 전남장성읍장성여중뒤편 호남고속도로에서 2억원대녹옹밀수차량을탈취.달아났던 주범 정룡길 (38· 전남여수시공화동) 이군복(33· 서울중구충동2가187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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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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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봉급 천만여원 갖고 달아난 운전병 검거…9백만원 압수
부대원 봉급 1천여만원을 「지프」에 싣고 달아났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운전병 방효동 일병 (25)이 11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중구 신당 3동 366 앞길에서 서울시경 형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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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시로 강도
5일하오9시30분쯤 서울 중구을지로2가199 「메트로· 호텔」 앞에서 남양 「택시」소속 서울1바4625호 「베이지」 색 「브리사· 택시」를 타고가던 「코스모스」백학점 토산품점종업원